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이라는게 누구나 조금씩 서로 양보하면서 손해 감수하는건데

그러면서 부와 명성을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거고

어떤 조직사회에서든 그런 구조 프레임으로 짜여있다. 

다들 사회에서 그렇게 성공하는거다. 어디서 굴러먹던 낙화산이 아닌 이상

이제 막 회사에 들어와서 열심히 똘똘 뭉쳐서 눈에 보이는 성과내기 시작했고

가장 큰 프로젝트를 동료들과 열심히 몇일동안 밤새워 야근중인데

하루 아침에 잠수타고 노동부에 부당한 근로계약이라고 고소장 낸거지

무조건 SM 이 우리오빠들 잠잘 시간도 안줘가며 마구 굴려서 그렇다!!! 라고 생각하는데

회사 다녀보면 안다. 얼마나 이게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인지

직장인들은 매일 아침 알람소리에 맞춰 침대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아 낼 당장이라도 

회사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을 1년에 수십번 수백번 하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눈꼽 때고 일어나서 

이빨 닦고 샤워하고 옷차려입고 나간다.  멍청하고 생각없어서 그렇게 매일 매일 출근하는게 아니라 

그게 정상적인 행동이다. 그거 힘들다고 다른 욕심에 눈이멀어서 회사 안나가는놈이 진짜 멍청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