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딪인콘 갔다온 건 일주일 전인데

갑자기 지방 출장 갔다오는 바람에 그날 쓴다는걸 이제서라도 좀 씀..

딪인콘 못갔다 온 사람들을 위해 대략적으로 걍 이런게 있었구나~ 하고 알려주고 싶어서

늦게라도 쓰게 됨

먼저 보닌은 11월 21일 토요일 19시껄 갔다 왔었음

19시라 여유롭게 딱 2시쯤 출발

근데 길 잘못들어서 ㅎㅎ

도착한건 대략 4시쯤 도착함

당시 코로나 1.5단계로 격상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음

딪인콘도 그대로 추가 예매만 받지 않고 그대로 진행 된 상황

암튼 여차저차해서 밥먹고 존버타다가

티켓 배부가 6시부터 된다길레 6시 전에 티켓 받고

팜플렛도 사고 구경하다가 칼 입장함

참고로 저 팜플렛이 3천원임 ㅋㅋㅋㅋ

음반집은 1만 5천원, 가사집인가? 그게 한 2만원 정도 됐었음

가격보소 ㅋㅋ

아무튼 후기는 저 팜플랫 공연 순서대로 말해보겠음

공연 시작 전 모습

나랑 동행인은 B열이었는데 사진상으로 저 거리가 좀 멀어보여도 실상은 꽤 가까운 거리였음

배우들의 몸짓이며 표정은 물론이고 연주자의 표정도 보일정도로 꽤 가까운 위치였다

저 스크린은 당연하게도 연주된 곡에 맞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나옴

영상은 그 흘러나오는 곡에 맞는 씬, 예를 들어서 파트오브유얼 월드로 치면 에리얼 동굴 씬을 보여준다던가 하는데

계속 그 씬만 보여주는건 아니고 영화 전반적인 스토리를 보여줌

그리고 팜플랫대로 뮤지컬 싱어 네 분이 나오는데 다들 노래실력이며 표정 몸짓 연기가 너무 뮤지컬스러워서 좋다

열심히 곡들을 연주한 오케스트라 이름은 '디토 오케스트라'임

지휘자는 이병욱 지휘자님

처음에 앤드류 존슨이 서론을 시작하고 싱어들을 소개함

그리고 간략하게 오프닝이 시작됨

0. 디즈니 서곡

신데렐라와 피터팬 이상한나라의 엘리스 등 디즈니 애니를 보여주며 피터팬이랑 신데렐라에 나왔던 음악을 연주함

오프닝 무대로 본격적인 무대 전에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끝남

1. part of your world

데이드러 도노반이 등판하자마자 부름 이쁘게 생김 ㅋㅋ

바로 인어공주 뽕 ㅆㅅㅌㅊ 싱어 톤이 하이톤이라 완전히 고음으로 불러서 더 듣기 좋았음

그리고 파트 오브 유어월드 씬에 맞게 추임새 oh feet 같은거 넣고 영화에서 나왔던 에리얼 표정연기 몸짓연기 실제로 함

2. under the sea

앤드류 존슨이 부름

언더더씨 특유의 신나는 노래랑 함께 열창함

물론 곡 전체를 연주하진 않고 조금 짧게함

싱어가 언더더씨 영상에 맞게 춤도 열렬하게 춤 ㅋㅋ

3. poor unfortunate soul

휘트니 클레어 카프먼이 부름

첨에 이 싱어 생각보다 이쁘고 좀 외관이 마치 세련된 고델같이 생겨서

울슐라 이미지랑 안맞을 것처럼 보였는데

착각이었음

그냥 뽕 그 자체 ㅆㅅㅌㅊ.. 울슐라 성우처럼 정말 비슷하게 잘 부름 

특히 마지막에 디즈니 빌런 특유의 웃음 하! 하! 하! 도 하는데

진짜 악당같이 보임 ㅋㅋ 당연히 울슐라처럼 몸짓 손짓 다함

그리고 beluga seruga 나옴

에리얼 목소리를 울슐라가 강탈하는 장면 나오며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 아아 아아아아-

