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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핏덩이가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보고 한마디 올려보고자 합니다.

ㅇㅇ(175.119) 2014.04.18 00:33:34
조회 1576 추천 14 댓글 8

십여년간 자신의 이름 석자를 걸고 글밥을 먹던 작가, 아들의 이름으로 책을 내던 작가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했을때, 사람들은 참 인고의 노력으로 도전하는 모습에 감탄했고 반응해줬습니다.


솔직히 낙월소검 장르문학의 장르인 무협이란 장르쪽으로 봐도 문학의 글로 봐도 크게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다만 평소 알아왔던 작가가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보여주었기에 사람들은 더욱 반응했고 열광했습니다.


작가가 글을쓰면서 했을 고생이 눈에 훤했으니까요


그런데, 고생을 했던게 남의 고생을 도둑질했단것을 알았을때 사람들은 자신이 열광했고 지지해줬던 만큼 모욕적으로 느꼈고 분노했습니다.


지금 작가님 편든다고 이리저리 글쓰시는분들 가만히 계시는분들


한편으로는, 그 사람들이 작가의 파멸을 가장 바라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태가 오래될수록 불씨는 번져갈것이고 그것이 이 판을 넘어서 다른 판으로까지 옮겨가겠지요


지금은 문피아, 디씨 정도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정도지만 더 대중적인 매체로 간다면


사람들의 반응은 뻔할겁니다. 자정작용이 되지 않았던 각종 운동 협회들 대학 조직들


결국은 온 세상에 드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고 비난했습니다. 당장은 넘어가는 것 같지만 결국 더 큰 파도가 되어서 돌아오겠지요


요즘 세상에 감춘다고 드러나지 않을일이 얼마나 될까요? 아예 모르면 모르겠거니와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있지 않습니까


몸에 생긴 악성 종양은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2기 3기 발전하면서 말기에 도달하면 몸 전체를 죽여버리고 맙니다.


이런 종양 생겼으면 살을 찢고 피를 뽑아서라도 살려야 살아가는겁니다.


군대에서 한 분대의 소대의 내무부조리를 쉬쉬하다가 결국은 이등병의 오발탄에 온 대대가 사단이 사분오열 넝마가 되어


전투력을 유지하고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을 수호하는일은 요원해지고 말지 않았나요


말하자면 이수영작가는 무협계를 넘어서 장르문학계의 악성종양이고 내무부조리 입니다.


북큐브나 작가들은 내무부조리를 계속해가는 선임입니다. 스스로에게 흉탄이 날아오게 만들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가만히 계시고


계속해서 글을 쓰게 만들고 


계속해서 돈을 벌게 만드세요


대한민국을 남의 노력을 도둑질해도 계속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되게 만들어 주세요


이 모든일을 방관하고 방치했던 모든분들의 자손들이 알기를 원합니다.


그 자손들은 당신들과 달리 염치가 있어 조상을 부끄러워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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