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인트로 영화를 옮겨났네..
인트로에서 어느 멋진 날로 이동이 예술이당
인트로 큰 일한다!!

인트로랑 세트로 듣는게 더 좋다!!
어제 어느 멋진 날만 들을때는 "먹먹함"이라는
정서가 느껴졌는데 오늘 이어서 들으니까
감성이 더 침식당하는 느낌임

후후후 후후후 이건 어제 세번들었을때도
계속 맴돌더니 자면서도 계속 머릿속으로 따라했음 ㅋㅋ
내가 이래서 더 듣기 두려웠음
나 요즘 피곤에 찌들어 사는데
(쉬고싶다고요 흑 ㅠㅠ)
좋아하는 사람들 음악들은
집중력도 애정도 몇배는 높아지니까
자면서 노래틀어놨다가는 완전 수면부족오거든 ㅋㅋㅋ 제대로 잘 수가 없어 ㅋ


타이틀 진짜 존좋인듯!

음방때 인트로에서 타이틀로 다연결되서
나오면 좋겠당

인트로가 회상씬들이 흑백으로
눈물고인 눈앞에 아른거리듯 비틀거리듯
구겨져서 빠르게 영사기인가?그 소리가 섞여서
흐르는 느낌이야

용화 뒷모습을(상체위주로 머리쪽 위주로)
메라가 잡고 눈물고인 눈에 비치는 화면 느낌으로 흑백추억사진들이 앞에 비추고(용화가 보고 있는거지)
그러면서 시선이 흑백추억들로 옮겨져가는거야
양쪽 대각선에 무대를 만들어서
한쪽에선 흔들거리는 흑백영상이 나오고
흑백에서 점점 색이 올라오는 영상으로 구성하고(현실에 가까와지는 시간)
다른쪽에선 초반에는 용화가 앉아봤으면 좋겠는데
떨군 다리가 보이고 상실감이 감도는 연기를 해주면 더 좋을듯

그리고 돌아가는 회상씬과는 반대로
용화(즉 우리가 보게되는 전체화면)는
컬러 다보이다가(회색이랑 브라운계열이 떠오름)
점점 흑백으로 변하는거 ㅋㅋ(답답 or 집중 떨어질수 있으니 마지막에 가서만 바꾸고 ㅋㅋㅋ)
용화 노래할때 연기력 레발 필수다
넌 어느 멋진날 남주다!

진짜 영화다
정배우작업이 "그려지는 음악"에 큰 역할을 한 거 같음

고조되는 부분도 좋은데
난 초반부가 존존존존좋!ㅋㅋㅋ
피아노의 그 잔잔한 회상빛과 조심스럽게
수줍지만 씁쓸하게 내 귓가에 들려주듯
조용히 불러주는 느낌이 좋네



다음으로 넘어가기 싫은데 ㅋ

다시 들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