실제로 부름 ㅋㅋ

도노반이 부름

이후에 에리얼이 지느러미가 다리가 되는 씬이 나오며 

part of your world reprise 노래가 연주됨

해변에서 에릭을 만나는 씬이 나오고 바로 다음곡이 시작

4. kiss the girl

앤서니 아피셀라랑 앤드류 존슨이 부름

정확히는 싱어 4명 다 나옴 ㅋㅋ

앤드류 존슨과 아피셀라가 메인으로 부르고

도노반이랑 카프먼이 그 개구리 코러스 부름 ㅋㅋ

냐이 냐이 냐이 냐이 냐 하는 그 부분

메인부분은 진짜 원곡이랑 비슷하게 들릴정도로 잘부르더라

그리고 화음이 4명 남녀 혼성이라 ㅆㅅㅌㅊ임

진짜 듣기 개좋음

이제 영상에서 대망의 에리얼 결혼식이 나옴

그에 맞게 오케스트라도 진행되는데

part of your world finale가 연주됨

진짜 인어공주 뽕 개지린다 ㅠ

눈물날뻔함

영화랑 아주 똑같이 연주함

5. how far i'll go

에리얼 뿐만 아니라 바다를 사랑하는 또하나의 소녀가 있었다면서  모아나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진행됨 

모아나는 바다를 동경하고 선조들의 부름에 답하기 위해 모험을 떠났다면서

데이드러 도노반이 나와서 부르기 시작

크발좌가 부르는 것처럼 아주 시원시원하게 부름

당연히 ㅆㅅㅌㅊ 미성

모아나 영상은 단 1곡만 나오기에

we know the way씬과 i am moana씬을 곁들여서 짧게 나옴 

그래도 마지막에 모아나 족장되면서 모아나 로고 딱! 뜨면서

노래 마무리 되니까 모아나뽕 지리더라 ㄹㅇ..

그리고 갑자기 arabian night 나오기 시작 ㅋㅋ

바로 킹라딘 시작됨

아라비안 나이트 씬의 그 사자(무파사)동굴 장면이 나오면서 알라딘이 대한 설명도 나옴

그리고 one jump ahead reprise 부분이 흘러나오다가

앤서니 아피셀라가 나오면서 바로 프랜라잌미 시작

6. friend like me

아피셀라 나오면거 바로 연주 시작

우리가 잘 아는 알라딘 애니의 그 버전이랑 개똑같음 ㅋㅋ

와하핳 빠 밤 와하핳 빠 밤  이 추임새 부분도 싱어가 실제로 부름 ㅋㅋ

사람들은 실사 알라딘 때문에 그런지 다른곡과 마찬가지로 많이 알고 호응해줌

진짜 지니뽕을 여기서도 한번 더 느낌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중간에 윌 스미스 랩이 귓가에 자동 재생됨

7. a whole new world

대망의 어홀뉴월 시작

앤드류와 도노반이 나와 혼성으로 부름

둘이 마치 양탄자를 탄 자스민과 알라딘 처럼

몸짓하며 표정연기하는데 진짜 너무 뮤지컬답게 잘하더라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도 어홀뉴월 뽕 맞기 너무 좋았음

진짜 커플 혼성 듀오마냥 불렀음 캬....

8. lost in the woods

알라딘 다음에 아카데미를 휩쓸며 오스카상을 거머쥔 로페즈 부부 작곡가의 설명이 이어지며 바로 어제(21일) 개봉한지 1년된 겨울왕국2의 곡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나옴

이 곡은 처음부터 딪붕이들한테도 말 많았던게

당연히 사람들은 쇼유셆과 인언논이 나올꺼라 예상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로인우가 나오니까 거부반응 장난 아니었음 ㅋㅋ

어쨋건 앤드류가 나오며 겨울왕국2의 장면도 시작되는데

그 스벤이 안나가 병풍 버리고 레인디어스 알 베러댄 피플 ~ 렛 다운 유얼 가드~ 하면서 하는 그 장면 나옴

웃긴건 관객들 다 킥킥 거리면서 웃는 소리 들림

뭐지 프붕이들인가?

하여튼 로인우 시작하면서 싱어 앤드류가 부르는데

원곡을 하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원곡보다 별로 였음

그 왜 올라갈때 올라가고 낮을때 낮아야하는 부분에서

좀 삑이나는 느낌?

