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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ㅇㅇㅇ] 히들반스로 몰키 썰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8.05 01:06:18
조회 5829 추천 135 댓글 40


10회로 끝내려던 내 노력은.....크흡..
늘어짐 주의
오타는 사랑입니다!

히들반스 라이즈! 




문을 열자, 아이 웃는 소리가 집안 가득 울린다. 톰은 그의 귀가를 알리려 막 입을 연 가사도우미를 손짓으로 말리고 조용히, 발소리를 약간 죽여 안으로 들어섰다.

“앙! 토마스 주먹 내가 먹어버릴 거야. 앙!”

살이 통통하게 올라 더욱 뽀얗고 귀여운 주먹이 크리스의 손에 붙들린 채, 붉은 입술 주변을 배회했다. 까르르 웃으며 뒤로 넘어가는 아이와 그런 아이의 주먹을 입술로 슬쩍 무는 크리스. 제가 온 줄도 모르고 저들만의 장난에 빠진 둘을 우두커니 서서 바라보는데, 가슴이 퉁퉁 울리기 시작했다. 둘만의 세상에 발을 들여 놓을 틈이 보이지 않아 생기는 초조함, 그리고 그의 웃음이 그렇게 만들었다. 톰은 그제야 자신이 그 화사한 미소를, 웃음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깨달았다. 비록, 그 미소가 제게 닿지 않아도, 그래 이게 어디야, 일단은 내 눈앞에 있잖아. 언젠가부터 그렇게 자신을 달래는 법을 익힌 톰은 자신의 인기척을 느낀 크리스가 웃음을 거둘 때까지, 그 자리에 그렇게 서 있었다.

늦은 저녁 식사를 마치자마자, 식탁에 앉아있는 내내 크리스에게 붙들려 있던 토마스가 쪼르르 거실 소파로 달려나갔다. 크리스는 고개를 두어 번 절레절레 저으며 얼른 접시를 치우고 설거지를 하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가사도우미를 이 저녁까지 붙들어 놓기도 미안한데, 이럴 때라도 톰이 아이를 봐주면 좋으련만, 톰은 매정하게도 제 아이에게 손끝 하나 대지 않는다. 톰은 양육권 소송 따위로 일을 크게 벌였던 사람치고는 참으로 제 자식에게 무심했고, 크리스는 그런 그가 내심 못마땅했다. 그가 얼마나 정 없고 차가운 사람인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지. 제게만 차가운 줄 알았더니 제 자식에게도 그럴 줄이야. 
그럼에도 저와 아이의 발목을 잡는 톰이 이해 안 돼 답답하면서, 앞날도 막막했다. 마치 살얼음 위에 놓인 기분으로 하루하루가 초조했다. 언제 그의 마음이 바뀌어 양육권으로 제 목을 다시 조일지 모르는데다 어쩌면 아이와 함께 버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묵직하게 아팠다. 어쩌면 2년여 전 그때, 톰을 떠난 결정적인 이유는 버림받기 싫어서가 아닐까, 크리스는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꼼짝없이 갇혀 톰의 어떤 처분을 기다리고 있어야 하는 이 상황에서 크리스가 그나마 제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은 오로지 외면뿐. 그를 외면하는 것만이 크리스가 이런 부당한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또 나름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제 얼굴을 보라며 얼굴을 잡아 쥐기를 벌써 몇 번. 그럴 때마다 어울리지 않게 힘없이 흔들리는 초록빛 눈을 보며, 크리스는 호승심이 일었다. 지금도 그랬다. 제 등을 향한 톰의 시선을 느끼며 이렇게라도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여겼다. 

우두커니 서서, 크리스의 등만 보고 있던 톰은 제 허벅지를 톡톡 두드리는 기척에 뒤를 돌았다. 정확히는 내려다봤다. 키가 큰 제 아비의 얼굴을 마주하느라 고개를 있는 대로 꺾고 아담한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선 아이는 제가 바라는 걸 해주지 않고 뭐 하느냐는 듯 눈을 깜빡였다. 뭔가 당혹스러운 기분에 톰이 눈썹을 치켜 올리자 팔을 한 번 털어 보채기까지 한다. 톰은 그제야 아이가 원하는 바를 눈치챘다. 잠시 머뭇거리다 아이의 겨드랑이 밑을 살짝 잡고 들어 올렸더니 착 몸에 붙어 안겨온다. 톰은 기억을 더듬어, 크리스가 했던 대로 한쪽 팔로 아이의 엉덩이를 받쳐 안고 다른 한팔로 뒷목을 감싸 안았다. 아이의 짧은 팔이 톰의 목에 둘렸고, 가슴팍으로 뜨끈한 체온이 전해졌다.
아이를 처음 안아본 톰의 머릿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다 한꺼번에 팍, 사라졌다. 그저 멍했다. 톰이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는 동안 눈동자를 도록도록 굴려 평소와 다른 높이에서 주변을 둘러본 토마스는 제 엄마의 뒤통수를 발견하고 발을 통통 굴렀다. 
응? 하고 고개를 뒤로 빼 눈을 마주쳐오는 톰에게 아이는 짧은 팔을 뻗어 크리스를 가리켰다. 톰의 얼굴에 잠시 난감한 기색이 스쳤다. 엄마 바빠. 아이는 톰이 뭐라 하거나 말거나, 또다시 제 엄마를 향해 팔을 뻗었다. 결국, 톰은 아이를 안은 채 크리스에게로 다가갔다. 아이의 작은 손 끝이 크리스의 뺨을 스쳤을 때야, 그는 제 아이와 톰이 옆에 선 것을 알았다. 

