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 다 뜸?ㄲㄲ)



곽갤이 생긴건 선덕여왕 갤에서의 정욱이와 쓸데없는 인연을 만든 몇몇 철거머리 같은 갤러 몇마리가 있었기 때문이야. (난 아니야)

2009년 선덕여왕이 당시 대세 드라마였던건 알고 있을거야. (모른다면 넌 군인이었거나 중이었거나 ㄲㄲ)

선갤에서 어김없이 갤갤거리던 한가한 나날 중 곽정욱이라는 배우가 지가 보종이라며 글을 쌌지

물론, 믿지않았쒀 ㄲ

당연히 그렇듯 인증을 요구했고, 이미 훌륭한 윤갤러(윤하갤)로 디씨인의 자질이 충만한 곽정욱이라는 배우는





인증을 한거지. (현우는?)

선덕갤에 처음으로 배우가 인증을 했고 그것이 정욱이었단 말이지. (현우는? ㄲㄲ 이러긔ㄲㄲ)

한창 아역 할 때였나.... 바뀌고였나.... (미안.. 그땐 너에 대한 관심이 0kcal이었어... 다이어트에 좋은 kcal이... 아..아니야..)

암튼 난 선덕갤 곰팡이 같은 존재로 밤낮 할 것 없이 상주해 있었는데

곽정욱이라는 배우가 겁나 자주 오는거임 ㄲㄲㄲㄲㄲㄲㄲㄲ





다들 찬양글이 넘치는 와중에 난 모태츤데레로써 곽정욱을 밟기 시작했지 (오바 좀 보탰어 ㄲㄲ)

한 잉여 했던 곽정욱도 곰팡이 같은게 올 때마다 틱틱대니까 저새끼는 개새끼라는게 인식이 됐었던 것 같아 ㄲㄲㄲㄲㄲㄲ

암튼a 정욱이가 선갤에서 갤통령으로 군림하고 있을 때 위에도 썼지만 신항로 개척의 의지가 충만했던 몇몇 갤러들이 정욱이를 핥기 시작했어 마치 전생에 개미핥기는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의 집요함이었지 ㄲㄲ (난 아니야)

시간이 지나고 선덕여왕이 막바지로 흘러갈 무렵 당시 선갤에서 갤갤거리던 몇몇 종자들이 지들이 빠는 배우들의 갤을 만들고자 하는 독립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기 시작했어 (대세로 떠오른 김남길을 필두로 선갤엔 이승효 팬들이 유독 많았고, 유승호 팬들도 거들었지)

당시 분위기로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 개인 배우 갤은 만들지 말자!였지만 그딴거 개나 줘ㄲㄲ 갤신청게시판을 통해 독립운동을 시작했어 ㄲㄲ

김남길, 이승효, 유승호 갤 생성 신청이 들어갔고, 구석에서 (그러고보니 우린 이때도 존나 오손도손이었던 것 같아..TAT 시발 태생적 슬픔이군) 깨알같이 지분 챙겨먹던 정욱이 개미핥기들도 "헐 시발? 이것들이? 우리라고 못할것같음?"

독립운동에 참가하게 되었지..





...예상대로 우린 대가리가 너무 적었어..T AT

다른 갤 청원 리플이 쭉쭉- 올라갈 때 우린 너무나도 외로운 싸움을 헤쳐나갔어 T AT

모두들 원활히 청원 리플 달 때 우린 그 얼마나 많은 차단으로 인한 고통의 시간, 고뇌의 시간, 억압의 시간을 가졌던가! T AT



(나 아님.. 유자차, 유모차 뭐 그런 닉이겠지....ㄲㄲㄲㄲㄲㄲ)



다들 힘겨운 싸움에 지쳐갈 때 쯤 어둠 속에 빛이 보이더니





솔직히 생각도 안한 갤이 생겨버렸어... (시발 진짜 생김? 좆됐네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그래.. 임마를 핥을 개미핥기들이 너무 없었어....ㅠ

초반엔 그래도 선덕여왕이 방송 중이라 몇몇 갤러들이 병문안스러운 느낌적인 느낌으로 방문을 했더랬지..

