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태륭좌

오늘 SBS 월드컵 중계를 보면서 느낀건데

박지성 해설위원이 역시 선출답게

전체적인 축구 보는 시각이나 디테일한 면은 훌륭한데

아무래도 해설 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발성 같은 부분이나 장시간 해설을 주도하는 부분들은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었음

KBS 월드컵 중계진 같은 경우에는 캐스터와 해설자 2명으로 구성을 해서 3인 중계를 했는데

해설경험이 풍부한 이영표 해설위원이 전체적으로 경기 해설을 주도하고

이근호 해설위원이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와서 첨언하는 구도였는데

시너지가 정말 좋았음 두 해설위원 다 선출이기도 하고

만약 SBS 중계진에 태륭좌가 합류해서 3인 중계를 했더라면

역시 선출인 태륭좌가 K본부의 이영표 해설위원 같은 포지션에서 전체적으로 해설을 주도하고

박지성 해설위원은 K본부의 이근호 해설위원 포지션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첨언하고

배성재 캐스터는 말이 필요없는 명품 캐스터니까
정말 시너지가 퍼펙트 했을 것 같은데

상상만 할뿐이고 현실에서 볼 수 없으니 정말 안타까울 따름임

태륭좌 이번 월드컵땐 평소에 주로 함께하던 K본부와 협상이 아쉽게도 결렬된 것 같던데

프리랜서인 태륭좌를 S본부가 섭외해서 데려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솔직히 태륭좌 그리웠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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