“아, 잠깐만. 아.. 빠와 놀고 있어. 금방 갈게. 응?”

잠시 멈칫했던 크리스는 이내 눈을 가늘게 떠가며 활짝 웃어 보였다. 화사하게 웃는 낯이 아이와 얼굴을 바짝 붙이고 있던 톰에게로 살짝 틀어졌는데도 밝기가 줄어들지 않아, 톰은 다시 한 번 가슴이 철렁했다. 아, 아이를 안고 있으면 봐 주는구나, 하는 참으로 멍청하기 짝이 없는 생각이 아이를 안는 순간부터 둔하게 움직이는 머릿속을 스쳤다. 
말고삐를 틀어쥐듯 톰의 목을 안은 아이는 거실 쪽으로 가자 재촉했고, 톰은 아쉬운 발길을 돌려 주방을 나와야 했다. 아이를 멍하니 안고서, 짧은 팔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뱅뱅 거실을 돌다, 아이가 멈추라면 멈추고, 가라면 가는 충실한 말 노릇을 해줬더니 그런 아비가 기특했는지 아이가 까르르 웃으며 자그마한 입술을 톰의 볼에 비볐다. 뺨에 닿은 살결은 폭신하고 부드러운데, 아이의 입술이 닿은 부분을 중심으로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이 작은 아이가 저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이런 애정을 보일까. 네 엄마를 괴롭혔음 괴롭혔지 네게 해준 것도 없는데. 아직은 제 삶 속으로 온전히 들이지 못한, 이 신비한 존재가 문득 너무나도 커다랗게 느껴져 무겁고 또, 벅찼다. 한편으로는 크리스를 곁에 두는 데만 급급해, 제 삶에 아이를 들이는 데 어떤 책임감과 결연한 애정이 있어야 하는지 미처 계산하지 못한 탓으로 제 아이를 처음 안아본 지금, 참 많이도 당황스러웠다. 그럼에도 톰은 묘하게 들떠 그의 품 안에서 콩콩거리는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는 대신 힘주어 추켜 안았다. 좁은 목덜미에 고개를 묻자 아기 특유의 연한 분 냄새에 섞여 크리스의 냄새도 난다. 사실 크리스의 체향이 늘 같거나 어떤 정의를 내릴 만큼 진한 것도 아니지만, 톰의 후각은 아니 어쩌면 심리적 요인에 기인한 어떤 감각은 귀신같이 크리스의 향을 찾아냈다.

“아빠 힘들겠다. 토마스 얌전히 좀 있어봐.”

어느새 설거지를 마친 크리스가 그들에게로 다가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아비의 품에 안긴 아이를 한없이 다정한 손길로 쓰다듬는 그. 따스함을 넘어 자못 성스러워 보이는 모습에 잠시 뭉클했던 톰은 하얗고 끝이 몽톡한 손이 꺼낸 어떤 날의 기억에 씁쓸한 얼굴을 했다. 저 몽글몽글한 손이 오롯이 저를 향했던 때가 있었다. 늦은 밤 함께 누워 가물가물, 깜빡이는 눈을 멋대로 방치하고 있노라면 그 손이 다가와 뺨과 귀밑머리 주변을 간질이듯 쓰다듬었다. 그러면 마치 전등 스위치를 내린 것 마냥, 스르륵 눈이 감겼었다.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하이에나들 사이에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도, 그의 애정이 듬뿍 담긴 눈과 다정한 손길이면 세상 편하게 잠들고는 했었다. 허나, 저를 달래고 재우고 마음 놓이게 했던 그 시선과 손짓이 이제는 저를 외면한다는 점이 톰을 초조하게 몰아붙였다. 어쩌면 그래서 크리스에게 더 모질게 굴었던 건지도 모른다. 저를 좀 봐달라고, 떼를 쓰는 마음으로.

톰의 수면제가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크리스의 손에 작은 머리통을 내맡긴 아이가 앙증맞은 손으로 눈가를 비볐다. 조만간 잠투정을 부릴 기세로 살포시 미간을 구기고 부모를 닮아 커다란 눈을 껌뻑껌뻑한다. 

