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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 내린 존조드미트리 28

ㅇㅇ(183.98) 2013.08.05 11:33:11
조회 1739 추천 72 댓글 14




  드미트리는 미소지은 표정 그대로 침실로 들어섰다. 스물스물 올라오는 역한 피냄새에 드미트리가 옷에 코를 갖다댔다.
킁, 하고 들이키는 숨결에 피 냄새가 함께 올라왔다. 드미트리는 차례차례 셔츠와 바지를 벗었다. 아직도 피 냄새가 가시지를
않았다. 드로즈까지 벗어내린 드미트리가 욕실로 향했다. 여전한 미소를 얼굴에 띄운채 드미트리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몸을 적셨다. 데워지지 않은 차가운 물이 드미트리에게 쏟아져내렸다. 씻겨 내려가는 피 냄새와 함께 드미트리의 미소도 지워졌다.
넋을 잃은 듯, 눈빛이 죽은 드미트리의 몸에 차가운 물이 흘렀다. 몸이 떨려왔다. 드미트리는 주저앉고 싶었다. 주저앉으려고 했다.
그때 제 뒤에서 저를 안아오는 체콥이 없었다면 그랬을 것이었다. 드미트리는 제 몸을 감아오는 체콥의 손길에 다시 미소를
띄우며 체콥의 팔을 잡고 몸을 돌려 체콥에게 안기었다. 체콥의 옷이 차가운 물에 젖어들고 있었다. 물을 잠근 체콥이 드미트리를
내려다보았다. 드미트리는 미소지은 채 체콥에게 키스하기 시작했다. 절박하게 달려드는 드미트리를 끌어안으며 체콥도 덩달아
드미트리의 젖은 몸을 쓸어내렸다. 뜨겁게 토해내는 신음소리에 체콥의 손길이 다급해졌다. 드미트리가 체콥의 옷을 추위에 떨리는
손으로 벗겨내고, 체콥은 드미트리를 번쩍 들어다가 젖은 몸을 그대로 침대에 내려놓았다. 드미트리가 체콥의 목덜미를 빨아들였다.
제 위로 올라오는 체콥의 몸을 만지며 드미트리가 다리를 감아올렸다. 체콥은 드미트리의 얼굴을 제 목에서 떼어놓았다.

  아저씨, 저 놈만 보고 오면 이상해져.

  체콥이 드미트리를 빤히 쳐다보았다. 눈빛은 여전히 죽어있었다. 좋은 신호는 아니었다. 드미트리는 그저 보채면서 계속 체콥에게
입술을 갖다댈 뿐이었다. 머릿속이 복잡했다. 언제고 편한 날이 있었으련만은, 지금처럼 복잡한 적은 없었다. 드미트리는 계속해서
제 턱을 잡고서 눈을 들여다보는 체콥에게 애원했다. 그러지마, 나 지금 하고 싶어. 체콥, 안아줘. 응? 드미트리의 손이 체콥의
아래쪽을 쓰다듬었다. 체콥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차가워진 드미트리의 손이 주는 감각은 새로웠다. 제 턱을 쥐고 있는 체콥의
손이 약해지자 드미트리가 체콥에게 입술을 들이밀었다. 열린 입 속으로 혀가 드나들었다. 드미트리는 체콥의 아래쪽을 계속
만지면서 체콥에게 매달렸다. 체콥이 드미트리의 입 안을 헤집었다. 곧 귀와 목덜미를 지나 유두로 내려가는 체콥의 입술이 거칠었다.
붉게 달아오르는 드미트리의 몸 곳곳에 체콥의 잇자국이 남기 시작했다. 체콥은 드미트리의 뒤를 얼마 풀어주지도 않고
거칠게 삽입했다. 드미트리가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도 드미트리는 체콥을 밀어내지 않았다. 거칠게 움직이는 체콥에게 
매달리며 드미트리는 아직 모자라다는 듯이 체콥의 허리에 감은 다리에 힘을 주며 체콥을 끌어안았다. 뿌리까지 거칠게
밀어넣은 체콥이 드미트리의 목덜미와 가슴에 잇자국을 내며 빨아들였다. 드미트리는 허리를 튕기고 몸을 바르르 떨면서
거친 숨으로 체콥의 이름을 계속해서 불렀다. 드미트리가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체콥은 예전처럼, 처음 드미트리를
안았을때처럼 거칠기 그지없는 몸짓으로 드미트리의 안에 사정했다. 드미트리는 계속해서 체콥에게 매달렸다.


