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기:안녕하세요~ 

(진짜 중국 멤버들하고 어색함)

싸인 슥슥

:아! 미기는 혹시 하고 싶은말 없어요 ? ?
미기:아! 저 있어요 ㅎㅎ 오늘 루다가 저번에 오빠가 준 비행기 가지고 마루에서 놀았어요 

:아 진짜요?? (루다 말이 뻥이 아님을 앎ㅋㅋ) 대박 ㅋㅋ

미기:루다가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ㅋㅋ 근데 다른 멤버들이 시끄럽다 그래서 루다가 조금 가지고 놀다가 집어 넣었어요 

:아 그랬구나 ㅎㅎ 다음엔 미기양에게도 자그마한 선물을..! 
(악수후 넘어감)

-엑시랑은 아직 못올렸지만 팬싸때마다 프리스타일 랩으로 친해짐 ㅋㅋ

:yo!!!! 안녕! 

엑시:ㅋㅋ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에 엑시에게 랩만 들은것 같아서, 내가 프리스타일 랩을 준비해왔어

엑시:오 대박! ㅋㅋㅋㅋ 지금 해봐요!

:읍읍..!?

엑시:제가 비트박스 깔아줄께요 (포즈를 취함)

:(일단 어찌되었든 뱉어보자 생각) 요 엑시, 

넌 정말 섹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이파이브 한번침)

앜ㅋㅋㅋㅋ 프리스타일 랩하기 쉬지않죠??? 
:(굴하지않고)그러는 넌 정말 엣지~! 

엑시:ㅋㅋ 고마워요~~! (슥삭슥삭 팬싸 적어줌) 오빠 내일은 오세요?

:그럼, 아마 가겠지.. ㅋㅋㅋㅋㅋ
엑시:역시.. 평일엔 뭐하세요?? 
:너희보려고 열심히 돈벌어 

엑시:헉.. 힘들겠다 

:아냐 엑시만 할까, ㅋㅋㅋ 암튼! 내일 또보자!!! 

엑시:네 ~! 꼭!

(솔직히 이 싸인용지 보면 다영이도 제정신은..읍읍)

다영:(언제나 밝은 톤으로) 오빠!! 안녕하세요!!! 

:(이제 좀 적응함)응 안녕ㅋㅋ 언제나 뽜이팅 넘치는구나 

다영:네! 어!? 근데 나사오빠 왜 오늘은 뭐 안들고 왔어요?? 

:저번에 너가 그런거 들고 다니지 말라며.... 오빠 사실 마음 여린 사람이야

다영:아 진짜요??? 오빠는 왠지 그런거 들고 다니는게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아냐.. 나 사실 되게 소심하고 말도 잘 못하는데 우주소녀 앞에서 열심히 해보잔 생각으로 이러는거야 

다영: 헐 뭐야 오빠 이거 지금 다 그러면 메이킹 된거 였어요?

:그럼 메이킹된 이미지들이지 나 사실 겁나 차분함.ㅇㅇ 

다영:근데 저도 사실 엄청 조용하고 침착해요, 저도 이거 밖이라서 이러는거에요 

:아.. 그렇구나..ㅎㅎ 수고했어요~ (하면서 싸인지 뺏으려함)

다영:앜ㅋㅋㅋㅋㅋㅋ 왜그래요 싸인더 받고 가야죠!! 

끄적끄적끄적
팬매님:넘어가실게요~~~ 

다영:봉인해제! 이제 다시 그러세요! 

:뭐..뭘?

다영:왜 오빠 매일 이상한짓 하잖아요! 

:읍읍... (넘어감)

:ㅎㅎ 안녕! 

다원:안녕하세요! 

:다원아! 나 너가 좋아하는말 준비해왔어! 

다원:오, 한번 해보세요.

:우리 영화보러 갈래? 

다원:그래 영화보러 가자 (뭔가 여친 말투라서 심장아팠음)

:ㅎㅎ 밥도 먹으러 가자 

다원:그래 밥도 먹고,, (싸인용지에 뭔가를 엄청 적기 시작함) 한강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벚꽃도 보고...

:그..그만.. 다원아 지금 너가 하고싶은 소원 적는거 아니지..?

다원:제발... 제발.ㅠㅠ

:분명 그럴수 있을거야... 응원할께

다원:진짜로요 ㅠ 

:화이팅!! 

:안녕하세요~!

선의:안녕하세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중국멤버들과 어색함)

:ㅎㅎ 오늘은 싸인용지에다가 하트말고 별 달아주시네요~! 

선의:아네! ㅎㅎ

:아, 혹시 한국말로 뭐 적어주실말 없어요??

선의:음, (하면서 밑에 ㅋㅋㅋ랑 ㅎㅎㅎ 적어줌)

:ㅋㅋㅋㅋ아니 이게뭐에욬ㅋㅋㅋ

선의:음. 한국어 맞잖아요! 

:아니 그렇긴한데..ㅋㅋㅋ 아 그럼 중국어로도 이런거 적어주세요~

선의:(중국어로 하하하적어줌 그리고 그림 그려줌)

:ㅋㅋ 고마워요 안녕히계세요~~! 

일단 이정도로 각 멤버들과의 팬싸 후기를 글 줄여보겠음..

ㅋㅋㅋㅋ 사실 오늘 은서랑 엽사때문에 치고 받고 한게 워낙 기억에 남아서...

뭔가 나도 싸인받고 와서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노트북에 이거 띄우고 

겁나 앙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가 보고 웃더라 

그러다가도 갑자기 정색하면서,

아직 안됀다며... 

모션 취해가면서 자기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직 받아주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나는 또 노트북으로 괜찮아 은서야 오빤 평생 기다릴수 있어 

하다가.. 

누가 은서에게 개지갑을 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 은서가 

이렇게 포즈 취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개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웃기지않나 솔직히

그러고 웃으니깐 갑자기 은서가 쳐다보면서

은서:'지금 나한테 그러면 안될텐데???'

:'읍..읍..!?'

은서:지금 마음의 문이 열리려다가 다시 닫힘. ㅅㄱ 

:아 은떠여신님 열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놀다가 끝난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싸인회 다끝나고 보나랑 몇명 안나가고 팬들하고 인사해주길래

:보나야! 나 이제 앞으로 보나사 할께!!! 

라고 소리치니깐 보나가 웃어주더라 ㅋㅋ 

그래서 보나랑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보나가 손짓으로 누구를 부름

뒤에 은서 등장.

뭔가 겁나 정색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이미 엎질러진물.... 

'보나야 사랑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서는 또 허!? 하고 그냥 나가버림...

하... 

이거 뭔 팬싸가 좋긴 좋았는데..

기분이 영찝찝하다...

암튼 그랬음, 

되게 길고 재미없는글 읽어준 갤러들 수고 많았음,

내일도 인천 썰이 생긴다면 열심히 풀어보겠음... 벌써 새벽 2시 40분이네..

다들 웆밤 하세요 웆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