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본 학교와 어떠한 연관성 없이 현재 이슈되는 사안으로 이 게시판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보배드림의 교/사/블 게시판에서 활동하고 있는,
ㄱ학과 학생회장 횡령미수건 공익제보자 지나가는 시민입니다.



아이들의 피같은 돈을 대하는 학생회장의 태도에 한번 실망하고, 사과문이라고 써놓은 변명문과 모금활동의 계속은 저를 행동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공익적 차원이라고 못 박아두고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여러분 대나무숲을 보며 이상한 점 못느끼셨나요?

먼저, 캡쳐해본 사진을 보시죠.

첫 사진은 6.14.23시47분경
두번째 사진은 6.15. 02시44분경

네 그렇죠. 입맛에 맞는 글들만 놔두고 입맛에 안맞는 글들은 짜르는게 보이시나요.
우리는 이런걸 "여론조작" 이라고 하죠.

-왜 대나무숲은 학생회장측에 유리한 댓글만 남겨놓는거죠?

-왜 임의로 댓글을 삭제하죠?

-100보뒤로 물러나서 왜 삭제했다면 삭제 사유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 거죠?



어떤 분이 제가 작성한 글에서 스크린샷을 저장해 논란되는 최근글에 댓글로 다셨던데 이런 부분들은 바로 빛의 속도로 삭제하시는거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또한, 제가 오랜만에 페이스북 아이디를 찾아 로그인 후 대나무숲에 제보를 하였지만 묵살당하였고, 그래서 관련 게시글 최근글에 댓글을 달아보았지만 이마저도 무통보 삭제처리 되었습니다. 페이스북에 신고까지 되어 아이디가 정지처리까지 되었더군요. 참 화가 납니다.



페이스북 가천대 대나무숲의 주체가 어딘진 잘 모르겠습니다.
학교에 속해있는지, 총학에 속해있는지,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것 인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관리하면서 잘못한 부분을 사과했으면, 본인들이 게시해서 이슈화가 되었다면, 후속조치는 당연시 되야 합니다.

회의를 하셨다고 했고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건에 대한 방향이 정해졌겠지만

모든 글과 댓글을 수용하던, 해당 건에 대한 모든 글을 불허하던 그것은 회의한 주체인 관리자여러분들이 결정해야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해당과의 행위를 비판하는 글은 막고 옹호하는 글은 그대로 두는 것 이건 정말 아니죠.

본 건의 확대 재생산을 막고 싶으셨다고요?
그럼 처음 올라온 익명 제보글을 지우면서 본 사건 관련해서 익명글 받지 않겠다고 하셨어야죠.

아직 치기어린마음에 학생회장에게 측은지심이 들어 돕고 싶었다고 변명하기엔 너무 멀리왔습니다.


페이스북 가천대학교 대나무숲 관리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이런식으로 편파적으로 익명 페이지를 운영하였기 때문에 외부인인 제가 나서보았습니다.

혹시라도 해당 학생회장의 횡령 미수건 관련 증언이 지워지길 바란 것이라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올라와서 지우고 계신 글들 제가 캡쳐 하나하나 해보고 있고,

제가 경찰에 제보(진정)넣은 사람인 만큼 담당 팀장(사건의 경중을 볼 때 수사관이 아닌 팀장이 본 건을 담당하더군요.)과 유선 상으로 통화하여 해당과 인원 전체를 참고인으로 봐줄 것을 요청할 것이며,

필요 시에는 대나무숲 관리자들도 참고인의 범주에 들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강력하게 요청할 예정이기 때문이죠.

*또한,고의로 댓글을 지워 수사를 방해한다면 그것 또한 크게 문제 될 수 있지요.


그럴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지만 본건이 만에 하나라도 흐지부지 처리된다면 저는 해당경찰서의 상위기관인 지방청 이의조사팀에 민원을 제기할 것입니다. 그만큼 제가 받은 분노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여러분들 때문에 ㄱ학생회장이 하나의 조그마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었던 일이 이슈화를 넘어 사건화가 되었고, 편파적 여론조작에 외부사람이 분노하여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第355條(橫領, 背任) ① 他人의 財物을 保管하는 者가 그 財物을 橫領하거나 그 返還을 拒否한 때에는 5年 以下의 懲役 또는 1千500萬원 以下의 罰金에 處한다.
②他人의 事務를 處理하는 者가 그 任務에 違背하는 行爲로써 財産上의 利益을 取得하거나 第三者로 하여금 이를 取得하게 하여 本人에게 損害를 加한 때에도 前項의 刑과 같다.

第359條(未遂犯) 第355條 乃至 第357條의 未遂犯은 處罰한다.


위의 형법 조항에 의해 ㄱ학생회장은 처벌 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관계는 경찰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겠지만 미수범도 처벌하는게 횡령죄입니다.


혐의없음 혹은 기소유예, 구약식 벌금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혐의 없음이 나온다면 참 좋을 일이지만 글쎄요.
같은 과 학우들이 탄원서를 검찰에 제출해 준다면 기소유예도 노려볼만 하겠죠.


경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는 서류중에 수사.범죄경력회보서 라고 있죠.

경찰등 공안직 공무원을 하려면 수사경력회보서가 깔끔해야하는데 벌써 횡령으로 입건되서 수사중인 사안이니 공안직 공무원은 물건너 갔네요.

웬만한 기업에선 범죄경력회보서라는걸 입사 시에 제출하도록 하죠. 거기엔 처벌받은 기록이 나오니 참 안타깝게 됐죠.

아 참 요즘 미국들어갈 때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서 범죄사실이 있으면 입국거부될 수도 있겠네요.


이 모든게 하나의 정말 작은 소동으로 끝났어야 하는데 관리자 여러분들이 휘발유 쏟아 붙고 제가 불을 지핀 격이 됐어요.


지켜보세요.그리고 알고 계세요.대나무숲 관리자여러분들이 머리맞대고 내놓은 결과가 같은 동문 한명을 벼랑끝까지 몰고 가 목을 조였다는 것을요.



대나무숲 운영진 중 달변가가 있다는 자화자찬하는 댓글은 잘 보았습니다.

해당 글 충분히 검토하시고 가천대학교라는 학교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수준 있는 해명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