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공계열 학과로 편입한 편충이다
편입하고 느낀점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게
1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대해줌
학과나 동아리에서 편입생이라고 멀리하지않더라. 솔직히 난 성격상으로는 애들이랑 빨리친해지는편인데 편충이라 멀리할까봐 처음에 살짝 쫄긴했음ㅋㅋㅋ그러나 그냥 똑같더라. 스카이라 학벌에 크게 신경안써서그런건가?

2 고대에 시험0점인 사람이 있다.
알다시피 편입은 3학년편입이다. 근데 3학년 전공과목에 0점이 몇 명 있는거보고 놀랬다.  사업이나 다른일 하다가 들어온 애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0점이라니. 역시 사람사는데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함

3 2번과 반대로 엄청 잘하는사람도 존재
중위권대학과 다른것이 과탑하는애들 실력이 너무 뛰어남. 이과생이라 그런지 격차가 피부로 느껴질정도? ㄷㄷㄷ하더라

4 외적인건데 사람들이 학교말하면 아주 좋게봄
서울에서는 조금 덜한것 같은데 난 지방사람이라서 종종 집으로 내려간다. 거기서 가끔 단기알바나 뭐 사람만날 일 있을때 학교 먼저물어보길래 고대다닌다고 말하면 갑자기 아주 좋게 봐줌ㅋㅋㅋㅋ 좋은거 같긴한데 한편으로 씁쓸함이 느껴짐.

더 적으려다가 별로 안궁금해 할것 같아서 그만쓸게 ㅠㅠ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