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학의 밤이라는 것을 처음 떠올린 이유는

저 또한 문학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제가 시작할 때엔 정말 프갤문학이 너무도 암울한 시기였기 때문에 

저 외에 많은 문학갤러들이 사라져가는것을 눈앞에서 봐오면서 그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런 사태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컨텐츠적 약자인 문학을 보호하기 위해 문학의 밤이라는 것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럼 문학의 밤을 통해 설갤로 빠져나가는 인원 또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근데 그런 의도와는 반대로 문학을 시작하면서 설갤 프갤 동시에 하는 갤러들이 많아졌고, 그 점이 오히려 더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바라건대,

문학의 밤은 순수하게 '프갤'의 문학을 위한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프갤문학의 부흥은 곧 또다른 컨텐츠의 부흥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갤 활성화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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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쓴것처럼 문학을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프갤 전체를 위한 것이었음.

안그래도 점점 잡갤화 되어가는데 문학으로라도 빠져나가는 프뽕 채우자고

프갤을 위한것이지 설갤을 위해서 구상한것은 절대로 아니었는데

누군가가 전부터 계속 말했던 토양이 아직 안잡혀서그런가 사실 설갤로 가도 내가 뭐라 할 말은 없다

그 토양이 언제 형성될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대에서는 형성 안될거같으니 그게 아쉽다

어쨌든, 내가 있든 없든 문학의 밤은 계속되리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