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내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갤럼은 아니고 가끔 눈팅만 하는 정도인데
이번 신곡 듣고 국뽕 차서 몇 자 적어보려고 들어옴
불편하면 글 지우겠음

닭이 하현우 본인이라고 생각했을 때
하현우는 음악하는 사람임

주변에 있는 친구 닭들은 꼭두각시 줄에 매달린채 거꾸로 날고
있으면서 그게 멋있다고 착각하면서 자신에게 너는 우리와 함께
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음
= 대중의 입맛에 맞는 음악을 하면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면서
   그게 멋있다고 착각
   거꾸로 날고 있다는건 평소 그들이 하려던 음악은 대중의 입맛에
   맞는 주류 음악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음
   그렇게 대중적인 음악을 선택해서 조금 유명해지면서 날고는 있지만
   대중들이 조종하는 꼭두각시 줄에 매달린채 자신이 하려던 음악과
   다른 음악으로 뒤집혀 날고 있는 것
   바코드에 잠겼다는건 어떤 갤럼이 해석한 것처럼 바코드처럼 생긴
   꼭두각시 줄에 묶여 잠겨있다는 것
   처음에 잠겼다는게 물에 잠기다처럼 바코드에 빠졌다는 말이라고
   생각해서 무슨 말인지 해석이 안 됐는데 갤럼 해석 덕분에 모든
   퍼즐이 맞춰짐
   그 상태에서 날아다니는 친구닭들이 대중적이지 않은 음악으로 아직
   날지 못 하고 바닥에 있는 자신을 위에서 쳐다보면서 너만 날지 못
   하고 바닥에 있니 우리와 함께 할 수 없어서 어떡해 하고 위로하고
   있는거임
   하지만 당연히 그런 음악은 진짜 자신의 것으로 채워진 음악이
   아니라 뭔가 비어있을 수 밖에 없음
   그 빈 공간을 대중이 혹할만한 것으로 채운 음악을 하고 있는 친구
   닭에게 네가 원래 추구하던 음악 그리고 너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
   답고 네것일 수 있는데 아직도 모르겠냐고 질문하고 있음
   이것은 본인 스스로에게도 건네는 말일 수 있음

이 상황에서 의연하게 자신은 바닥에 있어도 하고 싶은 음악을 하면서 자유롭다는 얘길 하고 있음
갈 곳도 모른다 =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던 음악이 아니기 때문에 음악의 정체성을 잃었다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하느라 정체성을 잃은채 갈팡질팡 하면서 나한테 위로랍시고 멋대로 얘기하지 마라

나는 자유롭게 내가 하고싶은 음악하면서 하늘에 닿는 노래를 하고
있는거임
조명을 끈다는 것은 대중들의 눈으로부터 자신을 해방할 수 있는 수단
이렇게 함으로써 더 본인이 하고싶은 음악에 집중할 수 있음

국카스텐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강원도 시절에 작사한 곡이면
더 이 해석이 들어맞을 수 있음

이 내용이 맞다면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본인의 음악적
소신을 지켜나간 국카스텐 진짜 멋있음
찻내 죄송하지만 킹왕짱 먹으셈

반박시 님 말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