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그거 아냐? 어제 ㅍㅍㅇㅅㅇㄷ에서 갤주가(스압주의)

ㅈㅈ · 2013.02.21 11:46:31

'그래서'라는 말을 63번 했음.

...'같아요' 세다가 '그래서'가 귀에 하도 걸려서 '그래서'도 같이 셈.

이러면 현창 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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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저는 지금 봤는데도 불구하고 저 모습이 굉장히 더 어색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2. 그래서 어떠한 작품을 이렇게 하나를 분석했다기 보다는 그 장면 장면에 좋은 점을 다 찾아왔던 것 같아요.

3. 그래서 어 이번 영화에서도 보면서도 저거는 감히 내가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4. 네 아무래도 이렇게 막 어 따라해야지 하면서 따라하는 게 아니라 네 보면서 그냥 따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5. 그래서 이제 그 내용을 듣고 있다가 아 조심하라니까 아 조심하라니까 하면서 혼자 막 얘기를 하는데 그걸 보면서 어 진짜 똑같은 대사의 반복인데 참 재밌고 그 장면을 잘 살리고 캐릭터를 잘 살렸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6. 그래서 어 이거를 어떻게 대사가 한 마딘데 어떤 연기를 보시려고 하시는 거지 생각을 했어요.

7. 그래서 야 빨리빨리 해봐 이러시는 거예요.

8. 그래서 야를 했어요.

9. 그래서 어 아직 대사도 안 끝나고 왜 그러시지 바쁘신가 이런 생각을 했어요.

10. 그래서 다시 해봐 이러시길래 네 하면서 야 했어요.

11. 그래서 그런 식으로 아홉 시간을 기다렸어요.

12, 13. 그래서,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갔는데 똑같이 또 밤 한 아홉시까지 기다렸어요.

14. 그래서 아 이제 더 이상 머릿속에 떠오르지도 않고 서러움과 분노? 감독님에 대한? 아 아니면 너 안되겠다 나중에 같이하자 이러시면 되는데 계속 그렇게 해주시니까

15. 그래서 나중에 감독님을 딱 봤는데 해봐 하시기 전에 제가 야 그랬어요.

16. 그래서 감독님께서 이렇게 보시더니 막 그래 내일 대본연습에 와 그러시는 거예요.

17, 18. 그래서 아 드디어 이제 어느 정도의 약간의 가능성이 보였구나 하면서 그래서 참여하게 됐어요.

19. 그래서 감독님께 나중에 근데 왜 그렇게 야만 시키시고 아무런 걸 보시지 않으셨냐고 여쭤봤더니 어 한마디 하는 순간 일단 느낌이 안 오면 같이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드셨나봐요.

20. 그래서 어 눈에 힘을 많이 주고 눈으로 많은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21. 그래서 이제 SNS 상에서 아 이 오정호라는 친구가 아이라인을 그렸다

22. 그래서 처음엔 아 재밌다 그러면서 넘어갔는데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계속 일이 커지더라구요.

23. 그래서 아 이거는 어떻게 해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24. 그래서 그렇게 해서 SNS에 올려봐라 그러면 그 논란이 좀 사그러들거다.

25. 그래서 사진을 올렸더니 일이 더 커졌어요.

26. 그래서 아 그냥 워낙 캐릭터가 나쁘다보니까 네 이런저런 욕을 골라가면서 다 이제 받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

27. 그래서 처음에 감독님과 이야기 할 때는 이 캐릭터가 방송에 나가고 나면 너는 어마어마한 악플을 받을 거다. 백만 안티를 모을 각오로 연기를 해라. 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28. 그래서 저도,

29. 네 그래서 처음에 악플이 좀 안 달려서 어 왜 악플이 안달릴까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30. 네 그래서 중간에 SNS에도 그렇고 악플을 생각만하지 말고 실천을 해달라.

31. 그래서 욕을 덜 먹거나 그러면 그런 글들을 보면서 아 여기는 좀 더 강하게 표현해야겠다, 이런 생각들을 연구했던 것 같아요.

32. 그래서 이 캐릭터가 화가 나기 위해서 장나라 선생님한테 나라쌤 저 좀 화 좀 북...돋아주세요 뭐 이런 얘기를 했었어요.

33. 그래서 그럼 리허설 때 가볍게 여기 어차피 맞아야 되니까 한 대 좀 이렇게 딱 때려주시면 이제 제가 아니라 이제 극 중 캐릭터가 열 받는 상황을 미리 느낄 수 있잖아요.

