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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천정궁 파트 아주아주 짧은 스포 2

파파고짜파고후계자(163.152) 2019.05.24 12:10:09
조회 4562 추천 60 댓글 35

무령삼성은 소명 일행이 포기하고 지나간 혈옥을 탐사하고 있는데 간 크게도 한립을 다시 만나면 죽여서 꼭두각시로 만들면 좋겠다고 이야기 중

천정진인이 남긴 무도공법을 찾으며 천정궁 내에서 자신들의 적수는 소명 일행뿐이라고 떠드는 데 옆의 기둥에서 혈령이 나오더니 뼈나비들을 마구 불러내 보내자 질겁

2명의 노인이 거충을 내보내고 막아내는 사이 나머지 한 명이 8개의 팔로 합장을 하며 빛을 뿜어내는 비장의 수를 써서 겨우 막아내고 혈옥에 거의 다 온 모양이라고 기뻐함

한립은 산악거원 변신상태로 덤벼드는 빙고들을 베어가며 빙설지대를 거의 다 지나옴

전송진을 발견해 이를 감싸고 있는 오행선광대를 현천참령검으로 베고 지나가 전송되니 금제의 중추인데, 커다란 비석 옆에서 소명 일행과 딱 만나서 머쓱

소명 일행은 어떻게 금제 중추로 왔냐고 놀라고 만화부인은 이놈이 다 알면서 왔다고 화내자 한립이 누군가 금제들을 조종해서 이렇게 만든 것 같다고 변명

만화부인은 누가 감히 중추까지 갔겠냐고 분노하지만 소명은 예전에 천정궁에 들어간 사람 중 진짜 열쇠를 가진 사람도 몇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다만 천정진인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 했을 것이니 부분적인 조종만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셋은 비석을 지나 은과문을 힘으로 뚫고 지나감

한립도 빙백 선자의 정혈로 감지하는데 중추 쪽으로 가야 해서 은과문을 가볍게 두드려서 봉인을 풀고 지나감

통로를 지나가니 합체기 거수들이 죽어있는데, 치열한 싸움의 흔적을 보아하니 대승기가 관여하지는 않은 싸움임

한립은 눈을 찌푸리며 정혈로 빙백 선자를 감지하며 여러 곳을 뒤지고 다님

무령삼성은 혈옥이라는 패가 떠있는 검은 안개에 도착하는데 모두들 멀쩡한 상태가 아니라 기운이 많이 약해져있음

패를 공격해 안개를 흩자 걸쭉한 피로 이루어진 호수가 있고 주변에는 구더기같은 벌레가 가득해서 이게 혈옥이라고 생각함

호수 위에는 천여 장에 이르는 철장들이 여러 개 떠 있고 안에는 여러 사람들의 유골이 있는데 이들이 예전 천정진인과 대적했다가 잡혀 죽은 이들임

여러 철장들을 살펴봤다가 유독 닫혀있고 쇠사슬로 마구 감겨있는 유골이 있는 곳을 발견하고 이곳이 우리가 찾던 천무 어르신의 의발이 있는 곳이라고 두드려보는데 온갖 수를 써도 꼼짝도 안 함

피를 뽑아서 단검에 먹여 공격하자 호수에서 번개 호랑이가 튀어나와 반격하는데, 놀랍게도 벽사신뢰로 이루어진 호랑이라 단검이 크게 손상됨

천정진인이 여러 술법을 다루었는데 벽사신뢰로 평범하지 않다며 이에 비장의 수를 꺼내며 호리병을 기울이자 검은 물이 나와서 용으로 변해 철장을 공격하며 벽사신뢰 호랑이와 겨루기 시작함

한편 한립은 천정 진인의 조각상 앞에 서서 4개의 혈갑괴뢰와 2구의 유골을 살펴보는 중임

다들 반토막 나있는데 아마도 앞에서 거수들과 싸우는 이들이 혈갑괴뢰에게 당했다고 예상

유골을 치워보니 전송진이 있는데 일회성에 이미 손상되어있음

빙백 선자의 정혈이 반응하는 것을 보고 이것을 타고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복구를 시작함

