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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 찌통 소오설 ㅂㅇ 1

ㅇㅇ(121.173) 2015.08.06 19:09:11
조회 8245 추천 30 댓글 3

홍센 안나오는 홍재 좋아하니

원글 페이지수대로 3개로 나눠올림


역시나 허락 안맡고 ㅂㅇ한거니까 갤에서만 보자 얘드라

원글 : http://www.pi★xiv.net/novel/show.php?id=420★9501


참고로 임신수(ㅇㅁㄱㅂㅅ x)소재니까 싫어하는 사람은 뒤로가기 ㄱㄱ





아버지






 "임신...입니다"

 "하?"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2년.
공무원 전문학교에 다닌 덕분인지, 졸업 후에 무사히 취업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사회인이라는, 수많은 책임을 지는 입장이 된 것은 나에게 적잖은 변화를 가져왔다.
먼저 콘로우를 풀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마, 라는 어린애 같은 논리는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지금은 중학교 시절의 머리모양을 좀 더 짧게 쳤다.
다음은 경어.
이건 평범하게 어려웠다. 어설프게 실력이 있어 남들이 오냐오냐 해준 탓에, 나는 어떤 사람한테도 다짜고짜 반말을 하고는 했다. 진득하게 연습하는 것을 도와 준 형에게 감사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도.
바로 손이 나가는 것은 사회인으로서 치명적. 불평불만을 표정에 드러내는 것도 논외. 좋든 나쁘든 자신의 성격은 심하게 스트레이트이기 때문인지, 지금도 이는 직장 사람들에게 놀림 받는 원인이다.
상사는 상냥하고, 가족과도 화해했다. 그 당시의 자신이 얼마만큼 바보였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수치스러워 죽을 것 같다.
모든 것이 모두, 순조로웠다.
그래, 일주일 전까지는.

계기는 배의 통증이었다.
최근에 묘하게 식욕은 없고, 몸에 열이 나는 듯 했다. 그것만이라면 감기라고 생각했겠지만, 배의 통증이 심상치가 않았다. 이크, 맹장이 터졌나 하고 초조해했을 정도다.
이거 죽겠다 싶어서 병원에 가도, 의사조차 고개를 저었다. 웬 큰 병원의 소개장을 건네받고, 이것이 흔히들 말하는 책임 떠넘기기라는 녀석인겁니까~ 라고 태평하게 웃었던 몇 시간 전의 자신으로 돌아가고 싶다. 아니 돌려놔라.

 "자, 잠깐만요! 나 남자라고요?! 남자인데 임신할 리가 없지 않습니까! 제대로 검사해주세요!"

 "진정해주세요! 사실입니다! 남자도, 임신할 수 있습니다!"

망연해진 나를, 의사는 안심시키려는 듯이 내 어깨에 손을 올렸다.
아이를 타이르는 것 같은 어조인 게 화나지만, 난동을 부려도 소용없을 것이다.
건네준 물을 마시고, 이야기를 계속하도록 재촉한다.
나는 남자라고? 생물수업은 잘 기억 안나지만, 난자나 난소도 없다. 아니, 애초에 자궁이 없잖아!

 "남성의 몸에도, 사실 자궁이 있습니다. 전립샘소실, 의학적으로는 남성자궁이라고 부릅니다. 이것은 여성의 난관, 자궁, 질로 발달하는 뮬러관의 흔적입니다. 여성의 자궁은 6~8cm정도, 그러나 남성자궁은 6mm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립샘소실에 태아를 잉태하는 것은 지극히 어렵다는 것이 일반론입니다."

그런데, 라고.
의사는 말하기 힘든 것처럼 입가를 우물거렸다. 이 쪽을 신경 쓰고 있는 건지, 믿기 어렵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빨리 말해줘.

냉방이 잘 되는 방안에 있는데도 이마에 땀이 맺히는 것이 느껴졌다.

 "다만, 드물게 남성의 뮬러관이 퇴화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전립샘소실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서, 자궁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를 낳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몇 번 전례가 있다고는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질환입니다."

부계 쪽에, 뭔가 짚이는 것이 있습니까?

의사의 목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다. 매미의 맴-맴-거리는 울음소리가 유난히도 눈부시다.
내 아이가, 이 뱃속에, 있는 건가?
머릿속이 빙글빙글거리고, 입 안이 지독히도 건조하다.
앉아있는 것도 힘들게 느껴지는 평형감각에, 구역질이 났다.

