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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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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율 모딩 (동화가 훨씬 잘되게끔 확률을 높임)

내가 오스트리아는 처음해보기도 하고 일단 빅토 자체를 한지 얼마안되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고

미숙할수도 있는데 그런점은 양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음

제목의 "분리되지도, 나누어지지도 않는다"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의 표어로 쓰였음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오헝은 1차대전의 패전후 표어와는 정반대로 분리되어지고 나누어졌었음

근데 오헝은 안만들거같음 내가 오헝을 싫어함

아무튼 시작해보자

오늘 할 나라는 물벼룩마냥 귀엽게 생긴 판도의 오스트리아임

색깔도 허여멀건한게 보기도 좋고 마음에 안정을 가져오는듯함

나는 빅토에서 항상 처음하는 국가하면 디시전창부터 봄

디시전이 국가의 정체성이나 다양성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

디시전이 많은 국가는 또 그만큼 재밌기도 함

그래서 일단 디시전 먼저 살펴볼거임

이건 그냥 HPM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설정 디시전인데

게임에 좀 더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임

나는 아나르코자본주의 억제, 바닐라 국가태그사용, 이스터에그사용, 애당심 초기화, 옥시타니아 소환을 걸어놓고 시작하는 편임

특히 옥시타니아 소환같은경우는 중요한데 이게 뭐냐면

프랑스 남부에 옥시타니아라고 국가가 하나 생기고 시작후 몇일 지나면 프랑스가 합병을 하긴하는데

코어도 그대로 남아있고 옥시타니아 문화권도 그대로 남아있음

프랑스 터뜨릴때 유용함

무역정책은 초반에는 무조건 중상주의로 가야함

돈이 많이 딸리기때문

나중에 중후반부가면 바꾸든가 해도 상관없다

관세는 올려보면 알겠지만 세금 걷는거보다 대체로 수입이 더 많이 올라감

첫번째 디시전은 대타협임

실제 역사를 좀 보자면 오스트리아 제국은 지배민족은 독일민족 (오스트리아인)이지만

그 수는 적었고 대다수가 각기 다른 다양한 다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였음

그중에서 헝가리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 1866년 6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7주전쟁)이 발발하면서

그나마 오스트리아가 영향력을 끼치고 있던 남독일소국에 대한 영향력이 제거되었고 따라서 오스트리아 내부의 독일인들의 입지는 상당히 좁아졌음

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헝가리인들을 달래기 위해 사실상 완전자치나 다름없게끔 헝가리인들에게 자치를 베풀었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만들어지게 되었음

