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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어제를 보내며... (강갤러들 화이팅!!!)

Happiness(75.56) 2012.09.19 04:37:15
조회 411 추천 16 댓글 8

														


하춘화에 매료되었던 7백5십만 써니 관객들이, 강배우가 "나의 파파로티" 에서 분량은 적겠지만  임팩트 있는 훌륭한 연기로, 다시금 강배우 팬이
되어서, 강배우 다음 영화/ 드라마 작품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또한 이번 추석 연휴에 영화 써니가 방영되니, 써니를 보지도 않고서,

강배우 개인과 연기에 대해 왈가왈부했던 사람들도, 강배우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되는 상상을 하며 행복했는데......

엊그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현명하게 모두를 배려하면서 깨꿋하게 정리하는 강배우 프로다운 인터뷰 덕분에, 예능을 예능으로 보자는 자각있는

예능팬들이 늘어나서, 강배우가 전 출연진들중 처음으로 리얼예능의 오랜 이미지에 엮이는 피해에서 벗어나겠구나 싶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이젠 과거형인 리얼예능 덕분에, 앞으로 인터뷰는 근 1년만에 온전히 강배우 작품과 연기에 포거스가 맞추어진다는 생각에 배우팬으로 설렜는데.....


어제는 잔인하게도 소속사도, 주변여건들도 탓할 기회조차 없이, 강배우를 응원해온 내 눈과 믿음에 질문들을 던지고, 내 자신을 탓하게 만들고.....

네임밸류있는 배우다운 배우로 스스로 빛날 때까지, 내려놓고 가야 할 부분들을 정확히 알고있는 현명함, 결단력, 열정이 있는 배우라 생각했는데...

디즈니 픽사에서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내세워 만든 영화, "Braves (메리다와 마법의 숲)" 그리고 그 여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했다는 자체가 크게

주목 받어야 할 인터뷰에서, 이미 끝난 프로의 예전 파트너 언급이 주를 이루는 기사에, 디즈니 픽사도, 애니 영화팬들도, 강배우 팬들도 씁쓸했을텐데....

7백5십만 써니 관객들중에 1%도 아니고, 0.1%도 아니고, 0.05%를 대표하는 숫자, (3천7백5십명)... 소수의 예능팬들은 심각한 여파를 예상 못하고

던진 강배우의 몇 마디에 다시금 온갖 픽션을 쓰며 행복했겠군요.  강갤 수면위로 드러나지 않은체 눈팅하며 응원해온 많은 강갤러들, 7백5십만 써니

관객들중에 적어도 1%를 대표하는 숫자, (7만5천명)...  수많은 배우 강소라 팬들은 많이 힘들었을텐데, 사춘기같은 긴 방황만은 겪지 않기를......


써니에서 강배우 포텐셜을 보았던 국내 영화팬들이, 리얼예능과 드하2...연속 2연타에, 배우로서의 행보가 아닌, 아이돌같은 인기연예인이 되는 행보를

택한 것 같다는 날센 지적을 하고, 멋진 하춘화 캐렉터로 쌓아온 90년생 여배우로서 최고의 기대감과 이미지가 조금씩 떨어진다는 평들을 할때마다,

소속사와 주변여건들을 탓하며, 연예인 강소라가 아닌, 영화배우 강소라를 진심으로 믿고, 길게 보고 가자며, 우직하게 응원해온 강갤러들.....


개인적으로 글을 올릴 처지가 전혀 아닌데.... 끝으로 어린 아들과의 대화를 적어보며 마지막을 정리합니다. (한국말 번역이 이상해도 이해하세요).

칭찬에 약하고,주변 비평에 쉽게 마음 상하는 아들, 먼 훗날 칭찬만 해주는 사람들로 주변을 체우고 우물안 개구리로 귀막고 사는사람이 될까봐,
"무조건적 비평과 건설적인 비평을 구분할 줄 알아라.  질투와 무지에서 나오는 무조건적 비평에 흔들리는 자신감없는 사람이 되지말고, 조언과
해결책이 담긴 건설적 비평을, 칭찬만큼 감사히 받고, 본인의 행동을 들여다보고, 이성적 판단으로 동의가 되면 받아들여, 발전하는 사람이 되라.
부풀린 칭찬은 독과 같고, 칭찬에 약한 사람은 감언이설에 실패를 자주한다."라는 충고에,"엄마는 왜 내가 잘못하는 것만 보여요?" 라고 묻는 아들....


"너의 부족한 미세한 부분들까지 먼저 알아보고 조심하라고 알려주는 첫번째 사람이 엄마이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Aha moment (깨달음?)의 순간을

겪으며, 엄마의 경험과 지식으로 조언을 해 줄수 없을만큼 큰 사람이 되어서, 너의 단점을 스스로 깨달아 대처하는 현명함을 갖출 때까지는 말이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주변의 칭찬에 파묻혀 전체를 보지못한 어리섞음을 후회하는 많은 사람들중에 너가 없으면해." 라고 답변하는 엄마....

 

강배우를 응원하는 강갤러들 마음과 눈높이가,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로서 제 마음과 눈높이와 같아서 많이 감동받고 놀랐었는데..... 강배우는 알겠죠...


강갤도, (특히 고3생) 강갤러들도, 강배우도 다 잘될꺼라고 믿어요!!!   극복, 회복, 행복을 외치는 그 날을 꿈꾸며 (덕춘기 겪는) 강갤러들 화이팅!!!!



오늘 팬사에 참석하시는 강갤러분들, 아주 많이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강배우와 함께 만들고 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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