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생활배우협동조합(약칭 배협)

설립년도 : 1960년 5월 29일

사무소 위치 : 도쿄도 시부야구 센다가야 5-11-13

산하 양성소 : 배협 보이스 액터즈 스튜디오

홈페이지 : https://haikyo.co.jp/

1. 성우 프로덕션의 선구자

이 회사에서 분리되어 나간 회사만 해도, 아오니 프로덕션, 에자키 프로덕션(현재의 마우스 프로모션), 오사와 사무소, 아트비전, 시그마 세븐, 아토믹 몽키, 아크로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갈라져 나왔음.

2. 설립 계기

외화의 수입이나 더빙 버전을 제작하던 회사인 '태평양 텔레비전'의 예능부 직원들과 배우들이 회사와 갈등을 겪다가 떨어져나와 노동자를 위한 탤런트와 매니저들의 연합인 TMC를 설립하였고, 그 다음해부터 현재의 이름을 쓰기 시작함.

3. 협동조합

말 그대로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영자는 '사장'이 아니라 이사장이고, 이사회 역시 소속 탤런트와 매니저들이 1인 1표제로 투표하여 구성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4. 카미오치아이 사업소

카미오치아이에 또 하나의 건물을 두고 있는데, 이 곳에 배협 보이스 액터즈 스튜디오와, 배협 연극 연구소, 그리고 극장이 있는데, 이 극장을 임대해주는 사업도 함.

5. 총평

수많은 회사들이 떨어져나가면서 예전만큼의 기세는 아니지만, 여전히 알게 모르게 성우계에서 은근 영향력이 센 회사(정확히 말하면 회사는 아니지만)임. 잊을만 하면 성우계에서 주목할만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심야애니 쪽에서만 따지면 화려한 스타는 그다지 없어도 나름 인지도 있고 커리어도 나쁘지 않은 성우들이 꽤 있으니 나름 아트비전 계열이나 81 바로 다음 급 가는 위치(물론 단독으로 다음 급 가는 위치는 아니고) 정도라고 봄.

다음 편 : 성우 프로덕션에 대해 알아보자 2. 성우계를 대표하는 거물 프로덕션, 아오니 프로덕션(작성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