혈옥에서는 검은 비늘의 사슴 허상을 두른 노인이 결국 철창에 구멍을 냈음

다 함께 들어가서 보니 뼈가 칼로도 안 베일 정도라 천무 어르신이 맞다고 생각하며 비술로 뼈 속의 의발을 꺼내려 시도중

어렵게 무언가를 꺼냈는데 검은 옥패라 잠시 보다가 놀라서 던져버렸지만 이미 늦어서 검은 실들이 무령삼성을 파고들어 원영까지 완전히 덮어 묶어버림

알고보니 천무의 의발이 담긴 옥간이 아니라 천정 진인이 시신의 훼손을 막기 위해 숨겨둔 혈살 사변이라는 금제문임

동시에 천무의 해골에서 녹색 빛이 나오며 이들을 향해 다가오자 두 명은 원영이 탈출해 철창을 나갔지만 한 명은 해골에게 제압당해 씹어먹힘

이를 보고 치를 떨지만 살아남아서 육체를 다시 얻어야 복수던 뭐던 한다고 도망치는데 갑자기 뒤에서 혈이 5인의 청년수사들이 나타남

자신들을 따라다니며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한 것이냐고 원영들이 분노하는데 5명은 아무것도 못 들은 듯 멍한 눈빛에 썩은 내가 살짝 남

원영들이 놀라자 그 뒤에서 당신들도 내 신통에 도움이 되는 게 어떻겠나요? 하고 비웃음

원영이라고 우리를 우습게 보느냐! 하고 화내자 혼자서는 힘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혈괴뢰 5구가 새로 생겨서 식은 죽 먹기라고 공격을 시작함

이내 원영들이 잡혀서 혈영이 가지고 놀며 혈옥의 시체들이 천정 진인이 둔 함정인지 정말 대적자들의 시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제련하면 천겁 막는 데 쓸모 있겠다고 웃으며 공격하자 호수에서는 우르릉 번개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음

한편 한립은 전송진을 다 고쳤고, 이동하자 나오는 환술을 베어내고 옆의 고목에게 숨지 말고 나오시죠 라고 말함

아리따운 여인이 나오자 한립이 빙백 선자를 바로 발견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고 빙백은 처음 보는 사람이 자신을 알아보자 놀람

빙백은 천정궁에서 대승기를 찍었는데 아직 완전히 경지를 다지지 못 해 약한 상태라 더 경계하는 중임

어떻게 처음 보는 분이 저를 알아보냐고 묻자 정혈을 보여주며 이걸로 감응했다고 하자 자신의 정혈임을 감지하고 한립이 인족 대승기라는 것을 깨달음

왜 탈출하지 않았냐고 한립이 묻자 이곳은 천정 진인이 만든 금제의 중추인데 여기서 나가는 법은 한립이 사용한 전송진을 쓰는 것뿐인데 누군가가 밖에서 싸우다가 부숴먹어서 갇힌 채로 천정 진인의 의발 공법을 얻어 대승기를 찍었다고 설명

천정 진인의 신통이 대단하다며 빙백이 남긴 것이 아니었다면 못 찾아냈을 거라고 하자 혈백이가 한립처럼 대단한 대승기를 초빙하다니 대단하다고 서로 칭찬하는 두 수사

빙백이 당시에는 대승기 인족이 막간리 뿐이었다고 한립은 처음 보는 얼굴이니 새로 대승기 올랐나 본데 당시 전도유망한 합체기 수사들 중에 없던 걸 보니 숨어서 수련을 하던 사람인가보다 라고 함

한립이 웃으며 확실히 자신은 대승기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자신은 빙백 선자와 같은 하계에서 올라온 수사라고, 선자와 인연이 있어 헌천전에서 허천정을 얻어 잘 써먹었다고 빵끗

빙백은 놀라서 자신이 인계에 남겨둔 허천정을 얻어서 왔다고, 그런데 자신이 남겨둔 지는 겨우 수천 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화신기에서 대승을 찍은거냐고 하자 한립이 운이 좋았다고 얼버무리며 밖에서 누가 또 전송진을 건드릴지 모르니 어서 나가서 혈백이한테 자세한 설명을 들으라고 말함

빙백이가 의외로 머뭇거리자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아직 열어보지 못한 곳이 있는데 천정진인공법과 조화를 이룬 몸이라 그곳의 보물이 필요하다고 함