“낮에 열심히 뛰어놀더니 벌써 졸린가봐. 재워야겠어. 이리 줘.”

조심조심, 톰의 품에서 크리스의 품으로 옮겨간 아이는 히잉, 작게 칭얼거리며 그의 어깨에 이마를 비볐다. 애들은 원래 졸리면 투정을 부리곤 해. 혹여나 톰이 아이의 투정을 못마땅해할까 봐 설명을 붙인 크리스는 아이의 작은 등을 다독이며 아이 방으로 향했다. 
품이 허전해진 톰은 아이와 크리스가 사라진 거실을 왠지 낯선 눈으로 둘러보았다. 본가나 그의 맨션에 비하면 볼품없이 좁은 이 거실이 참으로 썰렁하게 느껴진 그는 아이를 재운 크리스가 방에서 나올 때까지 우두커니 서서 기다렸다. 왜 그러고 섰느냐는 듯 저를 의아한 시선을 던지는 크리스의 손목을 붙잡으니 그제야 서늘함이 조금 가셨다. 


“아이 앨범이야.”

크리스는 침대에 걸터앉아 어깨를 주무르는 톰에게 작은 앨범 하나를 내밀었다. 양장 모퉁이가 살짝 닳은 앨범을 받아든 톰은 무심하게 침대 반대편으로 걸어가는 크리스의 뒷모습을 흘낏 봤다가 다시 앨범으로 시선을 돌려 첫 장을 열었다. 핏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이를 안고 퉁퉁 부은 창백한 얼굴에 울었던 것이 분명한 불그스름한 눈으로 벅찬 미소를 지어 보이는 크리스를 시작으로 눕고, 기고, 걷고, 뛰는 아이의 모습이 켜켜이 담긴 앨범을 찬찬히 넘겨보던 톰은 중간쯤, 장과 장 사이에 그냥 끼워진 사진 한 장에 시선이 꽂혔다. 사진 속에는 만삭의 배에 손을 얹은 크리스가 조금은 긴장된 듯 웃고 있었다. 그 사진 한 장에 제가 놓친 시간을 비로소 실감하게 된 톰은 잠시 숨을 멈췄다. 크리스가 그렇게 뱃속에 품고 있던 아이가 콩콩 두 발로 뛰어다니는 지금, 이제 서야 그때의 모습을 들춰보게 되는 건, 어떤 회한을 불러일으켰다. 그래서 그를 다시 찾았음에도 애초에 그가 떠나게 놔둬서는 안 되는 거였다고 다시금 후회했다. 그리고 그 후회는 또 다른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결코, 다시는 절대로, 그를 잃지 않겠노라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설령 크리스가 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한다고 한들. 그런 각오를 다지기라도 하듯, 톰은 테이블 위를 뒤적이는 크리스를 잠시 돌아봤다가 조용히 그 사진 한 장을 제 재킷 안 주머니에 넣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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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는 어디선가 작게 들려오는 소음에 언뜻 눈을 떴다. 시간을 보니 조금 있으면 동이 틀 무렵이다. 애매한 시간에 눈을 뜬 탓인가 잠이 쉬이 오지 않아 뒤척이던 크리스는 톰을 향해 몸을 틀었다. 어둠 속에서도 반듯한 얼굴 윤곽은 제법 잘 보였다. 어쩌면 문자 그대로 보인다기보다는 그 얼굴이 제건 만큼이나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토록 오래 보아온 얼굴인데도 새삼스럽게 근사하다. 저도 모르게 그 얼굴을 향해 뻗었던 손을 거두며, 크리스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됐잖아? 결국, 스스로를 설득할 변명거리를 찾지 못한 크리스는 시선을 거두는 대신 그의 얼굴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이유를 더듬어 찾아보았다. 아마도 아이를 안고 선 모습 때문이리라. 그의 품에서 아이를 확인한 순간, 크리스는 그제야 톰이 그 아이의 아비라는 사실이 실감 났다.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혼자 아이를 키우며 자신이 아이에게서 아버지를 빼앗은 건 아닐까 하는 염려를 했었다. 그 염려가 희미해지자 이번에는 다른 의문이 불쑥 고개를 들었다. 그러면 나는? 토마스에게는 자신과 톰이 부모지만, 톰에게 나는, 내게 톰은? 이 관계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지?
아이를 안은 톰의 모습에 가슴 뭉클하면서도 속에서 무언가 서걱거렸던 것은 아마도 정의할 수 없는 그들의 관계 탓이었나 보다. 크리스는 문득 저 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했다. 또다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 그의 곁에 남게 된 자신이, 결국 다시 그의 곁에 누워 곤히 자는 모습이나 훔쳐보고 있는 자신이 참으로 바보 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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