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배자 프랑스

1.벨기에 침공

2.영국 상륙

3.오리엔탈 크라이시스

4.과거와 미래
5.라인란트 전쟁

6.청불전쟁

7.대 게르만전쟁 1

8.대 게르만전쟁 2

9.두 개의 운하

10.남독일 속국화 전쟁

11.라인란트 해방전쟁

-------------------

대전쟁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은 1869년 7월 이집트가 문명국이 되며 독립을 선언한다.

프랑스는 속국화 전쟁명분을 얻고 곧바로 이집트에 선전포고한다.

문명국이 되긴 했지만 군사기술이 채 발전하지 못한 이집트군은 프랑스군 앞에서 녹아내린다.

순식간에 나일강 삼각주가 점령된다.

파리가 유럽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을 공고히 한다.

1870년 4월 이집트가 항복하며 프랑스의 속국으로 편입된다.

동맹으로 참전했던 오스만은 본인들의 코어가 있는 땅을 원했지만 들어줄리 없다.

[이집트 속국화 전쟁 이후 유럽의 세력권지도]

북독일연방은 금세 열강의 지위를 회복했지만 북독일 소국들을 다시 세력권에 편입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탈리아는 전쟁의 충격을 벗어나기 힘든지 열강에서 꽤 먼자리까지 떨어졌다.

동물원이 생기고 만국박람회가 개최되는 등 파리가 유럽의 중심지임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난다.

오스만이 크림전쟁 이후 열강의 자리에 들지 못하고 있다.

영국은 이 기회를 노려 오스만 분할을 계획한다.

오스만을 세력권에 넣으려는 프랑스에게는 썩 유쾌하지 못한 소식이므로 오스만이 계속 발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로 남도록 투표한다.

아쉽게도 이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고 불가리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독립하고 그리스와 세르비아가 강성해진다.

그리스가 세력권이라는데 위안을 삼자

어째서인지는 모르곘지만 키프로스가 프랑스 영토로 편입된다.

그동안 미루어왔던 사부아에 대한 영유권을 행사하기로 한다.

1871년 9월 프랑스가 코어회복을 목적으로 이탈리아에 선전포고한다.

이탈리아군이 토리노를 공격해보지만 간지러울 뿐이다.

얼마 못가 피에몬테 지역이 모두 프랑스의 손에 들어온다.

오스트리아-헝가리가 통행권을 주지 않아서 토스카나 점령전에는 배로 실어나르는 수고로움이 추가된다.

뭐 결과가 크게 달라지진 않지만 말이다.

1872년 2월 사부아가 프랑스의 영토로 편입된다.

응 안돌려줘~

튀니지에 대한 합병 디시전이 생겼다.

이탈리아를 공격하던 프랑스군은 바로 지중해를 가로질러 튀니지로 향한다.

튀니지가 프랑스에 합병된다.

먹고나서 생각난건데 어짜피 1880년 넘으면 악명없이 먹을 수 있었다.

북독일은 슐레지엔을 회복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헝가리에 전쟁을 선포한다.

어째서인지 동맹이 풀려있어 참전할 수 없다. 아쉽게 된 부분

기관총이 개발되며 전쟁의 패러다임이 참호전 양상으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튀니지 합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프랑스는 오스만을 세력권에 편입하며 북아프리카 전역에 영향력을 투사한다.

한편 아시아에서도 기분좋은 소식이 들린다.

나름 괜찮은 식민지인 캄보디아가 통째로 프랑스에 편입된다.

[캄보디아 보호국 설립 이후 동남아의 판도]

또한 프랑스 전역에서 프랑스식 교육이 시작되며 다양한 인종들이 프랑스로 동화되기 시작한다.

아프리카의 감비아까지 프랑스가 손을 뻗자 열강들이 프랑스의 과확장을 비난한다.

영국과 북독일 동맹, 미국, 스페인이 각각 프랑스 봉쇄를 목적으로 전쟁을 선포한다.

하지만

전쟁이 선포되자마자 적이 꼭 지나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이면서 지형적 유리함을 살릴 수 있는 곳에 프랑스 군이 배치된다.

적들은 용감하게 돌진했지만 기관총 앞에선 바람앞의 등불과도 같을 뿐이었다.

순식간에 스페인과 북독일이 기록적인 인명피해를 입는다.

스페인은 열강의 지위까지 위협받게 되었다.

그들은 다시는 프랑스를 건드리지 못할것이다.

너희는 이번엔 도저히 봐줄 수가 없다.

영국은 프랑스 봉쇄전쟁으로 인해 오히려 남아프리카의 모든 영향력을 봉쇄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