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gallog/view.php?g_id=fluidname&id=ej&no=4593&page=2&g_no=1375

위 링크는 "청량리역 주차장에서 정은지 차 안내한 썰".

그날 믕지를 간발의 차로 보지 못한 게 억울해서
다른 사람에게 푸념도 해보고
사진과 플짤만 하염없이 뒤적이다
프로필도 읽어보고 뮤비도 보고 노래도 다운받았지만
아쉬움은 채워지지 않더라.

그러다 다음 날 믕갤이 신생갤러리로 생긴 걸 알고
저녁에 치킨을 먹으면서 글을 쓰게 된 것임.
반응들은 당연히 "안타깝다. 불쌍하다." 이런 게 대다수.
심지어는 "40초 차이로 입덕 실패." 이런 반응도 있었고.
아마, 직접 봤으면 그날로 믕지에 완전히 푹 빠졌을 듯.
주차안내를 직접 해주고 길 안내까지 해줬으니
필자가 연예인을 좋아하지 않아도 귀염상의 믕지가
직접 고맙다고 인사까지 하면 그날로 입덕했겠지.

그날 글 올려놓고 괜히 후회함.
아쉬움 때문에 계속 믕갤만 왔다갔다 했으니.
믕지에 대해서만 몇시간씩 찾다 보니까
단순히 노래 잘하고 귀염상이라고만 생각했던
믕지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 듯.
특별히 예쁜 건 아닌데 귀엽고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그 모습에 빠지기 시작한 듯.
한번 빠지면 나오기 쉽지 않다는데.

결국에는 믕갤을 북마크로 등록하기에 이름.
믕덕에 입덕해 버린 거지.
40초 차이로 입덕하지 못했다 생각한 갤러들.
애초에 믕지에게 어쩔 수 없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믕지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믕갤이나 자주 와야지.

p.s 믕지 차가 검정색 카니발인데
왼쪽 B필러 쪽이 많이 찌그러져 있더라. 사고났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