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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언제나 제 마음의 금메달인 차유람 선수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차유람 사랑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03.02 23:14:33
조회 3251 추천 27 댓글 19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NWKFC


그리 오래된 건 아니지만 몇 달 만에 이 갤러리에 이 고정닉으로 글을 써 보네요.

차유람 선수를 작년에 지니어스1 으로 처음 알게 된 후 첫 눈에 반해 팬이 되기로 다짐하고 디시하면서 처음으로 만들었던 고정닉이에요.

살짝 민망할 정도로 직설적이긴 한데 ㅋ 넘 오글오글 거리나요? ㅋ


유람 선수가 이 곳을 어떤 경로로 알게 됐는지 저는 몰라요.

하지만, 이 곳이 버려지고 정전 상태인 걸 보았을 때 참 마음이 아팠어요.

그렇게 갤을 살려보겠다고 짤을 하루에 수십장씩 달린지 한 달 반쯤 지났을 때였던가요?

설 연휴에 유람 선수가 깜짝 등장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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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런 상상은 했어요.

유람 선수가 이 갤러리를 눈팅하며 보지 않을까~ 라는 생각.

그건 7년 전 이 갤러리가 처음 만들어졌을때 활동하던 분들도 마찬가지더군요 ㅋ

그래서 매일 매일 올릴 짤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던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그렇게 직접 등장하시는 것까진 생각도 못 했는데 그 때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아마 그 때의 글 내용으로 봐선 그 전까진 이 곳을 모르셨던 것 같았지만 ㅋㅋ

당시 사칭이다 아니다 여러 말이 있었지만 전 그냥 믿었어요. 나름의 이유도 있었기 때문이지만 진짜이길 바래서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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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땐 유람 선수가 디시에 왔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에 생길 일까진 제가 예상을 못 했었죠 ㅠ

갤 초기에 혼란기도 있었고.. 여러 분탕 유저들이 여기저기에서 몰려들면서 갤도 안 좋았었고..

어쩌면 그 때 제가 되게 민감하게 다른 유저들에게 반응했던 이유가 그렇게 될 지를 몰랐기 때문에 유람 선수에게 너무 죄송해서였을지도 몰라요.

늘 갤러리에 같은 내용의 글을 썼지만..

이 곳이 유람 선수에게 휴식이자 즐거움이 되길 바랬었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유람 선수에게 안 좋은 일들로 상처를 준 게 아닌가 걱정이 돼요 ㅠ 죄송해요..


오늘 있었던 암웨이컵 8강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탈락의 고배를 마셔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까요..

제가 유람 선수를 직접 본 건 1월 16일에 있었던 빌리어즈 슈퍼매치 때였어요.

이걸 보시면 혹시 절 기억하실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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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차유람 선수의 라운드 소나타를 교보에서 사서 갔는데 ㅋ

이 싸인을 받고 얼마나 기뻣는지 몰라요.

하지만 그보다 더 제 기억에 남는건 그 날 유람 선수가 했던 말이에요.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요.

대략 "팬들에게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트릭샷은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 라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오늘 유람 선수가 슬퍼보이셨던 이유가 혹시 저희들에게 우승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해서였을까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었겠지만, 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희들은 유람 선수가 우승하기를 기원하지만 그 결과보다 유람 선수가 저희를 생각하며 경기를 치뤄주셨단 점만으로도 감사하니까요.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ㅠ 저희의 사랑만큼은 굳건하단 걸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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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한 중에도 이 곳을 생각하며 분탕 종자들이 몰려와 험한 말을 하는 도중에도 환하게 웃으며 또 글을 써 준 유람님의 마음에 감동했어요.

정말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 분이 또 있을지.. 그 순수한 마음에 상처가 되지 않았을지 걱정이네요.

하지만 상처는 아물기도 하는 법이죠. 저희가 계속 노력한다면 유람 선수에게 기쁨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원래 삶이란 게 그런 거니까요. 항상 좋은 일들만 있지는 않은 법이죠.

인터뷰에서 몇 번이고 이렇게 힘들줄 알았다면 포켓볼을 했을까? 포켓볼을 관둘까? 라는 생각을 하셨다는 내용을 본 걸로 기억해요.

만약 그럴 때 포기하고 주저앉았다면 지금의 유람 선수는 없었겠죠?

작년 초 암웨이컵 24강에서 떨어지고 낙심하였다면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2관왕과 베이징 오픈 우승과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었을까요?

사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안도가 돼요.

유람 선수는 몇 번이고 힘든 시기가 찾아와도 포기하지 않는 분이라는 걸 지나온 길들이 보여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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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부상도 안고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끝이 아닌 시작이에요.

유람 선수가 올 해 펼쳐나갈 많은 기쁜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힘 내세요. 유람 선수~!!

언제나 유람 선수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까요. 저희들도 있구요.

8강이라는 성적이 유람 선수에게는 결코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전 유람 선수를 응원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너무나도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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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여기에 있으면서 유람 선수를 응원하고 싶지만 저는 내일이면 논산훈련소로 들어가요.

시기가 적절하게 유람 선수가 HIM 잡지에도 나오셨네요 ㅋ 전 좀 늦게 볼 거 같지만요.

'라운드 소나타' 를 읽을 때 제 기억속에 박힌 페이지는 바로 절도와 믿음직함이에요.

빌리어즈 슈퍼매치 때 여기에 유람 선수의 응원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그 땐 용기가 없어서 말을 꺼내지 못했네요 ㅠ

유람 선수가 멋있고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할 만한 그런 군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올게요.

라고 다짐은 하지만 정작 가면 가능할지는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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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전역하기 전에는 모쏠 탈출하실거죠? ㅋㅋ

유람 선수만큼 순수하고 착하고 능력있고 멋진! 좋은 남자분을 만나서 예쁜 사랑도 해 보시길 기원해요 ㅋ 

뭐.. 이건 제가 참견할 건 아니지만요~ 그냥 그런 바람이 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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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갤이 좋은 곳이 돼서 유람 선수가 늘 또 오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 되면 좋겠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가정일 뿐이지만 언젠간 유람 선수가 더 이상 오지 않는 때가 올 수도 있겠죠.

그냥 저의 바람은, 수 년 후 유람 선수가 이 곳의 기억을 떠올릴 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곳으로만이라도 남을 수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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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유람 선수의 입가에 이렇게 밝은 미소만이 머물기를 바라며 이만 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늘 유람 선수를 잊지 않고 유람 선수의 팬으로서 응원하고 또 응원할게요.

더욱 깊어지고 싶은, 자신만의 당구를 완성하고 싶은 당구여신, 당구여제 차유람 화이팅~!!

진심으로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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