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4일간 진행되었던 아리사 대회가 끝났습니다.
다소 짧을 수도 있는 기간이였지만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입상 정원보다 참가 인원이 더 적은 관계로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은 일단 입상이 확정입니다.
아 대회 망했다!
결과
평점 양식 - [총점] 아이디어 평가 / 퀄리티 평가 / 주관적 가산점
WINNER (ㅁㅊㄷ상)
[♻+] jk 아리사 그림 출품합니다
[4.41] 0.59 / 1.90 / 1.92
이번 대회에 처음 올라온 작품입니다.
첫 작품부터 이렇게 훌륭한 퀄리티의 작품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대회 개최 후 약 10일간 아무런 작품이 올라오지 않아서 대회 망한건가 싶을 때 올라와서 더욱 뜻 깊은 단비 같은 작품이였습니다.
이 작품만으로 이미 본전은 뽑은 기분이네요
제 눈으로 어디를 감히 지적할 부분이 없는 제대로 완성된 좋은 그림입니다.
그런데 이 가방 크로스백인가요 숄더백인가요
대상
[ㅇㅇ] js 아리사
[4.39] 0.73 / 1.71 / 1.95
첫번째 그림:
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보입니다.
심심하지 않게 리듬감 있는 두께로 잘 그려주셨고,
배경이 되는 물체의 색에 따라 파란색 또는 붉은색 선을 사용해서 선이 그림에 자연스럽게 잘 녹았습니다.
외곽선도 뚜렷하게 그려서 깔끔해 보이네요.
채색 부분에서는 앞쪽 다리와 뒤쪽 다리에 명도 차이를 줘서 구분감이 있네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 덕분에 퀄리티가 높아 보입니다
겨드랑이나 양말 같은 부분은 너무 변태같으니 굳이 감상을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빛과 그림자가 좀 무지성이라서
완성된 일러스트가 아니라 게임 캐릭터 원화 또는 모바마스 레어 카드 같은 느낌이 있네요.
두번째 그림:
너무 러프한 그림이라 코멘트 생략.
아마 첫번째 그림 초안 중 하나인 듯?
세번째 그림:
디자인 컨셉이 마음에 들어요.
토끼 귀, 짧은 머리, 적당히 밀도 있는 의상, 발 포즈 까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마음에 듭니다.
만약 스쿨미즈 대신 이 그림을 완성했다면 더 높은 점수를 드렸을 거 같아요.
금상
[대회듀서]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3.70] 0.75 / 1.41 / 1.54
무려 대회 종료 33초 전에 올라온 이번 대회 마지막 작품입니다.
짧은 소설 같은 글을 써주셨네요.
제가 글 읽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사실 스크롤 쭉 내려보고 한숨 한 번 쉬고 읽기는 했는데 내용은 재밌었습니다.
연평균 독서량 0권인 제가 이런 말을 해봤자 의미가 있나 싶긴 하지만
일반인의 필력은 아닌 것 같네요.
문체에서 약간..
연륜이 느껴지는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왕년에 웹소설 좀 쓰셨는지요
금상
[박하일생] 바니걸 센세
[3.44] 0.60 / 1.49 / 1.35
평소에 아리사를 좀 그리던 분이라 그런지
아리사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고증이 잘 되어있네요.
그런데 망사는 좀...
명암은 약간 핸드폰 카메라 후레시 켜고 찍은 거 같아서
느낌이 많이 죽었습니다
금상
[187cm] 대회 참가
[3.31] 0.62 / 1.23 / 1.46
첫번째 그림:
우선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반대로 되어있네요? 머리도 그렇고 손인형 위치도 그렇고..
일부러 그런 것인지 실수인 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채도 낮은 그림을 좋아해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두번째 그림:
머리에 아주 작고 소심하게 하트 달아 놓은 게 좀 귀엽네요
은상
[엔드널] 작아진 센세
[2.90] 0.55 / 1.25 / 1.10
제목 보고 기대했는데 안작아서 실망이 큽니다.
은상
[ㅇㅇ] 여고생 아리사 센세
[2.88] 0.49 / 1.24 / 1.15
채색이 모바마스 레어카드 같은 느낌이네요
어떤 의미로는 공식에 가까운 그림이 아닐까 합니다.
은상
[카나리아] 우사
[2.63] 0.48 / 1.06 / 1.09
다 구워졌네요
이상입니다.
입상하신 분들
현금으로 받으실 분은 계좌번호와 이름,
기프티콘이나 그 외 방법으로 수령을 희망하시면 희망사항과 연락처(이메일, 오픈톡 주소 등)를 제 방명록에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상금 수령 기한:
2021년 12월 31일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분들과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내년이나 후년에도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그때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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