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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제국. 등장한 문학 작품 총정리.jpg (스크롤 매우 김)

원재매니아(221.149) 2013.09.14 18:18:43
조회 14924 추천 138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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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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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잔인하죠. 황무지의 입장에서 보면. 마른 땅에서 풀이나 먹고 살 땐, 자기들끼리 행복하지만, 봄이 오고 싹이 나고 꽃이 피고 건물이 서고 신도시가 만들어지면 황무지는 사라질거니까.


<황무지> 

-T.S Eliot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겨울은 따뜻했었다

대지를 망각의 눈으로 덮어주고

가냘픈 목숨을 마른 구근으로 먹여 살려 주었다.


-후략-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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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 가끔 울고 누워 있다. 모두가 답답한 사정이다. 반가운 소식 전해다오. 기다리마. 1937년 3월 18일 김유정으로부터. 그리고 열흘 뒤에 동백꽃, 봄봄을 쓴 작가 김유정은 폐병으로 세상을 떠났어. 혁명은 아름다워. 꿈을 꾸게 하니까. 근데 혁명은 슬퍼. 현실에선 언제나 실패하니까.


- 김유정이 벗 안회남에게 쓴 편지.


나는 날로 몸이 꺼진다. 이제는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자유롭지가 못하다. 밤에는 불면증으로 괴로운 시간을 원망하고 누워 있다. 나는 참말로 일어나고 싶다. 지금 나는 병마와 최후 담판이다. 흥패가 이 고비에 달려 있음을 내가 잘 안다.

나에게는 돈이 시급히 필요하다. 그 돈이 없는 것이다. 내가 돈 백 원을 만들어 볼 작정이다. 동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네가 좀 조력하여 주기 바란다.

또 다시 탐정소설을 번역하여 보고 싶다. 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허니 네가 보던 중 아주 대중화되고 흥미 있는 걸로 한 두 권 보내주기 바란다. 그러면 내 오십일 이내로 번역해서 너의 손으로 가게 하여 주마.네가 극력 주선하여 돈으로 바꿔서 보내다오. 물론 이것이 무리임을 잘 안다. 무리를 하면 병을 더친다. 그러나 병을 위하야 엎집어 무리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나의 몸이다. 그 돈이 되면 우선 닭 삼십 마리를 고와 먹겠다. 그리고 땅군을 들여, 살모사 구렁이를 십여 뭇 먹어 보겠다. 그래야 내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리고 궁둥이가 쏙쏙구리 돈을 잡아 먹는다.

돈, 돈, 슬픈 일이다. 나는 지금 막다른 골목에 맞딱드렸다. 너의 팔에 의지하여 광명을 찾게 해다우. 나는 요즘 가끔 울고 누워 있다. 모두가 답답한 사정이다.

반가운 소식 전해다우. 기다리마.


삼월 십팔일. 김유정으로부터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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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윤아, 두가지만 기억해라. 좋은 사람이 되지 마라. 남들이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거라


<군주론>

-마키아벨리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사랑받는 것이 더 나은가 아니면 그 반대인가? ... 사랑받는 것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 자신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만드는 사람보다 자신을 사랑받게 만드는 사람을 해치는 일에 대해 사람들은 덜 주저한다. 왜냐하면 사랑은 의무의 고리에 의해 유지되는데 사람들은 비열하기 때문에 그들의 효용상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그것을 깨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려움은 처벌의 공포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당신을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군주는 사랑을 얻지는 못해도 증오는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면서 동시에 증오를 받지 않는 것은 아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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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즉위식을 마치고 처음 한 말 얘기해 줬었니?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정조실록 즉위년 3월 10일>


“오호라!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선대왕께서 종통(宗統)의 중요함을 위하여 나에게 효장세자(孝章世子)를 이어받도록 명하신 것이다” 


*이 부분은 의미 해석에 논란이 있음.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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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에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램프를 문지르면 요정이 나타나죠. 지니. 하룻밤에 궁전도 짓고 산도 옮기고, 지금은 윤설희씨 앞에 있네요. 그 램프가." 


천일야화(千一夜話: Alf laylah wa laylah)

혹은 아라비안 나이트(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


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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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아버지가 유치환의 시를 좋아하셨다. 깃발.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성재야. 이 애미 그렇게 살아왔다. 지난 이십몇년 최동성 그 인간 비명소리 한 번 듣고 싶어서. 품에 안길 때도 약을 달일 때도 이마에 땀을 닦아줄 때도, 이 애민 그렇게 살았다. 소리 없는 아우성. 이제 소리를 내야지. 우리도. 


<깃발>

- 유치환, 청마시초, 1939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을 향하여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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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네. 이태준의 무서록. 요번달에 읽고 월말에 누나한테 검사 맡아. 경영학 공부도 인문학이 먼저고 문학이 기본이야. 받아.


