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을 망치고 할 짓 없던 제가
수능이후 가장 잘 한 일이 다시한번 아이마스갤 설립 운동을 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대 갤러들에 노력에 숟가락 얹은것 뿐이지만 )
노래 목록을 만들고 투표를 하고 영상을 만드는 일에 밤까지 세워가며 몰두 하던 일이 엊그제 같네요.
하지만 그런 뻘짓에 동조해 주는 많은 갤러들덕에 짧지만 즐거운 갤질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떠나야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보통 탈갤글은 안쓰자는 주의지만 뭔가 마침표가 없다면 언제라도 미련이 찾아올것 같기에...
그동안 아이리스 갤부터 저의 철없는 뻘짓을 보고 동조하고 꾸짖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쓸데없는 소리를 하자면
가끔 글리젠 가지고 망갤망갤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여기같은 중소갤러리는 쓸데없는 글리젠 보다는 글은 많이 없으나 개념글이 많은 갤러리가 좋습니다. 글도 같은 떡밥이면 왠만하면 한 게시물에 댓글을 달도록 하세요. 페이지가 넘어가면 뉴비가 왔을때 뭔소린지 모를테니
그리고 갤에 의견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너무 욕짓거리를 하지 마세요. 뭐, 키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말릴 이유는 없겠지만. 왠만한 갤러들은 다 평범한 인간이니까 좋게좋게 말하면 다 알아 들을 수 있을 겁니다.
또 앙게섬 같은 어그로 종자에겐 그냥 관심을 주지 마세요. 예를 들어 도배로 갤이 털린다고 아ㅡㅡ또 도배네 같은 말을 쓰면 관종은 그런 말에 기뻐하니까 묵묵히 신고를 하고 아무일도 없던것 처럼 갤질을 하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란 말이 있지만, 절이 하나밖에 없다면 중이 자기 입맛에 맞게 고쳐야겠지요.
사족이 길었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p.s. 메르헨 데뷔는 안부를겁니다.
p.s.2 더빙하고 공지내리는건 다음주 중에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