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오스트리아

0.프롤로그

계속된 전쟁으로 빈에서 평화시위가 이어진다.

거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전쟁을 진행하는데는 별 애로사항이 없으나

어느정도 승기를 잡았을 때 전쟁목표를 추가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생겼다.

국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척을 하기 위해 오스만과 평화협정을 맺는다.

[불가리아 해방전쟁 이후 유럽의 판도]

전쟁의 결과로 불가리아가 해방된다.

사실 이거 말고 딱히 더 추가할 목표도 없었다.

[불가리아 해방전쟁 이후 유럽의 세력권 지도]

이제 유럽에서 영국의 세력권은 포르투갈과 그리스밖에 없다.

캐나다 방면에 있던 아메리카 다뉴브군이 텍사스로 들이닥친다.

다뉴브 연방의 학자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다.

벨라루스가 영향권에 편입된다.

벨라루스에 대한 명분날조를 중지하길 잘한 것 같다.

프랑스에 대한 날조는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청군이 베이징으로 병력을 쏟아붓지만 무의미하게 젊은이들이 죽어나갈 뿐이다.

영국이 대담하게도 북독일연방을 다뉴브 연방의 세력권에서 이탈시킨다.

한번의 전투로 25만의 병력을 녹여버렸다.

아무리 물량의 청이라고 해도 이정도의 인력손실은 상당히 치명적이다.

세계적인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다뉴브 연방에게 자유무역은 무의미한 이상놀음이다.

아메리카 다뉴브군이 텍사스의 절반정도를 점령한다.

이 기세를 몰아 멕시코에 제국해체 명분을 들이민다.

유럽의 엔간한 국가였다면 멕시코의 전략이 먹힐 수도 있었으나 다뉴브 연방은 다르다.

역시 캐삭빵은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한다.

신대륙 국가이고 큰 확장을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멕시코는 인력이 부족하다.

러시아나 청과는 달리 이런 교환비 나쁜 패배 하나하나가 매우 큰 타격이라는 뜻.

청은 이런 패배 하나하나가 그렇게 큰 피해는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젖는 줄 모르고 계속해서 이런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이런 상황

저기서는 목을 노려서 동귀어진이라도 했지

다뉴브가 입고 있는 피해는 손톱 한 두개 빠진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다뉴브 연방이 아프리카를 독점해 별로 싸울 일이 없는 아프리카 다뉴브군이 광시 지역으로 파견된다.

청 해군이 이를 조기에 발견하나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또한 자바섬에 청군이 상륙하지만 

얼마 안있어 자바 주둔군에 정리될 예정이다.

휴스턴에서의 대패로 멕시코의 정예병력이 사라진다.

청이 아직 열강의 반열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국가순위는 30위 밖으로 급추락했다.

멕시코 또한 아메리카 다뉴브군이 승리한다면 끌려내려갈테니 

전 후 아일랜드와 조선의 열강진입이 매우 유력해 보인다.

멕시코군은

텍사스를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하지만

아메리카 다뉴브군의 순회공연에

텍사스의 날시에 아이스크림이 녹듯이

사르르 녹아내린다.

노동조합에서 금주운동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 최대의 주류 판매국인 다뉴브 연방의 내수에 치명적인 타격이 올 수 있는 운동이다.

또한 사회주의자들은 언제나 눈엣가시였으므로 

이를 탄압한다.

화북과 만주에 머무르던 극동 다뉴브군은

계속된 압도적인 승리로

중원과 중국 동부 해안까지 점령하기에 이른다.

다뉴브 연방이 타대륙에서 전쟁을 벌이는 사이에

러시아가 부동항 확보를 위해 캅카스로 확장을 시도한다.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지만

러시아와 휴전중이고, 명분도 딱히 없기에 이를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이제 곧 유럽에서 하나의 전선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캅카스까지 병력을 빼돌릴 여유는 없다.

1928년 7월 다뉴브 연방이 프랑슈콩테 합병을 목적으로 프랑스에 선전포고한다.

다뉴브의 속국 남독일연방, 루마니아, 유고슬라비아 역시 이 전쟁에 참전한다.

선전포고와 동시에 괘씸하게도 영향권을 이탈한 북독일연방에 대한 전쟁명분날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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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 3.04HPM

난이도 매우 어려움

연재목표:유럽에서 최대한의 영토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