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아닌 스포에 풍만한 지하는  뒤로하고... 종석이에 대한 글이나  ㅠㅠ
  

  지원을 좋아하는데 있어서 언제나 혼자일 수 밖에 없었던 종석이.

 남몰래 좋아해야만 했고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그 사람을 보며 스스로를 위로해야만했지..

  발렌타인데이때 다른 사람에게 전해진 초콜릿을 보고서 억지로 초콜릿을 받게 만들었던 ..

  한 때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하기도 했지만

  이젠 자기의 사랑에 더 집중하는게 옳은것이라는 걸 알게됬고

 되돌아올리 없는 사랑에도 계속해서 바라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한번 고백할 기회조차 잃어버린채. 그녀에게서 그만두라는 얘기를 들었다..

   너라면 그럴수 있어?

  그 한마디를 하고서 돌아서서 걸어갔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좋아했고 마음을 거두길 강요당했을때

 그 사람에 대한 그녀의 마음에 빗대어 얘기할수밖에 없었다.

  다른곳을 보는 뒷모습을 사랑해야하는 사랑.

 그런 사랑에 힘들어도 종석이는 그렇게 사랑한다. 돌아서길 기대 할 수 없어도.

  혼자 생각하며 좋아하고 그녀의 기분에 신경쓰고, 아무렇지 않은척 챙겨주고

  아무것도 아닌척 먼길을 달려가고 추운날 손이 꽁꽁 얼때까지 기다리고...
 
 그게 종석이의 사랑.

  눈을 마주칠수 없어도 돌아선 뒷모습에 행복해했던 사랑.

 이제 등을 돌리게 해 나를 바라봐 줬으면 한다.

   말하기도 전에 거부당한 사랑이지만. 혼자만 바라봤던 사랑이였고,

 그렇게 아픈걸 시작하게 됬지만 이제 안 아팠으면 한다.

 잠시라도 등돌려 그 사람에게 눈을 떼고 나를 바라봐 줬으면.

 그러면 나만 바라보게 할 수 있을텐데.

  잠시도 그녀는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는 그녀가 야속해도.

  나는 계속 좋아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