싱어의 몸짓이며 표정연기는 진짜 클톱 그 자첸데

정작 중요한 노래는 ㅈ밥 취급한건지 원곡보단 별로였음 ㅋㅋ

그래도 클톱연기 빙의가 너무 잘되서 재밌었음

영상은 프2 안나 뒤돌아보는 짤 포함해 로인우 씬 나옴 

9. into the Unkown

대망의 인언논

휘트니 카프먼이 나와서 부름

실제 프2 영상을 스크린에서 보여주며 시작

당연히 원곡과 비슷하게 부름 ㄷㄷㄷ 너무 잘불러서 놀램

그리고 어디선가 오로라의 아아 아아 하는 목소리를 누가 내주던데

나중에보니 데이드러 도노반이 부른거였음

중반 후렴부터 도노반이 나와서 오로라의 아아아아- 아아아아- 하는 화음 같이 넣어주는데 ㅈㄴ 소름인건 

인언논 끝부분에 나오는 엘사가 how to i follow you- into the unkown! 하면서 할때 나오는 아아아아아- 아아 아- 하는 그 목소리까지 구현해냄

가창력 ㅆㅅㅌㅊ...

사람들 다 기립박수함

10. circle of life

이제 킹갓 라이온킹에 대한 설명이 의자 영상에 뜨면서 나옴

프라이드 랜드를 차지하기 위한 좆바의 어쩌고..

4명의 싱어가 모두 나와서 부르는데

나주평야 발발리 치와와- 여기를 아까 로인우 부른 앤드류 존슨이 시원하게 스타트 하면서 시작됨

영상으론 써클랖 해 일출 장면으로 유명한 라이온킹 오프닝 씬이 나옴 

물론 심바 드는 장면까지

그리고 나머지 3명의 싱어가 처음부터 코러스 넣어줌

잉유나마밍- 뉴냐마마냐- 하는 부분

원곡이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음

싱어들의 몸짓이랑 그 표정연기가 ㄹㅇ 일품

앤드류 본인도 원곡처럼 진짜 잘부르더라 너무 똑같이 불러서

사자박이 뽕 최대치였음

마지막 in circle of life- 둥! 하면서 끝날때 사람들 기립박수 ㄹㅇ..

11. i just can't wait to be king

써클랖에 이어서 바로 4명의 싱어가 또 부름

심바 파트를 카프먼이 부름 ㅋㅋ 사자 흉내내면서 커엽게 부름

자주역을 아피셀라가 부르는데 똑같이 부름 ㅋㅋ

나머지는 코러스나 날라역

노래가 길진 않고 짧게 끝난다

12.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또 4명의 싱어가 부름

여기서도 사자뽕 ㅅㅌㅊ

아피셀라가 주로 메인 파트를 부르고 나머지 세 명은 코러스

심바 날라 파트가 따로 나오진 않아서 아쉽긴 함

비교적 짧게 부르는데 이것도 되게 감동적으로 부름 

마치 커플 듀엣송마냥 부르고 영상에선 캔유삘더럽투나잇 장면이 나옴

대충 날라 유혹짤

13. circle of life finale

영상에서는 마지막에 스카 조지고 프라이드랜드를 날먹한 심바가

카이온한테 적폐 되물림 하는 그 피날레 장면 나옴

오케스트라 연주자들 열연 ㅆㅅㅌㅊ

초반부 써클랍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음

마지막 라이온킹 딱! 뜨고 관객 기립박수 사자박이뽕 최고조 됨

2부

14.  belle

바로 미야수 뽕 시작

처음에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연주 시작하고 나서

봉쥬르~ 봉쥬르~ 하면서 4명의 싱어가 모두 나와서 시작함

데이드러 도노반이 실제로 바구니랑 책 들고 나와서 노래부름 ㅋㅋ 벨 역할임

나머지 3명의 싱어는 벨 뒷담까는 동네 들러리 주민들 역할함 ㅋㅋ

진짜로 내가 미야수를 4D로 보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이 듬 

실제로 몸짓이나 그런걸 하면서 눈앞에서 뮤지컬 보니까 ㅆㅅㅌㅊ...