디시전 효과를 보니 헝가리가 수용문화에 들어가고 크로아티아, 헝가리지역에 코어가 박히네

현재 핵심 또는 수용문화는 남독일 하나 뿐임

여기에 헝가리문화가 추가된다고 보면되

오스트리아의 처음 코어 지역인데

진한 녹색에 빗금쳐져있는 지역은 오스트리아제국의 영토이지만 코어가 박혀있지 않은 곳이야

보면 알겠지만 반이상에 코어가 박혀있지 않은데

부족한 코어를 보충해주는 대타협 디시전은 정말 꿀이라고 할수밖에 없어

그렇지만 나는 헝가리인들을 전부 동화시켜서 독일인으로 만들거기때문에

오헝은 안만들거야

이건 문화권 지도야

매우 다양한 민족들이 분포되어있다는것을 알수있음

연한 녹색부분은 헝가리 문화권, 옅은 회색 부분은 남독일 문화권이야

이 게임의 목표는 다른 문화권의 주민들을 최대한 남독일로 동화를 시켜서

좆같은 다문화제국을 독일인만의 제국으로 만드는게 될거야

두번째 디시전인 그룬더제이트 건축양식

사실 그룬더제이트가 뭔지는 모르겠음

효과는 그냥 생활등급 올려주고 위신을 꽤 많이 주네

근데 자유주의에 관심을 가지는건 좀 불편하네

난 선거에서 자유당이 당선될때가 제일 빡치더라

자유당이 당선되면 대부분 국가가 경제에 개입할수 있는 방안이 거의 없거든

공장이 터져도 손도 못대고 가만히 놔두고 있어야하는 일이 벌어질수 있어

게다가 전쟁방침도 반전주의 또는 평화주의라서 마음대로 확장도 잘 못하고 관세도 높게 책정할수 없어

ㅅ

세번째 디시전은 부다페스트 통합

왜 부다-페슈트라고 되있는지는 모르겠어

아마 독일어로 페스트를 페슈트라고 읽는게 아닐까 싶음

지금 헝가리의 수도가 되는 부다페스트를 만들수 있는 디시전이네

인구증가 0.1%에 입국이민 유치 증가인데 괜찮은거같아

그러나 어짜피 페스트에 코어는 안박혀있어

아마 부다페스트를 만들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음

네번째는 루마니아 창설 디시전

윾겜을 해본 윾붕이들은 알겠지만 유로파 시작시에도 루마니아 지역은 몰도바와 왈라키아라는 두개의 공국으로 나뉘어져 있어

의도적으로 열강이 루마니아를 만들어서 영향권 아래에 둘수있는거 같아

아 그리고 지금 루마니아 국경이랑 많이 다른데? 라고 느끼는 윾붕이들도 있을거같아

지금의 루마니아 국경은 1차대전 승전으로 헝가리 지역 땅덩어리를 존나 뺏어와서 만들어진거야

원래 루마니아땅은 좆만했어

그리고 다음디시전은 남독일 연방 결성이네

근데 왜 2개나 있지? 싶어서 자세히 읽어봤더니

첫번째꺼는 그냥 남독일 만드는거고

두번째꺼는 굳이 악명10을 먹고 또 밑에 발생하는 이벤트 이름도 "오스트리아 제국의 대독일 제안" 으로 다른걸 보니

아마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프로이센할때 오스트리아 넣어서 대독일 만드는거랑 비슷하게

오스트리아가 프로이센을 병합하는식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음

그리고 만세삼창 디시전

독일제국을 만들수 있는 디시전이야

프로이센으로 만들었을때랑 오스트리아로 만들었을때랑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

그리고 다뉴브 연방이라는것도 만들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어떻게 만드는건지 모르겠어

아는 사람있으면 댓글로 남겨주면 고맙겠음

아래쪽 디시전은 그냥 대부분 유럽 국가들에게 있는 일반 디시전이니 설명은 안할게

처음부터 작센이 동맹을 제안해왔음

오스트리아의 스피어중 가장 중요한것이 작센인데

이건 프로이센 플레이할때도 마찬가지야

왜냐하면 북독일연방의 형성조건에 작센이 들어있거든

다른 공국들은 프로이센이 쉽게 영향권에 넣을수 있는 반면

작센은 오스트리아의 영향권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가 작정하고 영향권 방어하면

북독일을 못만들어

연구는 당연히 의학을 가야겠지?

빅토에서 중요한건 인구성장이야

인구가 나라의 강대함을 뒷받침해주지

아무리 땅이 넓어도 공장을 돌릴 팝(pop=주민)이 없으면 소용이 없음

의학은 의학 자체로서 보급한계 늘려주는것도 도움이 되고

의학을 연구함으로써 발명되는것들이 대부분 인구성장 관련이라

큰 도움이되

국가중점은 관료 육성부터 시작할거야

보통 식자율이 지나치게 낮은 나라나

얼른 연구점 올려서 문명화해야하는 비문명국의 경우에는 지식인육성을 먼저 할때도 있어

사실 오스트리아의 식자율은 24.5%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관료부터 키워주자

아마 정확하진 않지만 관료도 식자율 상승에 도움이 약간 되는걸로 알고있어

아님말고

오스트리아의 행정효율지도

오스트리아 본토를 제외하고는 매우 행정효율이 낮게 나타나는데

이거야 뭐 대부분 영유권 미보유 지역이니 어쩔수 없고

코어 있는 지역중에 행정효율이 낮은 주데텐란트- 보헤미아 지역에 관료를 먼저 박아두면 좋을거같아

이건 그냥 전부다 만땅으로 올려두는 편이야

앵간한 열강은 이렇게 해놔도 적자생길일은 없어

스페인은 제외야

스페인은 열강이지만 병신나라거든

그리고 교육비, 행정비는 될수 있는한 항상 꽉 차 있는 상태로 유지하는게 좋아

빅토의 상징인 신문

빅토하면서 소소한 재미중에 하나야

읽어보면 심심하지도 않고 다른게임들은 하면서 멍때릴 시간에

빅토은 신문볼수 있으니까 꽤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

그나저나 신문 헤드라인이 좆간지나네

신문내용 몇개를 읊어보자면

손목국과 혐성의 관계가 좋고 트란실바니아에 흡혈귀가 있다는 소문, 오스만제국이 우리를 두려워 하고 있음, 프랑스가 옥시타니아를 합병함 등등

여러가지 소식들이 있네

일단 이번엔 그냥 튜토리얼 느낌으로 진행해봤어

다음편부터는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될거야

모두 갓겜 빅토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