- 이태준 수필집 <무서록 無序錄> (1944)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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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치욕이여, 모락모락 김나는 한그릇 쌀밥이여. 잘하고 있어, 원재형. 바람이 불어도 살아야지. 여동생한테 무릎을 꿇어서라도 모락모락 김나는 따뜻한 쌀밥 먹어야지.


<해변의 묘지>

 - 폴 발레리


-전략-


바람이 인다!……살려고 애써야 한다!

세찬 마파람은 내 책을 펼치고 또한 닫으며,

물결은 분말로 부서져 바위로부터 굳세게 뛰쳐나온다.

날아가거라, 온통 눈부신 책장들이여!

부숴라, 파도여! 뛰노는 물살로 부숴 버려라

돛배가 먹이를 쪼고 있던 이 조용한 지붕을!


<로트레아몽 백작의 방황과 좌절에 관한 일곱개의 노트 혹은 절망 연습>

-남진우,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작품, 1981


-전략-

7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치욕의 끝>

- 이성복 ,남해금산


치욕이여

모락모락 김 나는

한 그릇 쌀밥이여

꿈꾸는 일이 목조르는 일 같아

우리 떠난 후에 더욱 빛나는 철길이여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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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은 다 읽었어. 서정주의 화사집은 정말 좋더라. 대단한 사람이야. 근데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은 실패했어, 누나. 누가 그러더라. 도스토예프스키는 전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데, 그 사람 책 다 읽어본 사람은 몇 명 안된다고. 누나 잔소리보다 무서운 책은 이번이 처음이야. 안 읽혀. 어려워.


까라마조프의 형제들, 읽어. 표도르라는 아버지가 죽었어. 누가 표도르를 죽였는지 찾아내는 이야기야. 꼭 읽어. 성재야.


앙드레 말로 <인간의 조건> La Condition humaine, 1933

서정주 <화사집> 1941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1880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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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나서 쫓기는 짐승이 되지 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 되라.

롱펠로우.

최서윤씨는 밝은 쪽에 서세요. 빛, 나는 그림자. 총회꾼 부를랍니다.


<인생찬가> 중에서

H. W. 롱펠로우


-전략-


예술은 길고 세월은 빨리 간다

우리의 심장은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하게

무덤을 향한 장송곡을 치고 있느니

이 세상 넓고 넓은 싸움터에서

인생의 노영안에서

말없이 쫓기는 짐승처럼 되지 말고

싸움에서 이기는 영웅이 되어라.


-후략-



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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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는 얼굴입니다?

어떤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

어떤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지 않을란다.


<자화상> 

- 서정주 ,화사집, 1937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깊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 하였으나... ...

흙으로 바람벽 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까만 에미의 아들

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할아버지의 숱 많은 머리털과

커다란 눈이 나는 닮았다 한다.

스물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진 않을란다.

찬란히 틔워 오는 어느 아침에도

이마 위에 얹힌 시의 이슬에는

몇 방울의 피가 언제나 섞여 있어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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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집니다. 상상으로 체스판을 그리고 몇십년동안 체스를 연습한 사람이 있습니다. 어쩌다 체스 챔피언하고 시합을 하게 됐는데요. 실력은 그 사람이 훨씬 좋았는데, 실제로 체스를 처음 두다보니까 겁이나는 겁니다. 져도 좋다는 마음으로 덤비면 실력도 좋겠다. 판세도 유리하겠다. 무조건 이기는 게임인데, 스스로 불안해서 승부수 앞에서 망설이다가. 결국엔 졌습니다.


스테판 츠바이크, 체스. 책을 많이 읽었나봐요. 도서관에서.

고물상에서 읽었습니다.


《체스》(1922),슈테판 츠바이크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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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다. 에리히 프롬이 그랬어. 그 사람이어서 사랑하는 게 아니라 나한테 사람을 사랑할 능력이 있어서 사랑하는거다. 이런 뜻인가. 없나봐. 나한테 그런 능력.


<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1956)



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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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를 가진자, 홀로 불행하므로, 내려올 산 아예 오르지 않는다.

볕이거나 그늘이거나, 혓바닥 늘어뜨린 병든 수캐마냥 헐떡거리며 나는 왔다.


<K를 추억함> 중  <유언>

-김중식


의지를 가진 자 홀로 불행하므로

내려올 山, 아예 오르지 않는다.


<자화상>,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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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유비 관우 장비, 걔들도 셋이 합쳐서 나라 먹었지. 찢어지면 마을 이장도 못해 먹을 애들이야. 잘 생각했다. 같이 살자. 니가 가진 주식 흔들어서 가족들하고 나누고.


<삼국지연의>, 나관중



마지막은 최원재 형님.  



이 정도면 개념글 보내다오. 


빼먹은거 있으면 제보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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