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문자는 박자를 나타낸 것이고
붓다도 보리수 밑에서 재즈를 깨달았음
예수도 붓다의 가르침 밑에서 재즈를 마스터함
재즈를 열심히 해서 천국에 가면 성모 마리아가 새끼줄 콘트라베이스로 묵직한 베이스 솔로를 해주실거임
마호메트도 메카랑 메디나를 왕복하면서 재즈를 배웠고 프랑크의 클로비스 대제도 재즈의 효율적인 전파를 위해 왕국을 3개로 나눔
성경이 모순덩어리인 이유도 재즈처럼 즉흥적이기 때문이지. 가끔은 실수도 하고 아웃프레이즈도 연주하고 으이?
꾸란은 말하자면 일종의 퓨전 재즈고 구약은 스윙 신약은 비밥이다

하나님은 재즈를 설파하기 위해 지구를 만드셨다
재즈를 하지 않는 자는 모두 지옥으로 갈 것이다
지옥에서는 사도 바울과 요한이 엘리베이터 뮤직을 듣고 있다
13제자 중 유일하게 재즈에 통달한 자는 유다인데 예수님과 함께 쿨재즈냐 신고전주의냐를 논쟁하던 중 다른 12제자들에게 '하나님한테 토 달지 마니라...!.' 라는 압박을 받아서 결국 좋지 않은 취급을 받고 말았다
알고 보면 지구의 지층이 나뉘어진 것도 화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강이 흐르고 개천이 나뉘어지는 것은 멜로디의 다변적인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지
하나님은 답을 알고 계신다
답은 ? [Jazz]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처먹은 뒤로 지구의 수많은 사람들이 재즈와 멀어지고 말았으므로 하나님은 재즈마스터 예수님을 내려보내시어 우매한 머저리들에게 재즈를 설파하고자 하셨지
그러나 인간은 신이 있든 없든 항상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재즈 대신 클럽 음악과 24시간 카페 뮤직을 만들기에 이르는 것이다
사람들을 지옥에서 구제하여 천국에 보내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재즈의 진리를 설파해야 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 방법은 재즈를 국정교과서로 지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기독교를 국교로 지정해야 한다는 쌉머저리들의 논리와 같아보이겠지만 그들이 말하는 천국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데 비해 재즈가 인도하는 천국은 확실히 있기 때문에 이긴 게임이나 다를 바 없다

우리 모두 재즈를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