 "그, 런데"

꼴사납게 떨리는 목소리. 이게 자신의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것도 한심스럽다.

 "마지막으로, 그... 남성과 한 것은, 삼 년 정도 전입니다만..."

그 날의 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 사람이 내 앞에서 사라진 날이니까.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맡에 있던 종이.
힘차고 호쾌한 글씨는, 받아들였던 세월과 비례하듯, 단 네 글자뿐이었다.

 [미안하다]

해외로 전근가게 되었다며, 이건 출세에 있어서 커다란 기회라고 말했다.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에게는 무리였다.
학교를 중퇴할 배짱도, 그 사람과 백년해로할 각오도, 나에겐 없었다.
몇 년 만에 서로 치고 받으면서 싸웠다.
울면서 싸웠다.
마지막에는 서로 뒤얽힌 채 고함을 질렀다.

울었다. 왜 사라진거야, 어째서 입으로 말해주지 않은거야, 어째서, 어째서. 다시 험악하게 굴었다.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여자에 손을 댔다.
그런데도, 계속 저 아파트로 돌아갔다.
무지개색 컵, 두 사람 분의 칫솔, 손님용이 없는 흰색 슬리퍼, 상비하고 있던 로션, 매일 설거지하던 두 사람 분의 식기.
점점 흐려져가는 그 사람의 남은 체취를, 매일 밤 담요를 뒤집어쓰고 맡고 있었다.

여기에, 이 안에,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한 증거가 있는 건가.

 "자궁이 여성보다 작기 때문에, 아마 그만큼의 영양을 시간으로 보충한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만약 출산을 해도 미숙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말에,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나, 낳는건가?
지금 생활에 더없이 충실하고 있다. 직장은 즐겁고, 친구도 생겼다, 본가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돌아간다.
남자가 아이를 낳는다, 라는 것에 세상의 시선은 냉혹할 것이다. 잘못하면 태어난 아이가 박해받을지도 모른다.
살기 어려워지겠지. 주위에서 벌레를 보는 듯한 시선을 던질 거고, 어머니의 따스함도 주지 못한다.

그런데도, 나는...

 "낳겠습니다."

어느샌가, 이렇게 대답하고 있었다.





그래서, 앞으론 어떻게 할까.
의사가 이르기를, 내 아이는 약 한 달 안에 태어날 것 같다고 한다.
아니 너무 빠르잖아! 배 부풀지도 않았는데 어디에 있는거냐!?
라고 했더니, 이 무슨 뻔뻔한 일인지, 일반 남성보다 큰 전립샘소실과 삼년이라는 긴 시간 덕분에, 몸은 작아도 확실히 태어날 것 같다고.
요즘 좀 살쪘네- 라고 생각하던 것이 설마 이런 복선이었을 줄은...

가족에게 말해야 하는 걸까. 휴일이라 그런지 집에 있는 것은 병원에 가기 위해 따로 일정을 잡지 않았던 나뿐이다. 엄마는 동료분들과 콘서트, 형은 친구랑 드라이브였던가.
으슥할 정도로 조용한 방 안에서, 담뱃재만이 높이 쌓여간다.
상대가 누구냐고 물어보겠지. 아들이 아이를 임신했단 것에도 놀랄 것이고, 호모였단 것에도 놀라겠지. 엄마, 나는 바이다.

최악의 경우 모자의 연을 끊을지도 모른다. 일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 같고, 정말로 그럴 만 해서 무섭다. 옛날사람이라면 경멸한데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고민하고 있는 동안에 두 사람 모두 돌아왔다.

 "쇼고, 병원에서 뭐래?"

 "병이 아니었어"

 "? 그럼 뭐였던거야"


 "아이가 생겨 있었어"


 ""...하?""

응, 그렇지. 그런 반응이겠지. 당연한 거지만, 역시 이상한 거겠지.

 "어, 너... 어엇"

의사에게 들은 이야기와 자료를 건넨다.
형님은 그것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엄마는 바보처럼 멍한 얼굴을 한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점점 굳어져갔다.

 "...낳는거니?"

 "낳고싶어"

 "바보! 지워버리렴! 남자가 애를 낳다니, 세상 사람들이 알면 큰일난다! 애초에 부모 한 쪽으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싫어. 낳을거야"

 "쇼고!"

 "엄마, 진정해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어머니에게 그런 모진 말을 듣는 것은 역시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 낳고 싶다.
그 사람과 나의, 아이.

 "정말로 키울 수 있어?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든지,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감상에 젖어있는 거 아니야?"