선덕여왕이 끝나고 우린 오아시스를 찾아 나선 낙타가 되어 등에 저장되어있는 영양분(정욱이 과거)을 빨아대며 몇 안되는 갤러들로 나름 열심히 갤이 사라지지 않게 생명을 유지했지...T AT


아 시발 잠깐만 눈물 좀 닦고..


2009년 정욱이 갤이 생겼어 나름 의지를 갖고 열심히 달렸지 (정욱이도 우리를 불쌍히여겨 간간히 놀아주곤 했어 T AT 노벨 평화상 감이었지)

달렸어

달렸어

달린거야

열심히

달렸어

2010년 정욱이가 거상 김만덕에 나온대 주연이 이미연이야... 올ㅋ (미안.. 몇번 안봤어...TAT)

달렸어

힘이 들어

걷기 시작했어

2011년

걸을거야

걷는거 보임?

나름 걷는거라며?

복희누나? 국희 짭임? ㄲㄲㄲㄲ

시발 힘들어 기어가겠어

엉금엉금

엉금엉금

뭐? 화이트 크리스마스? 올 아역이 아니네? ㅊㅋ

드라마 분위기 좋은데? 잘봤음 (사실 갠적으로 요때 TV를 잘 못봤음. 컴터도 잘 못했고ㄲ 겨우 챙겨봄ㄲ)

달리려고 했는데

단막극이야

털썩

다시

엉금엉금

엉금엉금

털

2012년

썩

.
.
.
.
.


뭐 꽃미남밴드?

게임이야? ㄷㄷㄷ

(첫방 봄)

난 욕조에 달려가 존나 뜨거운 물로 내 오그라든 손마디마디를 풀기 시작했어..

암암리에 소식을 들을뿐... T AT~ 날 용서하렴

그래도 어딘가 나왔다는 더운 여름날 물 한방울과 같은 기분으로

다시


기기 시작했어

ㄲㄲㄲㄲㄲㄲㄲㄲ 엉금엉금

엉금엉금


어느날

신문기사를 봤어

"학교 시리즈 다시 나온다"

몇몇 갤러들은 정욱이가 학교에 나왔으면 좋겠다. 아역에서 성인역으로 급변하지 않고 학생역을 하므로써 자연스럽게 넘어 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으로





갤에 정욱이 학교에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별 영혼없는 글을 썼더랬지


근데




헐? 시발?

나온다는거야...


ㄷㄷㄷㄷㄷㄷㄷ


정욱이가 오정호를 연기하고 있어..

오정호가 존나 쎄 시발 개새끼야

사람들이 오정호를 찾고 곽정욱을 찾기 시작했어 검색어 순위가 올라가

정욱이를 알아보고 있어

곽갤에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어..

그 동안 드립조차 쓸 여력이 없었던 곽갤은

어느 순간 청정갤이 되어버렸어....

시발 이게 아닌데?! ㄲㄲㄲ

다시 병신으로 가야하는가.. 순리를 따라야하나... 갈등을 시작했고 (물론 개소리임 ㄲ)

그리고

지금

이러고 있긔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끗-




심심해서 써봄 ㄲㄲ 뭐 내가 오래했음! 자랑하는건 절대 아니고...(누가 갤질하는걸 자랑함? TAT)

누가 갤의 역사 같은걸 쓰겠음..(그 만큼 갤이 조용했어 TAT 다운타운이었어 TAT 슬랭가였어 TAT 창고였어 TAT)

암튼.. 뭐 그럼 ㄲㄲ

난 이제 뒷방늙은이가 되어 늅을 조지며 남은 갤생을 보내고싶어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 그동안 왜 개년글에 글이 없었냐고? 개추 먹여봤자 5가 최대였으니까! 시발!!!! TAT ㅠㅠㅠㅠㅠ으엉엉어허러언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년간 조용~했던 갤이야... 그래서 정전에 익숙해 다들 글이 안올라온다고 걱정하거나 초조해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곽정욱 따위 오던지 말던지 흥(은 무슨 굽신굽신 TAT)

혹시 궁금한게 있다면...

간직해뒀다가...

무덤까지 갖고가 ㄲㄲ 묻지마 ㄲㄲㄲ 귀찮아 ㄲ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