34. 그래서 때려주시면 제가 더 세게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이제 리허설 때 때려달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35. 그래서 한 대 쯤 맞고 시작하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해서 리허설 때 딱 눈 두 눈을 보고 이렇게 딱 맞았는데 어 하는 순간에 이제 막 바닥이 보이고요, 막 아무 생각 대사가 아무 생각이 안... 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36. 그래서 어 이거 큰일났다하면서 이제 촬영 본 촬영 막 걱정이 드는 거예요.

37. 그래서 딱 이제 패딩입고 이제 막 오정호 같이 걷는 친구들이 보이는 거예요.

38. 그래서 이리와 보라고, 아무래도 제가 형이다 보니까 저를 때리진 않을 거 아니예요.

39. 그래서 이리 와봐 그러면서 학교 봤냐고 물어봤어요.

40. 그래서 그래 그러면 오정호라는 친구는 어떻니, 어떤 생각이 드니 하고 물어봤어요.

41. 그래서 어 잘 할 수 있는 과목들 있잖아요.

42. 그래서 국사나 이런 것들을 그냥 다 외워버렸어요.

43. 그래서 막 조선의 마지막 왕은 누구입니까 막 이랬는데 어 이거 난데?

44. 네 그래서 명성왕후가 누구냐 그러면 어 ㅇㅁㅇ선배님...

45. 그래서 그런 식으로 공부를 하니까 고등학교 때도 재미가 붙어서 성적 오르는 재미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46. 그래서 그런 부분이 좀 알리기 위한 그런 부분에선 되게 좋은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좀 안좋은 부분인 것 같아요.

47. 그래서 어떠한 역할을 하든 어 저 친구 어릴 때는 저랬는데 이러면서 어린 시절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좀 아역이미지라고 하죠, 그런 이미지가 박혀있어서 어떠한 연기를 하든 간에 아역이라는 그런 틀?을 가둬놓는 것 같아요.

48. 그래서 아역배우가 성인연기로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징크스를 배우 스스로도 만들고 언론에서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49. 그래서 지금 성공한 이제 성인연기로 전환한 ㅇㅅㅎ씨도 그렇고 ㅅㅅㄱ씨도 그렇고 네 같이 작품을 했던 친구들이고 선배들인데 좋은 작품을 스스로 선택을 했고 그리고 그 좋은 작품에서 좋은 캐릭터를 맡아서 좋은 연기를 스스로 보여주면서 이제 시청자들이 아 저 친구는 이제 더 이상 아역이 아닌 성인 연기를 할 수 있고 그만큼 준비가 된 배우다 라고 인정을 해주는 것 같아요.

50. 그래서 그 아역 연기라는 틀을 스스로 깬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을 하고요.

51. 네 그래서 아 저 친구 오디션에 봤는데 하면서 서로 이제 안면이 트이기 시작하면 다음에 만나면 친해지기도 하고 그러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제 약간의 라이벌 의식?

52. 그래서 오디션 갔는데 그 친구가 왔다 하면은 아 그 친구가 되겠구나 뭐 이런식으로 생각도 들고.

53. 그래서 참 좀 미워하기도 하면서 약간 이제 서로 간에 경쟁을 할 수 있는 좋은 라이벌구도가 형성이 됐었는데 지금 이제 그 친구는 잘 됐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자극도 많이 되고 서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54. 그래서 어머니께서 지방촬영 같은 경우는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같이 가주시는데 서울에서 하는 촬영은 제가 짐 싸들고 제가 스스로 갔어요.

55. 네 그래서 어 예를 들어 작품을 해서 출연료가 들어오면 어머니께서 이제 회사처럼 정산을 해주세요.

56. 그래서 이번 출연료가 얼마가 들어왔고 너에게 이번 작품을 하면서 들어간 뭐 경비랑 그런 관리비는 이만큼이고,

57. 그래서 이걸 제하면 너에게 떨어지는 돈은 이만큼이다.

58. 네 그래서 지금 네가 갖고 있는 돈은 이만큼이다 라고 말씀을 해주시면서 통장에 넣어주셨어요.

59. 그래서 어릴 때부터 아 내가 돈이 없으면 일을 해야 되고 있으면 아껴야 되고 이런 생각이 좀 강했던 것 같아요.

60. 그래서 어 그러면 돈을 벌 수 있는 또 통장이 있네 이러면서 또 통장도 만들고 거기다 저금도 하고

61. 네 그래서 지금 통장이 세 개 있어요.

62.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그런 고독한 직업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해요.

63. 그래서 내가 절제해야 되는 거 절제하고 하고 싶은 거 좀 더 참으면서 그러면서 살아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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