 "반드시 키울거야"

 "육아를 만만하게 보고있는 거 아냐? 사람의 목숨을 짊어지는 거라고"

엄하게 똑바로 나를 보는 형의 눈을, 똑같이 마주보았다.
조용해진 방에, 어머니의 오열이 울려퍼졌다.

 "쇼고, 그렇다면 나는 반대 안 해. 하지만, 괜찮은거야? 그런데 상대는 누구인거야"

 "...미안, 그건 말 못해"

 "...그런가"

히스테릭해진 어머니가, 닥치는 대로 물건을 던진다.
정말 죄송해서, 배 외에는 막지 않았다. 그것을 보고 더 세게 물건을 던지는 어머니는, 아이처럼 울고 있어서 나까지도 울고 싶어졌다.





두근거려서 잠이 오지 않는다니 중학생이냐. 내가 좋아하는, 전체가 보들보들한 재질로 만들어진 담요는, 평소 같으면 금방 잠을 몰고 와주는데 오늘만큼은 새침하게 저를 외면하고 있다.
우유라도 마실까.
계단 밑으로 불빛이 보였다.

 "..."

예상대로 어머니가 있었다. 이런 시간에 내려와서 놀라신 듯 했지만, 곧 훅 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제게 앉으라고 독촉하셨다.
또 야단맞는걸까나.
머뭇거리면서 자리에 앉자, 어머니가 이쪽을 똑바로 보았다.
오랜만에 정면에서 본 그녀는, 나이에 비해 젊어보였지만 그래도 나이를 먹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듯 얼굴 곳곳에 잔주름이 져 있었다.

 "...네가 태어났을 때는 말이지, 이름을 짓는 데에 사흘이 걸렸단다"

 "아빠보다도 색소가 연하고, 머리카락도 회색이고... 너무 예뻤지만, 그만큼 몸도 약해서... 어떤 이름을 지으면 좋을지 몰랐단다"

 "그러고 있으니까, ‘쇼고祥吾’라고 하자고, 오빠가 말한거야"

 "[나吾에게 와준 경사祥로구나]"

 "좋은 이름이지? 너도 부모가 된다며는, 좋은 이름을 지어주렴"

 "...응"

미안, 엄마.

어떻게 해서라도 낳고 싶어.





정월 중순, 배가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다. 마침 쉬는 날이었기 때문에 형이 차를 태워주었다.

 "전립샘소실째 적출합니다"

드라마에서밖에 본 적 없는 수술도구는, 그 무기질적인 차가움에 심장이 철렁였다.
통증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점점 강해졌다.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니지무라상.


 "쇼고!"

꽈악 누군가에게 손을 잡혔다. 잡은 그 익숙한 손은, 분명 형이다.

 "앞으로 조금! 하이자키씨, 조금만 더!"


응애! 응애!


 "나왔다!"

굉장히 피곤하다... 마취 만세, 여자는 대단하구나...


태어났구나. 내 아이가.


 "자아 쇼고. 안아봐"

형이 남편같네.
조심조심 안아들자, 그것은 원숭이처럼 우글쭈글하고 흠뻑 젖은 아기였다.
있을 리 없었던, 나와 니지무라상의, 아이.

 "윽, 우읏... 크흑..... 읏..."

참지 못한 눈물이, 아직 울고 있는 내 아이에게 뚝뚝 떨어진다.
이 아이를 반드시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나는 그렇게 맹세했다.





 "호적... 모친은 어떻게 할까요"

 "부친은 저지만, 모친은..."

좋아, 안 쓰고 제출할까.
첫 손자를 안고 기뻐하는 듯한 엄마는 그대로 두고, 의사와 논의한다. 근데 형까지 슬쩍 끼지 마!

 "이제 이름이네요"

 "그건 아직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더 생각해볼게요"

육아휴직 할 수 있겠지. 모유는 나오지 않으니까, 분유를 사야 되고. 또 뭐가 필요할까.

 "그럼 먼저..."

여러가지를 주고 싶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다.
한부모 가정이라고, 외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추억을 잔뜩 만들어주고 싶다.
매일 조금이라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칭찬해주고 싶다.
나쁜 짓을 하면, 꾸짖어주고 싶다.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도록 키우고 싶다.

어머니에게 안겨서 자고 있는 제 아들이, 사랑스러워서 어찌할 수가 없다.





 "쇼고, 이름 정했어?"

 "어엉, 결정했어"

 "드디어냐. 그래서? 어떤 이름이야?"





 "슈우고修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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