  다음날 드미트리는 온종일 침대에 누워있어야했다. 체콥은 드미트리에게 별 말 없이 아침에 나가버렸고, 본즈만이 드미트리의
곁에 붙어서 피가 굳은 잇자국들을 소독하고 항생제를 먹여주었다. 드미트리가 본즈에게 낮게 무어라 중얼거렸지만 본즈는
드미트리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저 엉덩이를 찰싹 때리면서 몸 관리를 잘 하라며 어깃장을 놓았다. 본즈를 올려다보는
드미트리의 눈이 비어있었다. 본즈는 그 눈을 마주보고는 깊게 한숨을 내쉴 뿐이었다. 저런, 눈을 잘 알고 있었다. 한때는 거울에서
매일 봐오던 눈이었다. 이혼하게 될 거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이혼 했을때. 그리고 제 손으로 제 아이의 죽음에 동의했을 때 보던
그 눈이었다. 본즈는 드미트리의 머리를 쓸어넘겨주었다. 드미트리는 본즈를 보다가 눈을 감았다. 잠든 듯 고른 숨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드미트리를 두고 나온 본즈는 또 지하실로 내려가야했다. 마크의 몸은 여전히 엉망진창이었다. 체콥이 다시 헤집어놓은
살갗을 애써 이어붙이고 붕대를 감아놓으며 본즈는 다시 본부에 연락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본부의 지시도 어기고 제 멋대로 쳐들어온
녀석이지만은 죽도록 두었다가는 드미트리의 잠입은 이 녀석이 불지 않더라도 망가질판이었다.

  본즈가 나가고 나서 눈을 뜬 드미트리는 멍하니 캐노피가 쳐진 침대의 천장을 올려다보았다. 마크 때문에 제가 이렇다는 것을 그다지
인정하고 싶지도, 믿고 싶지도 않았다. 대체 이게 무슨 경우인지. 그래, 마크는 좋은 놈이었지. 그래서? 제게 한 짓을 잊고서
그 놈을 그렇게 동정하나? 어차피 여기서 마크를 구해낼 방법도 없잖아. 그렇게 눈을 감는 드미트리의 눈 안에 마크의 딸인 찰리의
얼굴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가족조차 버리고 제게 매일 오던 마크의 모습도 덩달아 떠올랐다. 좋지 않은 기억이었다. 좋은 기억일
리가 없었다. 그냥 잊은 기억이었다. 그런데 기억 속 깊은 곳에 묻어두었던 기억은 온전한 모습으로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아, 시발. 드미트리는 다시 눈을 떴다. 제 마음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죽여버렸으면 좋겠다며. 겨우 그 말 하나로 마음이 흔들리는
저를 믿을 수가 없었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며? 그딴, 말 같지도 않은 사과를 믿는거야? 죽을 때가 된 인간이 무슨 말을
못하겠어. 정말로 미안했다면 다시 와서 그런 짓은 안했어야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누가? 

  드미트리는 한숨을 내쉬며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떴다. 어떻게도 하고 있을 수가 없었다. 눈을 감으면 찰리와 마크의 얼굴이,
눈을 뜨면 체콥이 보였다. 어쩌라고, 나보고. 울고 싶었다. 한참 창밖으로 눈을 두고 침대에 누워있던 드미트리가 슬며시 몸을
일으켰다. 어젯밤의 거친 정사로 허리가 찌릿하게 아파왔다. 억지로 몸을 움직여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도 아래쪽이 따가워
엉거주춤한 걸음으로 지하로 내려갔다. 막 마크를 치료하고 나오던 본즈와 마주친 드미트리가 엷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본즈가 드미트리의 팔을 잡았지만 드미트리는 작게 고개를 저었다. 본즈가 욕설을 중얼거리며 빠른 걸음으로 저택에서 나갔다.
드미트리는 간신히 깨어있는 마크의 앞에 앉았다. 눈치 없는 부하는 안절부절 못하며 드미트리를 보다가 휴대전화를 들었다가
다시 드미트리를 보더니 지하실 밖으로 나갔다. 드미트리가 마크의 발을 툭툭 건드렸다. 저를 보아오는 마크에게 드미트리가
천천히 입모양으로 말했다. 마크가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드미트리는 밖에서 들으라는 듯이 마크의 뺨을 큰 소리가 나도록
내리치고 홱 꺾인 마크의 얼굴을 바로 해주듯이 만지며 의자에 묶여 있는 손 안에 무언가를 밀어넣었다. 큰 소리에 달려온
부하가 전화에 대고 아닙니다, 사모님이 앙금이 좀 남아있으셨나봅니다, 하고는 끊었다. 드미트리는 부하를 보지도 않고
몸을 돌려서 침실로 올라갔다. 이 정도 해줬으면 알아서 하겠지. 그래도 능력 하나는 좋은 녀석이니까.


