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내가 지금까지 만들었던 사육장들좀 올려볼려고 함

뭐 만들고 하는거 좋아하는 성격이라 파충류 키우는데 쓰는 사육장 같은것도 직접 만들어서 써뜸.

얘넨 2012년에.. 지금 22살이니까 18살인가? 그때 처음 만들었던 비바리움.

물론 그냥 비바리움 흉내만 물건이었는데.. 보기에는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습계형 건계형 하나씩 만들었음ㅋㅋ

건계형 비바에서 키웠던 쥬얼컬리테일리자드.

밥잘먹고 활발한 녀석이었는데 분양보냈따..

마찬가지로 2012년에 만든거.

왕대플라스틱 사육통에서 애들 키우다가 슬슬 제대로 된 사육장의 필요성을 깨닫고 만들었던 원목사육장들.

하나에 2.5자 정도로 중형종들까지는 무리없이 키울수 있는 크기로 만듬

나무는 자작나무 합판임 침엽수는 파충류한테 해롭다고해서ㅎ 개당 제작단가는 6~7만원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이것들 5년째 아직도 쓰고있는중

이건 2014년에 만든 워터드래곤 사육장.

나무다 보니 습기에 매우 취약해서 워터드래곤 같은 애들을 위한 사육장이 필요했음.

그래서 처음으로 포맥스 이용해서 만들어봤는데 나름 만족.. 이것도 아직도 쓰는중이얌

요건 올해여름에 만든 인큐베이터. 맨날 스티로폼박스에 대충 자온조넣고 썼는데 제대로 해보고싶어서 만들어봤었음.

나무는 고무나무로 만들었고 열원은 필름히터

역시 잘 돌아가는즁

이것도 올해만든 호식이 사육장

80cm x 80cm 사이즈라서 상당히 큼.

우리 호스필드거북이가 덩치가 커지니까 위에 저 사육장이 좁아뵈더라고. 그래서 하나만듬.

고무나무&아카시아로 만들었어

이것도 올해만든 레게들 전용 렉사육장.

전기세 폭탄 맞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단 안나온다. 대신 도시가스요금 후..

터브 12개 넣는 사이즈로 만들었는데 아직 5개밖에 못채웠쓰

이건 가장 최근에 만든 거네. 이번달에 만들었음

ㅂ붙이류 전용 사육장 만들어보고싶어서 높다랗게 만들어봤는데

얼마전에 유동으로 퍙갤에도 올려봤는데 앞이 망이라서 습도유지하기 힘들거라고 댓글이.. 왜 만들땐 그생각을 못했을까

앞에 단열재로 조금만 빼고 막아줄까 생각중

현재 사육장 배치

오른쪽 붙이류 사육장은 월마다 두개씩 만들려고ㅋㅋ 돈도 딸리고 시간도 딸려서 한번에 만들기는 어렵따ㅠ

이거말고 몇개 더있는데 용량때매 못올리겠음. ㅂㄷㅂㄷ

자작시 장단점을 생각해보면..

장점

디자인을 맘대로 할 수있따

발품좀 팔으면 기성 사육장 사는거 대비 3분의2에서 반정도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따.

단점

시간이 많이 든다

퀄리티가 허접하게 나올 수 있다

요정도 될듯?

바쁘고 시간없는데 금전적으로 조금 여유로운 출근충아재들은 그냥 기성품사는게 나을거같고

좀 시간많거나 나처럼 뭐 만들고 그러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 만들어봐도 좋을듯.. 재밌다 은근ㅎㅎ

이상 요기까지~

뉴비받아얌

호더기질이 다분하므로 앞으로 많이 욕해주길바래얌

솔직히 모니터라도 5년 키웠으면 인정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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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년차 되는 티모르모니터.

중간에 가출했던 적있는데 한겨울에 난방안되는 내방에서 4달 동안 살았음.

아직도 뭐먹고 뭐마시고 살아남았는지는 의문..

출처: 파충류, 양서류 갤러리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