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난 좆씹돼였어서 이러다간 히키로 전략해버릴까봐 이왕 실업급여로 탱자탱자 백수처럼 처놀꺼

운동이라도 해보자 라는 식으로 강행을 시작하게됨 키 180에 몸무게 105kg 튀어나온 배와 함박같은 얼굴

진짜 내 자신이 초라해보여서 왤캐 한심해보이는지 운동을 하게됬음.. 3개월간 주 5일제로 유산소운동

근력은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무작정 뛰어보자 라는 식으로 강행을 함 하.. 갤럭시 시리즈중에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하면 S헬스라고 딸려오던데 그걸 알고 운동할때 키고 끄고 해서 ;; 증거물이 이거밖에 없음

운동은 1월달 보름정도 쯤에서 시작했음 아 물론 하루에 햄버거나 치킨 피자같은건 하루에 꼭 쳐먹고 탄산음료는 빼고

주말에는 걍 김치찌개나 됀장찌개 밥은 꼭 절반 푸짐하게 쌓아있는거 말고 칼로 자른듯한 한공기로 먹었음

다들 그런소리를 하시던데 햄버거 피자 치킨 쳐먹고 살이 빠지겠냐고 ... ??? 무슨소리.. 급격하게 빠지진 않는데

살은 빠지게 되어있음...

나는 그런거 쳐먹는대신... 다 쳐먹는 새끼는 아니고... 일딴 그런거 쳐먹고 3끼를 그거 하나로 떼우는거임...

아침 점심 저녁 다 그걸로 한배 채우는거 솔까 남성 하루 권장 섭취 칼로리가 3000~4000이라든데

피자스쿨 고구마피자 끽해봐야 1700정도 될꺼고 햄버거 라지셋트도 1050인데 솔까 쫄쫄 굶어서 처절하게 사는것보단

쳐먹긴 쳐먹되 운동도 14km정도 뛰고 이 얼마나 효율적인 생각이겠음?? ㅋㅋㅋ

진짜 처음엔 의구심이 들면서도 헬스를 했는데 진짜 엠창 운동은 공부와도 같은 격임;;

공부를 하고 시험때 진가를 발휘하는거처럼 헬스도 처음엔 아 씨발 살 개좆도 안빠지네

그러면서도... 런닝머신 2~3km정도는 스퍼트 뛰어서 20~30분 간격으로 더 차이나게 뛰면

티셔츠는 흠뻑젖어있고 짜면 그 짜디짠 땀방울 떨어지는게 희열이 느껴짐;;

그렇게 하다보니 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0.3~0.4가 쭉쭉 내려가고 진짜 이게 별로 아닌거 같지만

정말 티끌모아 태산이 되면 눈에 띄게 커짐 ㄹㅇ  그러다보니까 살이 꽤 빠지고 사람들도

"야 천지개벽했네 인물이 달라보인다 "

주위에서 칭찬도 많이 받음 님들아 님들도 굶는거 싫으면 운동하셈 ㄹㅇ

운동으로 떼워도 살은 빠짐... 아 그리고 진짜 햄버거 피자 치킨 이런거 다 제외하고

진짜 살찌는 음식은 삼겹살이나 갈비같은 기름에 튀겨서 먹는거임

두번 먹었는데 1.5kg 올라가는거 보고 개맨붕 해서 그날은 3끼 먹지도 못하고

쫄딱 굶고 운동 2번하니까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