한립이 도와준다고 하자 빙백이가 활짝 웃으며 공법에 필요한 보물 외에는 한형에게 다 넘기겠다고 하고 천정 진인의 조각상이 들고 있는 작은 탑을 가리키며 저 안에 있는데 자신이 함부로 덤볐다가 10년간 요양해야 했다고 함

한립이 검기도 날려보고 벽사신뢰 호랑이도 날려보는데 모두 그대로 한립에게 되돌아옴

반사금제에는 상한선이 있다면서 푸른 산을 꺼내서 팔에 금빛 비늘이 자라나자 팔이 굵어져서 산을 냅다 던져버림

탑을 감싸던 금제가 움푹 패였지만 금방 회복되어 버리자 빙백이가 조각상이 탑을 보조한다고 알려줘 조각상부터 부수기로 함

한립이 산악거원으로 변신하고 삼두육비의 법상을 몸에 집어넣은 채로 푸르고 검은 산을 꺼내 조각상에 던지자 조각상 등 뒤의 장검들이 튀어나와 극산을 힘겹게 막아냄

한립이 동시에 조각상 옆에 나타나 금빛 주먹허상을 마구 날려대자 보호막이 깨져감

금신법상도 손을 놀려 금빛 소용돌이를 만들어 쏘자 보호막을 부수었지만 조각상이 눈을 부릅뜨고 빛을 내자 표면의 흰색 진이 나타나 막아보았지만 이내 부서지고 조각상이 산산조각남

한립이 이어서 탑의 금제도 깨버리고 빙백에게 돌아오자 빙백이 한립이 전부 해결했는데 염치없다며 먼저 보물을 3개 고르시고 주시면 제게 필요한 것을 고르겠다고 양보함

한립은 안에 보았는데 옥간 하나만 흥미있어서 그걸 복사해 주시고 다 가지라고 하자 빙백이 감덩

옥간은 한립에게 넘겨주고 보물을 회수한 후 이제 금제를 조종해서 한 번에 나갈 수 있다고 전송진을 통해 나감

한편 소명 일행은 은과문을 뚫지 못하고 계속 두드리며 뚫어보려고 고생중인데, 통로가 열리며 일남일녀가 걸어나오며 인사하는데 한립과 빙백임

소명이가 놀라서 한 수사 설마 천정 진인의 의발을 얻으셨습니까? 하자 옆의 선자가 얻으셨고 자기는 아니라고 함

옆의 사람을 보니 입구에서 본 혈백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수행이 대승기라 놀람

이미 빙백이 의발을 얻어냈음을 깨닫고 혹시 알아낸 것을 나눠줄 수 있냐고 부탁하는 소명 일행

빙백이는 아쉽지만 천정 진인이 남에게 알려주면 촉발되는 금제를 걸어놔서 말해줄 수가 없다면서 다만 귀한 담뢰선과의 씨앗은 하나 얻었다고 하자 청평이 자신에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술법이 있다고 함

빙백이는 날카롭게 남에게 목숨을 맡길 생각은 없다며 거절하자 한립이 그냥 안에 들어가서 남은 게 있나 찾아보시라고 제안

이들이 머뭇거리자 한립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가자 압도적인 기운에 눌려 청평도인과 만화 부인이 무릎을 꿇고 소명만이 눈에 핏발을 세우며 버팀

한 걸음 더 다가가자 소명이 뒤로 물러나며 한립이 그동안 대부분의 수행을 숨겨왔다고 이 정도면 진령급일 거라고 하자 한립이 웃으며 기운을 풀음

청평도인과 만화부인은 화가 나지만 소명이 한립을 3:1로도 막을 자신이 없다고 돌아가자고 하자 쓴웃음 지으며 나도 자신이 없긴 하다고 고개를 저음

이 때 뒤에서 우리 부부도 합세하면 어떨까요? 하는 목소리와 함께 붉은 둔광이 가시며 노부부가 나타남

빙백은 대승기 2명이 더 합세하자 속으로 비명을 지르고 청평은 깜짝 놀라서 어떻게 우리를 따라왔냐고 물음

노부부가 말해주지 않고 웃기만 하자 청평과 만화부인에게 몸을 뒤져보라고 하는 소명

만화부인이 이내 비명을 지르며 머리카락 사이에서 머리카락만큼 얇고 투명한 벌레를 발견해 죽임

화서 선자(노부부중 부인)가 천정궁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붙여놨다고 알려줌

