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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눈팅종자를 위한 무협리뷰 40: 당가풍운

흑태자(31.172) 2014.01.07 18:56:50
조회 30138 추천 17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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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새 바쁘다. 무갤 자주 못 오지만 그래도 리뷰는 던져야지.


그래도 요즘 무갤이 군림갤 아니라서 흐뭇했다. 리뷰 간만에 투척.

당가풍운(미출간 완결)

한줄요약: 개족보가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 무협야설

전에 어떤 지전사칭새끼가 나 사칭해서 당가풍운 리뷰 올렸길래 비록 야설이지만 관심가서 올린다.

우리나라 야설을 책임지는 야문이니 뭐시기에서 나온 소설이다.

무협 야설인데도 대충 써대는 다른 무협 야설과 비교해 읽으면 엄청난 필력차이가 보인다. 분량도 엄청난게 현직 작가가 몰래 썼다고 해도 믿을듯.

스토리는 당패라는 당가 가주 놈이 두응향이라는 년하고 떡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당정이라는 놈인데 두응향의 아들이다.

이 두응향 년은 주인공 아버지인 전대가주 와이프로 주인공 아버지가 실종되면서 같이 새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현 가주 당패한테 몸 팔고 있는거.
당근 당정은 빡쳐서 복수를 꿈꾸는데 주화입마 걸려서 폐인된 상태다. 뭐, 이대로 죽지는 않고 영약 자목환 처묵해서 무공 회복한다.

그리고 자기 어머니 능욕하는 당패랑 당패 측근 인물들한테 복수하는 플롯으로 넘어간다. 근데 그 방법이 무공이 아니라 겁탈이다.

상당히 뻔한 복수 스토리지만, 웃기는게 야설 답게 하체로 복수한다.

복수를 빌미로 너도나도 그냥 덮친다. 나중 가면 당정만이 아니라 복수의 광기에 미쳐서 구숙정년이랑 당종놈도 신나게 떡을 친다.

떡신은 상당히 꼴릿하다. 와룡강제 떡협지보다 더 야한 수준.

근데 나중가면 구숙정이라는 개년이 흑막으로 나와서 이야기가 좀 꼬인다. 더군다나 구숙정-당종 엄마 아들 근친이 너무 자주 나와서 별로였음.

결말 가면 쩌는게 반전이다. 주인공이 헛짓했다는 비극을 알려준다.


야설인데도 무서울 정도로 복수의 허망함과 복수로 인한 한 명문세가의 파멸을 보여주고 있음.

쓸데없어 보이는 떡신도 사실 하나도 쓸모없는게 아니었어. 무서울 정도.

흥미롭고 볼만했다.

처음엔 야설이니 존나 피식 웃으며 대충 읽었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결말 하나만은 설산비호에 버금갈 정도였드라.


7.5/10 야설인걸 감안하면 이 점수가 적당한듯. 취향탈수도 있지만. 이거 쓴분 요새 활동안하시나?



근데 왜 하필 기분 나쁘고 더러운 근친상간이냐.

그것만 아니면 좋을 텐데.

글고 외전은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제갈천 베낀 것 같더라.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창세기전 해봐라. 재밌따. 영원한 사랑이 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읽었으면 댓글 달아줘라.

요새 무갤이 너무 한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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