  그날 저녁, 돌아온 체콥이 지하실로 내려갔을 때에는 텅 빈 의자만이 남아있었다. 부하의 목을 쥐고서 묶여 있던 녀석이
어디로 가겠냐고 소리를 지르던 체콥은 주변을 수색하도록 지시하고는 침실로 올라왔다. 침대에서 잠들어 있던 드미트리가
침대의 움직임에 눈을 뜨고 체콥에게 매달렸다. 기분 안 좋아? 드미트리의 물음에 체콥이 한숨부터 토해냈다. FBI녀석이
없어졌어. 드미트리는 짐짓 놀라서는 그러면 어떡해? 잡아야 되지 않아? 하고 되물었지만 체콥은 뭐, 그 몸으로 얼마나 
가겠어. 곧 잡히겠지 하면서 드미트리를 두고 욕실로 들어갔다. 드미트리는 은근한 불안으로 저려오는 한쪽 가슴을
무시하며 옷을 벗어던지고 체콥을 따라 욕실로 들어갔다. 체콥, 마음 많이 안좋지? 내가 풀어줄게. 드미트리는 따뜻한 물을
맞으며 사워를 하고 있는 체콥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체콥은 드미트리의 검은 정수리를 내려다보며 한 손으로 드미트리의
머리카락을 쥐었다. 세게 눌러오는 체콥의 손에 드미트리는 체콥의 허벅이를 쥔 손에 힘을 주었다. 간신히 입에 든 체콥을
빼내고는 힘들어, 너무 세게 누르지마, 하고 애원하는 드미트리를 보며 체콥은 양손으로 드미트리의 머리를 붙잡고
허리를 세게 쳐올렸다. 컥컥대며 힘들어하는 드미트리의 붉어진 얼굴을 보며 체콥은 드미트리의 얼굴에 사정했다.
하얗게 뿌려진 체콥의 정액이 샤워기 물에 천천히 씻겨내려갔다. 온통 젖어서 번들거리는 드미트리의 얼굴과 입술에
체콥은 드미트리의 팔뚝을 잡고 일으켜 세워 벽을 마주보고 서게 만들었다. 거칠게 드미트리를 쳐올려 오는 체콥의 몸짓에
드미트리의 몸에는 붉은 손자국이 남기 시작했다. 타일로 된 벽을 긁으며 드미트리가 체콥의 이름을 소리높여 불렀다. 
체콥은 드미트리의 입 안에 손가락을 밀어넣어 혀를 내리눌렀다.

  시끄러워요, 그 목소리 지금은 듣고 싶지 않아요.



  며칠이 지나도록 체콥의 수색은 성과가 없었다. 체콥은 느긋해 보였지만 드미트리는 밤마다, 가끔은 낮에도 혹사당하고
있었다. 한동안 드미트리를 집에만 머물러 있도록 하던 체콥은 다시 드미트리를 데리고 나가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예 나갈때도 옷을 입히지 않고 얇은 가운만 걸치고 있도록 시켰다. 눈이 가리우고 손이 묶인 채로 세단 뒷좌석에
처박혀 있는 드미트리는 가끔 예고도 없이 침입하는 체콥의 손가락에 몸을 흠칫 떨었다. 체콥은 손가락을 밀어넣고
드미트리의 뒤를 휘젓다가는 다시 손가락을 빼내고 한동안 드미트리를 내버려두었다. 드미트리는 계속 저를 안달나게 하는
체콥의 손가락에 반쯤 미칠 지경이었다. 앞은 자꾸 서다가 가라앉아서 끈적한 프리컴만 몇 번이고 쏟아내다 말았다.
체콥은 드미트리가 무릎을 꿇고 제 앞에다가 얼굴을 비벼도 별다른 반응 없이 서류만 뒤적였다. 손이 묶인 드미트리가
입으로 어떻게 벨트를 풀어내도 체콥은 드미트리의 얼굴을 밀어내고 다시 벨트를 조였다. 그리고 드미트리의 머리를 밀어서
바닥에 눕힌 뒤에 판판한 배 위에 제 구둣발을 올려놓고 드미트리의 아래쪽을 지긋이 밟다가는 지분거렸다.
누르지 못한 신음이 입에서 터져나오면 체콥의 구두는 여지없이 드미트리의 것을 아프도록 꾹 눌러밟았다. 할딱이던 신음이
앓는 소리가 되어서야 체콥은 발을 떼어놓았다.