그리고 이제 강력한 조력자 둘이 합세했는데 세 분은 어쩌실 거냐고 묻자 소명이 한참 한립을 재어보고 고민하다가 정말 협상의 여지가 없냐고 한립에게 물어봄

한립은 빙백 선자가 공법을 말해줄 수 있었다면 그랬겠지만 불가능하니 뺏어가려 한다면 5:1로 겨루어보자고 도발

이에 소명이 자신을 원망말라고 하며 한립을 이길 필요가 없이 세명이 한립을 묶어둔 사이 청평과 만화부인이 빙백을 잡아 기억을 뒤져서 복제해내자고 작전을 짬

화서 선자가 광마 소명이 언제부터 이렇게 쫄보가 되었냐고 비웃자 소명은 째려보며 선자가 한 수사의 내력을 몰라서 그렇게 편하게 말을 하십니다 하고 쏘아붙임

이에 부부가 한립을 보는 눈이 달라지며 노부부와 세 사람이 서로 지나간 일을 화해하고 자세한 상의를 시작함

한립도 빙백 선자에게 몇가지 전음을 보낸 후 새끼손가락을 움직여 금사 하나를 날려보냄

소명이 시작하자고 외치며 9개의 머리를 지닌 혈섬을 불러내고 화서 선자는 여러 개의 고리를 불러내 날리고 남편은 입을 열어 담금색의 불꽃이 튀어나와 일대를 뒤덮음

한립과 빙백은 서로 돕지도 않고 옅게 웃으며 피하기만 함

한립이 3개의 산봉우리를 불러내 앞을 막자 원환이 아무리 두드려도 끄덕이 없음

이에 산악거원으로 변해 서 선자와 무구노조(남편)를 향해 산봉우리 2개를 던져서 깔아뭉갬

서 선자가 허리를 비틀며 피해 원환을 합쳐 거대 원환으로 겨우 막아내고 무구노조는 담금색 불꽃으로 화인을 형성해 주먹을 계속 날려 막아냄

혈섬은 한립의 금빛 주먹을 받아내느라 정신이 없음

4명이 싸우기 시작하자 만화부인이 반색하고 검은 나무비녀를 장검으로 변신시켜 검은 불꽃으로 빙백을 공격하고 청평도 푸른 망아지들을 수없이 불러내 하늘을 뒤덮음

빙백이 얼음 방패에 정기를 흡수시키고 겨우 막아내자 만화부인이 이어서 검은 불꽃의 장검으로 찔러가는데 갑자기 은빛의 번개 호랑이들이 나타나 덮쳐오자 누구냐고 소리치며 보는데 나타난 것이 바로 금빛 거대한 게

이를 보고 놀란 만화부인을 향해 게가 은빛 자라를 던지자 자라가 수많은 번개 호랑이로 바뀌어오고, 만화부인은 검은 거대 사자가 튀어나와 호랑이들과 얽혀듦

몇몇 호랑이들이 사자를 지나오자 녹색 나무방패로 막아내고 검은 비침을 꺼내 본격적으로 싸움을 시작함

청평은 게에게 한 대 맞은 후 가슴부분의 먼지를 털고 일어나 만화부인이 한동안 도와줄 수 없음을 깨닫고 푸른 거울과 푸른 손을 일으켜 쏘며 거울이 일으킨 흑백색의 팔괘문양을 빙백에게 쏘아보냄

문양은 말뚝으로 변해 박혀드는데 빙백이 얼음거북을 만들어내 막아냄

한무 현거북! 하고 놀란 후 청사와 말뚝 뇌화를 불러내 거북이를 마구 두드림

빙백이가 의외로 신통이 대단해서 단기결전으로 나가는 것

한편 한립은 본격적인 신통을 꺼내기 시작해서 금신법상으로 구목혈섬을 황금 회오리로 갈아버리려고 하지만 구목혈섬도 몸을 굳혀 버텨내고 산악거원의 주먹을 기이하게 회피하는 회색 그림자를 청죽봉운검으로 베어버렸는데도 이내 옆에서 멀쩡히 다시 나타나는데, 무구노조의 술법임

