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 선비니 뭐니 이러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함.

우선 인정할껀 인정하고 넘어가보자면

쥬팬더 확실히 부지런하고, 열정있고, 추진력도 겸비하고, 예의바름.

근데 마지막에 저 예의바름에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음.

실제 예를 하나 들어서 설명하자면

쥬팬더가 히오스를 하다가 누군가랑 시비가 붙었어.

그 과정에서 겜 끝날때까지 말싸움, 갈등이 계속 되었음.

그 다음 시비붙은 상대방은 해당리플을 커뮤니티에 올려 시시비비를 판명받고자 했는데 쥬빨러들에게 개관광 당했음.

여기서 실제로 누가 더 잘못했냐 잘했냐는 나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함.

근데 이 과정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쥬팬더는 자신을 좋아하고 자신의 방송을 시청해주는 수백명의 시청자를 등에 업고

그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저 사람은 이러니 저러니 어쩌니 저쩌니 온갖 얘기를 다 했고

상대방은 BJ란걸 알아채고 방송에 들어가 보니 공개적으로 자신이 일방적인 유린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런 1대 다수의 일방적인 시비양상에 커뮤니티에 좀 더 공정한 평가를 갈구했었으나

그마저도 수많은 쥬빨러들에게 유린당했음.

게임하면서 시비 붙을 수도 있어. 근데 공사를 구분해야지.

자기는 죽어도 개인 대 개인의 싸움으로만 생각하는데, 그러면 방송 외적으로 해결했어야지

자기 편을 들어주는 시청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싸움하고, 일방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유린하느냐는거야.

더 봐주기 힘든건 평소에 예의바르고 깨끗한 이미지는 마음껏 뽐내놓고

저렇게 더럽게 힘으로 짖누르는 행동을 정의구현한거마냥 의기양양하고 당당하게 행하고 있단말이야.

그 미묘하게 다른 앞과 뒤의 모습에선 분명하게 위선이란게 느껴지고

이 위선은 돌갤러들에게 선비로 다가가게 됨.

차라리 철구나 그런 애들은 누구랑 쌈 붙으면

아 나도 병신 너도 병신, 우헤헤 씨발 존나 싸우다가 넌 퇴장.

이러고 그냥 끝이거든? 위선도 없고, 조금 일방적인 싸움이긴 하지만 그냥 한때일 뿐이지

몇십분에 걸쳐서 방송에서 지들끼리 씹는다던가, 커뮤니티에서도 주구장창 뒷끝 작렬한다던가 그런거 없이

그냥 방송에서 어쩌다 생기는 해프닝의 선에서 마무리 되지.

근데 이런거 지적해줘도 안바뀜.

지적해주는 사람이랑 또 시비판 키워놓고 막 언쟁벌이다가 시청자 업고 또 일방적인 싸움 해.

결국 인정 안하고 바뀌는건 없어. 계속 반복되지.

위선+고집.

결국 선비이미지만 박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