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누워서 핸드폰이나 하다가 라면박람회가 있다길래 저녁 겸 해서 갔다 왔습니다.

어차피 내일도 갈거라 오늘은 조리판매 하는곳만 들리고 분위기만 보고 왔는데 늦은 시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첫번째 먹은 부탄츄 돈코츠라멘 4000원. 맛은 진한 돈코츠라멘이라 맛있엇는데 양도 적고 좀 짯습니다.

두번째 강릉라면에 몽환라면 4000원. 개인적으로 기대했는데 맵고 좀 텁텁한 국물에 인스턴트라면이나 라멘용 면이 아니라

짬뽕면을 넣고 위에다가 챠슈가 아니라 얇은 인스턴트 햄버그를 올렷는데 솔직히 추천하긴 좀 그렇습니다. 양은 많던데..

세번째 멘야마쯔리 돈코츠라멘 5000원. 국물맛은 돈코츠 치고 산뜻한편이라 기대 했는데 하필 면이 가늘은 라멘용 면도 아니고

인스턴트 쌀국수 같은 엄청 가늘고 얇은 면이라 다 불었던 맛. 면만 바꿔도 괜찮을텐데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  오비야 냉소바 3500원. 솔직히 앞에 3그릇중에 부탄츄만 완식하고 나머진 별로여서 먹다 버렸긴 했어도

꽤 배부른 상황이였는데, 하필 스탭이 일본인이라 기대하며 사먹었던 오비야. 맛은 별다를거 없는 냉소바입니다. 비추

 입구 기준 왼쪽에 국내 라면회사 코너 있고 오른쪽에 라면역사 전시나 기타 전시등등.

가운데에 중소기업이나 해외라면 시식&판매 하는 코너랑 즉석조리기로 끓여파는 가게들 있고

왼쪽 끝쪽부분에 현지조리로 판매하는 일본라멘&국내라면 가게들 있습니다.

 내일 까지하니까 가보실분 있으면 즉석조리기 라면이나 현지조리에서 파는 라면 한그릇 정도 사먹고

시식코너에서 드셔보시고 괜찬은 라면 사오시는 정도가 무난 해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즉석조리기 라면이 제일 무난해보이고, 인스턴트가 안 땡기시면 다른데 가지말고

무난하게 마루가메 제면이나 부탄츄에서 한그릇 드시는게 제일 나을겁니다..

아니면 줄서기전 옆에서 보셧을때 면을 삶자마자 그릇에 담아서 고명얹고 손님에게 주는 집인지

미인 담아놨다가 손님이 오시면 주는 집인지 잘보시고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