한립이 옆을 슬쩍 보자 서 선자는 여전히 산봉우리를 막는 중이고 화인도 산봉우리 하나를 막고 버티는 중임

한립이 무구노조에게 신외화신술을 쓰시는 중인군요? 제가 신통이 좀 있어서 눈치챘습니다 하자 무구노조가 뭐..? 하고 놀람

몸에서 괴사한 부분을 비보로 감추고 행동하는 중인가 본데 나를 속일 수는 없다고 하자 서 선자가 놀라서 원환으로 산을 묶어 잠시 멈춰놓고 옆에 날아와서 남편을 살펴봄

한립이 무구노조가 반인반시의 몸이 된 것은 자신이 뭘 한게 아니라 연공이 잘못된 것을 억누르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비웃으며 알려주자 무구노조가 십수개의 잿빛 그림자를 일으켜 한립을 공격하고 서 선자도 푸른 억새를 쏘아보냄

거원의 몸이 거대해지며 금빛 비늘이 일어나자 그림자들이 날린 녹색 발톱들을 다 막아내고 푸른 억새도 튕겨냄

거원 공간이 비틀리자 서 선자 손에 있던 모래검도 부숴져내려 놀라고 거원이 몸을 숙이자 사방에 금빛 번개 호랑이들로 가득 차버림

벽사신뢰에서 겨우 살아남은 그림자들이 뭉쳐 무구노조의 진신에 녹아들자 이번에는 한립의 손바닥에서 은빛 불새가 나타나 화서 선자를 향해 날아감

무구노조는 거원이 덮쳐오자 녹색 구슬을 꺼내 거대화시켜 막는데 무슨 이보인지 주먹을 잘 막아냄

이에 한립이 벽사신뢰 주먹으로 내리치자 부서지는데, 다시 무구노조가 불러내자 복구되는 신기한 보물임

한립이 다시 두드리자 무구노조가 막아내려는데 화서 선자가 급히 도와달라 불러서 바라보니 서령천화가 이미 방어보물을 다 녹여버리고 모래 방어막만 남았는데 이도 급속히 녹아내리는 중임

무구노조가 잠시 고민하다 몸을 허상으로 나누어 한립에게 몇이 부서지고 일부가 다시 화서 선자 옆에서 진신을 이룸

화서 선자에게 본명 진염을 뿜을테니 조심하라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화서 선자가 몸을 비틀어 피하고 진염이 화서 선사를 향해 무섭게 날아듬

화서 선자가 무구노조를 바라보며 악독한 표정으로 이 늙은이가 아직 고생을 충분히 하지 못했나 보구나! 하는데 가슴에서 청색 손바닥에 튀어나오며 원영을 잡아챔

화서 선자의 원영이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무구노조가 단단히 쥐어잡고 있음

원영이 네가 영을 대신하는 술법을 만들어냈구나! 너만 아니었다면 이렇게 망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지만 너도 의기양양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독설을 퍼부음

그러자 무구노조가 글쎄요.. 당신의 소매 속에 있는 물건을 찾아 수년 동안 금제를 부숴왔습니다만? 하고 대꾸하자 원영이 경악하는데 무구노조가 진염으로 육체와 원영을 완전히 태워버림

그리고 화서 선자의 물건 중 하나를 찾아 태워버리고 이 연기를 마셔 몸 속을 찾아보더니 만속한 표정을 지음

그리고 부탁하는 듯한 무거운 표정을 지으며 한립을 바라봄

한립이 부부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것 같네요 더 싸우실 건가요? 하자 처음부터 싸우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며 한립이 실력의 절반도 보이지 않았음을 안다고 노부는 이만 가보겠다고 하고 떠남

뜻밖에 빤쓰런에 한립도 놀랐지만 그냥 손쓰지 않고 보내줌

옆을 보니 금신법상은 어두워져 있고 구목혈섬은 머리 5개만 움직이는 상태

한립이 미소지으며 거원의 몸을 놀려 다가가려는데 소명이 한형에게 패배를 인정한다며 한립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림