belle 장면씬이랑 되게 비슷하게 부름

15. be our guest 

이게 ㄹㅇ 단연 최고였음

belle 음악에서 이어서 시작되는데

비 아월 게스트~ 비아월 게스트~ 하면서 시작함

르미에 역할을 아피셀라가 나머지 3명의 싱어들은 코러스 부분 부르는데 진짜 퀄리티가 장난아니다

특히 비 아월 게스트~ 비 아월 게스트~ 부르면서 식기들이 추는 춤도 똑같이 나오는데

그 포크들이 댄스추는 장면 고대로 똑같이 따라함 ㅋㅋㅋ

특히 식기들이 부르는 코러스 부분이 정말 화음일색임

16. beauty and the beast

대망의 뷰티앤더비스트

클레어 카프먼이랑 앤드류가 나와서 부름

각각 벨, 야수 역할

말할거 없이 최고였는데 비아월게스트가 너무 좋아서 살짝 묻히는 감이 있음

오케스트라 연주는 당연히 끝내줌

첫부분은 우리가 아는 미야수 애니랑 비슷했고 끝에 마무리는 살짝 미야수 실사 팝버전이랑 비슷했음

17. a dream is wish your heart makes

이제 의자 영상에 신데렐라 매들리를 보여주겠다면서 시작함

우리가 잘 아는 신데렐라의 그 음악이 나옴 ㅋㅋ

도노반이 나와서 부르는데 특유의 고음 때문에 진짜 잘 어울림

영상에서는 신데렐라 하녀질부터 왕자랑 댄스추는 것까지 나옴

18. bibbidi-bobbidi-boo

우리가 흔히 잘 아는 살라카 둘라 메지카 불라~ 하는 요술 할매 신데렐라 변신마법 걸어주는 그 노래

클레어 카프먼이 나와서 노래부르는데

진짜 목소리톤 완전 이쁨 ㅋㅋ

요술할매가 진짜 마법걸어주는 것처럼 몸짓도 해주는데 되게 리얼함

19. so this is love

신데렐라가 왕자랑 춤출 때 나왔던 노래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디즈니 매직킹덤이란 겜에서도 이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나오는데 그 겜을 하는 입장에서

매일 듣던 반가운 노래가 나오니까 좋았음 ㅋㅋ

아피셀라랑 도노반이 각각 부름

둘이 ㄹㅇ 왕자 신데렐라 마냥 부르는데 케미가 잘 맞아서 그런지 하모니 잘 어울렸음

특히 으으으음~ 하는거

20. go the distance

난 헤라클레스 ost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이거 진짜 기대 이상이었다...

갤에 보니까 헤라클레스 노래 기대한 사람 있던데 진짜...

좀 미안하지만 안봤으면 극심히 후회될 정도였음

앤드류 존슨이 나와서 부르는데 진짜 존나 잘부름.. 발성 최고로 잘되고

특히 이 행님이 표정 연기가 죽이는데 진짜... 직접 안보면 모를 정도로 뮤지컬 ㅆㅅㅌㅊ였음

영상에선 헤라클레스 초반부부터 끝까지 쭈우욱 보여줌

원곡이랑 거의 다를바 없이 너무 잘 부르면서도 오케스트라를 실제 들으면서 영상은 헤라클레스 스토리 전체적인 내용이 나오니까

내가 이 영화를 안봤어도 어떤 내용인지도 알겠더라 

헤라클레스 한편을 음악으로 다 본 것같아서 감동함 ㅜㅜ

21. remember me

대망의 코코 ㅋㅋㅋㅋㅋ

의자 영상에선 코코는 멕시코의 죽은자의 날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며

죽은자의 세계에 갇힌 미겔이 이승으로 탈출하기 위한 스토리라고 설명이 나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해주길 마음으로 이 음악을 들어달라고 말하면서 시작됨

나는 이걸 lullaby 버전으로 부를줄 알았는데 ㅋㅋㅋㅋ

존나 의외로 델라쿠르즈 버전으로 부름 ㅋㅋ

앤서니 아피셀라가 부르고 나머지 3명이 나와서 리멤버미-리멤버미- 하는 코러스 부분 불러주는데

와 진짜 코코 오프닝 씬이랑 너무 똑같이 잘부르더라 캬..

영상에서는 코코 델라크루즈 씬이랑 미겔이 기타치는 장면, 죽은자의 세계에서 있었던 장면 나옴

리 멤버 미~ 하는 그 델라크루즈 특유의 톤으로 부르는데 완전 잘부르고 표정도 리얼함 ㅋㅋ

그리고 나머지 3명도 그 코러스 부분하는데 춤도 추면서함 ㅋㅋ 그 영화씬에서 나온 춤

간만에 들은 띵곡이라 신선했다

22. battle with the force of evil

필립왕자랑 말리피센트가 맞다이 치는 장면에 대한 설명이 나옴

그리고 여기선 차이코프스키의 노래가 사용되었다면서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어달라고 하더라

