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망가에서 나온 사실

 - 행성 우라노에서 존나 멀리 떨어져있는 행성의 하이퍼인 "콧수염"이 덴마에게 자기가 들은 소문을 말해줌.

 "우라노의 엘이 자기 여자(가이린) 건드린 놈의 손목만 잘라버리고 용서해줬다네. 거 참 이상하지."

 그리고 마지막에 하도르가 컷에 잡힘(하도르는 예전부터 한손이 병신이었음)

2. 일반적인 추리

 - 예전부터 덴마 대가리 생체칩때매 덴마가 다이크 양산품 초기작이니 뭐니 하는소리 많이 나옴.

 그래서 이번 떡밥 보고, 사실 하도르가 다이크고(엘에게 손목이 잘림), 덴마는 그저 실버퀵의 양산품이라는 말이 많음.

 특히 야와가 펜타곤 노란머리한테

 "다이크 발견했을 때, 이미 덴마밖에 안남아있었음"

 이라는, 덴마의 다이크적 기억과 안맞는 말을 해서 더욱 의혹이 거세짐.

3. 일반적인 추리 반박

 - 애초에 다이크 손목이 잘렸다는 건 말이 안됨.

두가지 근거를 들 수 있음.

하나는 다이크의 전우이자 절친이며 다이크의 본체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던 제트가

다이크 손목날아간 사실을 모를 리 없음.(하물며 제트는 실버퀵 납치되었어도 본체 그대로임. 기억조작일 리 없음.)

만약 제트가 다이크 손목날아간 사실을 알았다면, 분명히 둘 사이 대화에서 덴마가 어떻게든 알게 되었을꺼임.

ex- 다이크 " 씹새끼야 너 자꾸 야루면 본체로 돌아가서 정열의 바바바 때려버린다.

      제트 - "???먼소리야 니 본체 손장애신데 ㅋ"

다른 하나는 펜타곤 노란머리임.

노란머리는 엘앞에 다이크를 꼭 대려가야한다고 했음.

왜 그럴꺼같음? 그건 아직 엘은 다이크에게 용무가 있기 때문임.

근데 엘이 다이크 붙잡아서 손목 잘라놓고 "야 너 가" 했다가, 한참있다가 "아....괜히 보냈네, 다시 대꼬와!" 하겠음?

당연히 다이크는 엘한테 끌려간 적이 없는 거심.

4. 다른 추리

 - 이거 원래 오늘 자 베플에 있던건데

사실 손목이 잘린 건 덴마가 아니라 덴마 애비 카이져 휴빙임. 그리고 그것은 하도르이기도 함.

근거는

일단 다른 행성까지 퍼진 소문을 보아, 분명히 '손목을 자르고 용서'까지는 말이 맞음.

근데 다이크 대신 손목을 잘릴만한 애가 누가있겠음? 그 잔인하고 싸가지없기로 유명한 안하무인 무혈사신 다이크 대신?

당빠 다이크 빠더밖에 없음.(참고로 삼촌은 다이크의 범죄 이전에 이미 손모가지 날아갔으므로, 다시 잘릴 수 없음)

고로 엘의 측근 경호원인 다이크 빠더가 다이크의 죄를 탕감받으려고, 혹은 엘이 다이크때매 빡쳐서 손목 잘린거임.

(근데 다이크 아빠 젊었을 때 하는 말 본 사람들은, 다이크 아빠가 그저 아들 죄 때문에 아무 딜 없이 가만히 손목잘릴 호구는 아니란걸 알꺼임.)

또 다른 근거로는 하도르친구새끼가 하도르에게

"니덕에 우라노에서 잘 머무를 수 있었잖아"

이런소리를 함.

이건 카이져 휴빙이 엘의 측근 경호원이었기 때문임.

그리고 마지막 근거는 하도르의 로봇팔이 다이크 삼촌 로봇팔이랑 같은건데

아까도 말했지만 다익크 삼촌은 하도르가 아님.

(근거는 밑에 따로 뺌)

고로 다이크 빠더 팔짤리고, 형인 다이크 삼촌이 자기와 같은 의수를 만들어줬다고 할 수 있겠음.

5. 다이크 삼촌과 ㅎㄷㄹ가 다른 이유

 - 일단 다이크 삼촌 등장때 덴마에게 충고함

"나 젊었을때 깝치다 이렇게 좆됐음. 넌 그러지마라"

이런 말 하면서 공장일 하시는 할배가,

 갑자기 뜬금없이 평의회 군대 입대해서 애들 대가리랑 자기 의수랑 치환하면서 놀겠음?

절대아님.

두번째 근거는 이번화에 나온 소문(엘이 누군가의 손목을 잘랐다)임.

다이크 삼촌은 손목짤린지 존나오래됨. 근데 엘이 또 손목을 자르겠음?

분명 소문이 와전되었어도, 누군가의 손목을 잘라서 용서해줬으므로 엘이 이상한 놈이라는 말이 나옴.(형벌이 너무 작으므로)

만약에 손목자른게 아니라면, "엘이 자기 여자 건드려서 누구 죽여버렸다더라"라는 소문이 도는게 당연함. 8우주 실질적 2인자씩이나 되는 귀족의 위엄이 있지.

고로 엘의 여자를 건드린 다이크때문에 누군가의 손목이 잘린 건 진짜고, 그렇기 때문에 다이크 삼촌은 아님.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