청평과 만화부인도 싸움을 멈추고 다가와서 정말 이렇게 갑니까? 묻자 우리 셋으로는 절대 이길 가망이 없다고 한숨

한립에게 면목이 없다고 떠나겠다고 하자 한립이 거대 금빛 게와 빙백을 곁에 부르며 제가 소명 수사께서 때리면 때리고 가려면 가는 사람으로 보입니까? 하고 냉소하자 소명이 한형은 손해를 보지 않는 분이시군요 하면서 쓴웃음 짓고 한혈정 3개를 바쳐 사죄함

한립이 의식으로 훑어보고는 흐뭇하게 웃고 고개를 끄덕이니 이제야 소명이 떠남

빙백이 한립에게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자 한립이 같은 인족대승인데 너무 격식차리지 말라고 손을 내저음

빙백이 이내 혈령의 위치를 감응했다고 가자고 전송진을 형성해 혈백 선자로 향함

혈백이는 여전히 방들 뒤지고 있다가 갑자기 멈추고 절을 하는데 빛이 일렁이며 한립 일행이 나타남

혈백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여인을 바라보며 드디어 나왔구나! 하자 빙백도 웃으며 네가 한형을 데려오지 않았다면 나오지 못했을 거라고 하자 네가 나고 내가 너인데 서로 무슨 수고를 따지냐 함

빙백이 웃으며 맞다고 하자 혈백이가 녹아내리더니 혈광으로 변해 빙백 선자의 몸 속으로 사라짐

잠시 고통스런 표정을 짓다가 일다경 후 한립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한형의 명성이 인요족에 드높은데 혈백이와 교류도 많이 해주시고 보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함

한립은 미소지으며 이제 그만 나가자고 하며 금동이와 금빛 게를 회수하고 나아감

만월 산맥 상공에서는 공간이 흔들리며 천정궁이 닫히려고 하자 진법을 치고 기다리면 혈골문 대승 2명이 놀라서 이렇게 빨리 천정궁이 닫히다니 누가 천정 진인의 의발을 얻어냈나보다 해서 나온 이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진법을 펼침

빛이 일렁이며 봉 종주와 제자들이 나오는데 다들 얼굴빛이 좋지 않음

이게 무슨 짓거리입니까 혈골문? 하고 금의대한이 화를 내니 봉 종주가 뭔가 얻으셨나 봅니다? 하고 대꾸하는 혈골문 2명

서로 말싸움하는데 옆에서 혈이 5수사가 나타남

혈골문 대승 하나가 이들을 보더니 명성 높던 혈이 수사가 이렇게 되다니... 나에게 숨길 수는 없다! 하고 탄식하자 혈괴뢰! 하고 다른 대승도 놀람

하하 유리환목이 대단하긴 하군요 혈신대법을 수련했는데도 꿰뚫어보다니 하고 누군가가 웃음

혈이 5수사의 머리에서 5줄기의 피가 솟아 하나로 뭉쳐 사람 그림자로 변함

혈골문 장로들이 예로부터 혈신을 익힌 자는 추살한다면서 붉은 번개 호랑이와 거미줄을 던지자 핏덩어리가 대응해 이들을 막아냄

봉 종주에게도 협조를 요청하자 알겠다면서 진법을 이뤄 공격하고 다른 혈골문 대승기 부인도 영수환을 꺼내 각양각색의 거구 10여개가 나타나며 전투가 시작됨

한편 한립은 만월산맥에서 나타나 빙백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빙백이 수련이 완전하지 않으니 인족으로 돌아가서 경지를 다지라고 자신은 뇌명대륙에 일이 있다고 하며 보내고 주과아와 화석노조를 데리고 출발함

얼마 후 만월산맥에서 혈이 5수사가 변한 혈괴뢰가 파괴되고 혈신대법을 익힌 자는 추살되었지만 혈골문의 두 장로가 큰 부상을 입었고 문하 제자들도 반만이 살아돌아왔다 그리고 진법으로 유명했던 봉 종주는 목숨을 잃고 말았다는 소식이 돌아다님

동시에 천정 진인의 후계를 어떤 이대륙 여수사가 이어받았다는 것도 돌아다니는데, 이상하게도 한립에 대한 이야기는 한 마디도 없었다고 함



천정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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