  그날 밤, 드미트리는 세단 뒷좌석에서 하고 있던 모양 그대로 침실까지 끌려와서는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다.
보이지 않는 눈가로 무언가 공기를 가르는 소리를 들으며 드미트리는 몸을 떨었다. 살에 무언가 세게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가슴을 파고들었다. 비명을 지르는 드미트리에게 무자비한 회초리질이 몇 번이고 더 가해졌다. 드미트리의
가슴에 붉은 줄이 몇 개가 생겼다. 몸을 덜덜 떨고 있는 드미트리를 일으켜세운 체콥이 엉덩이에도 몇 번의 매질을 가했다.
드미트리가 몸을 빼려고 할 때마다 체콥이 부드럽게 드미트리의 이름을 부르며 몸을 바로잡아주었다. 드미트리는 눈을 가린
안대 밑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떨리는 몸을 억지로 세웠다. 체콥의 회초리가 드미트리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파고들었다.
거의 기절할듯이 할딱이며 우는 드미트리를 체콥이 침대로 데려왔다. 붉게 부어오른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를 다정하게
매만져오는 체콥에 드미트리는 아픔과 안도가 더해져 더 섧게 울었다. 체콥은 드미트리를 엎드리게 하고는 오늘 종일 손가락으로
희롱한 드미트리의 뒤에 젤을 짜넣고 제 것을 밀어넣었다. 손이 뒤로 묶여서 어깨로 제 몸을 떠받친 드미트리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딪쳐오는 체콥의 하체와 따가운 가슴에 쓸리는 이불에 반은 울면서 체콥을 불렀다. 그럼에도 앞은 착실하게 부풀어서
프리컴을 흘리며 꺼떡이고 있었다. 체콥이 드미트리의 것을 쥐어오며 귓속말을 했다. 싫지 않죠? 이렇게 서 있는데.

  연이은 정사에 지친 드미트리가 축 늘어졌다. 체콥은 드미트리의 안대를 벗겨주었다. 가죽으로 된 수갑은 
여전히 드미트리의 양 손을 허리 뒤에 고정시켜 놓고 있었다.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붉게 부어오른 드미트리가 다정한
체콥의 얼굴을 보고는 또 울음을 터뜨렸다. 체콥이 눈가를 부드럽게 닦아주며 드미트리에게 울지 말라고 짧게 명령했다.
드미트리는 억지로 심호흡을 하며 눈물을 멈추었다. 체콥이 착해요, 하며 드미트리의 뺨에 가볍게 뽀뽀해주었다.
드미트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울음에 떨리는 목소리로 체콥에게 물었다.

  오늘, 오늘 왜 그래요, 응? 내가 뭐 잘못했어요, 체콥?

  체콥은 드미트리의 뺨에 다시 한 번 뽀뽀를 해주고 부어오른 눈 가에도 가볍게 뽀뽀를 해주며 대답했다.

  아저씨 때문은 아니고. 공장 위치 옮길 곳 찾느라 힘들었거든.

  드미트리가 체콥의 품에 머리를 비볐다. 체콥은 드미트리 엉덩이와 허벅지에서 붉게 부어오르는 채찍 자국을
살며시 쓸어내렸다. 드미트리의 몸이 움찔거렸다.

  옮기는 게 더 위험한 거 아니야? 위치는, 아무도 모르잖아.

  집요하게 엉덩이와 허벅지를 매만지는 체콥의 손길에 드미트리는 계속해서 몸을 떨면서 말을 이었다. 체콥은
드미트리를 눕히고 붉게 부어오른 가슴의 상처를 만족스럽게 쳐다보다가 핥아올리기 시작했다. 따가운 느낌에 드미트리는
몸을 움츠렸다. 체콥의 손이 드미트리의 어깨를 내리눌러서 웅크리는 몸을 다시 펴도록 만들었다.

  도박이잖아요. 정보원이라는 녀석이 또 알아낼까봐. 지금 있는 지역에 공장 둔 것도 얼마나 힘들었는데.

  체콥의 혀가 드미트리의 유두를 지나치다가 다시 상처로 다가갔다. 움찔움찔 떨리는 드미트리의 몸짓이 재미있는지
체콥은 상처를 집요하게 핥아올렸다. 살짝 이로 깨물었다가 다시 가볍게 뽀뽀를 해주던 체콥 덕분에 드미트리는 체콥이
제 가슴에서 입을 뗄 때까지 눈을 꼭 감고는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반은 아픈 소리를 참느라고, 반은 신음 소리를 참느라
그런 것이었다. 그래도 끊임없이 물어본 덕분에 드미트리는 체콥의 공장의 대략적인 위치는 알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공장을 옮길 대략적인 날짜도. 결국 체콥의 혀에 흥분한 드미트리는 체콥의 밑에서 한 번더 울면서 매달려야 했다.
체콥은 그 벌로 다음날 드미트리의 묶인 손을 풀어주지 않고 침실에서 나갔다.




이렇게 길어지는 게 아니었을거야.. 음...
여튼 곧 끝일듯 한 세편? ...안에 마무리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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