필립왕자가 요정이모 3명한테서 리쉬받고 말피 부하들이랑 다이 뜨다가 런하면서

말피 드래곤으로 폴리모프하고 필립이랑 싸우다 죽는 장면까지 영상에서 나오는데

여기 오케스트라들 연주자들이 워낙 훌륭해서 그런지 넋놓고 봣음

현악기 미친듯이 치더라

디토 오케스트라 ㅆㅅㅌㅊ

23. vuelie

우리가 잘 아는 겨울왕국의 오프닝 곡

나나나 헤야 나~

나헤야아 우아~

나 헤야헤야 나아 우아- 나헤야나 우아나

싱어 4명이서 다같이 나와서 부르는데

무슨 노덜드라 주민들인줄 알았다

너무 화음이 잘 어울리게 부름

물론 프로즌1 오프닝버전으로 부르는데 마치 겨울왕국1 막 시작한 것 같았음 ㅠ

감 동

24. do you want to build a snow man

도노반이 안나 역할로 부르고 카프먼이 엘사 고 어웨이 안나 이것만 해줌ㅋㅋ

영상으론 프로즌1 프슷- 하는 장면서부터 나옴

약간 노래랑 영상 싱크가 전체적으로 맞진 않은데

대충 부모님 죽었을때 씬이랑 음악과 같이 얼추 맞긴함

워낙 유명하고 많이 들었던 노래라 관객들중 애기들이 좋아함 ㅋㅋ

두빌스는 성인 안나가 부르는 씬은 안나옴

25.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바로 ftftif 시작

영상에서는 ftftif 부분 포함해서 겨울왕국 전반적인 장면

마찬가지로 도노반이 안나, 카프먼이 엘사로 불러줌

안나 목소리도 하이톤에 귀여운 음인데 싱어인 도노반 음향도 높은 하이톤이라 그런지 되게 잘 어울리더라

안나 메인곡답게 뮤지컬식으로 몸짓 표정연기 하면서 하는데 프로즌 뮤지컬 보는 느낌이었음

특히 듀엣부분 ㅆㅅㅌㅊ

26. in summer

아피셀라가 올라프처럼 나와서 부름 ㅋㅋㅋ

영상은 인 썸머 씬

올라프 성우랑 목소리톤도 비슷해서 그런지 성우 본인이 부르는줄

특히 마지막 인 썸 머어어어 부분은 올라프 그 자체

개똑같음 ㅋㅋ 춤도 똒같이 추고

27. let it go

4명이 다 나와서 부르고 카프먼이 엘사 메인으로 부름

영상에선 당연히 let it go 부분 나옴

디즈니를 먹여살린 갓 곡답게 콘서트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ㄹㅇ 존나 다 같이 하모니로 성대하게 부르는데 엄청 멋있음

특히 엘사 얼음성 짓는 씬에선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의 열연을 볼수 있는데 클라이막스 지린다 ㄹㅇ

카프먼이 시원하게 내질러 주면서 나머지 3명이 코러스 해주는데

진짜 감동 그자체임.. 이걸 영상으로 못 남긴게 아쉽다

마지막 storm rage on~~~~~ the cold never bother me anyway 딱 나오자마자

사람들 기립박수 ㅆㅅㅌㅊ...

마지막 커튼콜 장면 

28. hakuna matata(encore)

다 끝난줄 알았으나

이병욱 지휘자가 한번더 ㄱ? 하는 뉘앙스를 취해줌 ㅋㅋ

당연히 관객들 모두 앙코르 ㄱㄱㄱㄱ 함

이게 대미를 장식하는 커튼콜인데

여기서는 하쿠나 마타타 나옴

4명의 싱어들이 모두 다같이 부르는데

진짜 화음 일색..

이분들 표정이며 몸짓이며 뮤지컬 배우 그 자체라 그런지 되게 디즈니스럽다는 느낌 많이 받는다

특히 하쿠나 마타타 특유의 그 품바와 티몬 심바가 흔들 흔들 하면서 부르는 몸짓이

싱어들도 똑같이 함 ㅋㅋㅋㅋ

검색해보니까 영상 좀 올라와있던데 검색 ㄱㄱㄱ

네이버 동영상이라 공유가 안됨 ㅋㅋ

아 뒤늦게서야 후기 올려서 좀 기억해내느라 힘들었다

아무튼 엄청나게 재밌었음..

다음에 내년에도 콘서트 열리면 또 갈생각임 ㅋㅋ 어느지역이든..

코로나 빨리 종식되서 야외에서도 볼 수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