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자리 금손 형들이 사진 많이 찍을거니
나는 그냥 내 눈으로만 듬뿍듬뿍 담아왔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핑쿠핑쿠 드코를 입고
이대 대강당에 가니 비바람이.....
아니 왜 이렇게 좋은날에 하늘아 왜그러니
그런데 과거의 나샛은 눔나한다고 설쳐서 짐은 무겁고
굿즈 줄은 서야겠도 비는 거세지고
내 머리와 옷은 다 젖고 영혼은 나가고
진짜 덕메가 든든하다... 눔나 못할뻔하거 덕메들의
도움으로 탈탈 털고 당으로 영혼 재충전후
어빠 얼굴보러 입장.
오랜만에 찍는 JG passport도 설렘설렘
마지막 도장이 준갤 생일카페더라 또르륵...
어빠가 하필 오늘 비가오냐며 너무너무 미안해 하는데
그 모습에 굿즈 사면 짜증난 마음 다 날아가고
오히려 내가 미안해짐
어빠... 아니에오... 비바람 아니라 태풍이 불어도
어빠 얼굴 보러 오는거면 감수해야죠 암요 끄덕끄덕
달덕인 나샛은 봄소풍을 못갔었던지라
사실상 입덕후 첫 팬미팅.
팬콘이랑 얼마나 다르려나 했더니
팬콘은 좌석이있어도 앉을 수가 없었는데
어제는 엉덩이가 아플정도로 앉아만 있었다 ㅋㅋㅋㅋ
구성은 비슷했던것같은데
어빠가 팬콘때는 앉지를 못하게했는데
아마도 장소가 단차가 없어서 일어서면
뒷사람 시야에 방해가 되기때문일까
마지막 앵콜곡에서만 일어서서 응원봉을 흔들어제낀것같다.
좌석은 뒷분단 두번째였는데
어빠가 잘보였지만 그래도 가까울수록 좋다는거슨
불변의 진리 ㅋㅋㅋㅋㅋㅋㅋ
최대한 현눈으로 어빠를 담아가고싶어서
어빠만 뚫어져라 봤다.
이제 팬콘 n회 참석이되니 어빠 노래를 흥얼흥얼
자연스럽게 따라부르며 즐길 수 있었다.
첫 팬콘 참석때 받은 충격
이 노래는 뭐지?! 나는 누구 여긴 어디?했던 추방방
이제는 넘나 익숙하고 들을때마다 회상되는 과거 그때의
뻐렁침+덕심충전+새로운 뻐렁침
어빠 노래도 그 분위기도 케이크 컷힝식도
모든게 너무 그리웠는데
그걸 보다니 뭐랄까 그 기분이 참 이상해따
이번에 아라문의검 오스트도 불러주고 악의꽃 오스트도 불러줘서 기붐이 더 묘했다.
작품 오스트 메들리는 항상 작품 캐릭터에대한 맴까지 더해져 맴이 더 몽글몽글해지는것같다.
이번에는 특히16년째 팬이 써준 편지 읽어주는 부분에서
덕후맴 니맴 내맴이라고
내가 늫 해주고싶은말 그대로 적혀있어서
가슴이 더 몽글몽글했었다.
개인적으로 어빠 춤노래도 좋긴하지만
팬들과 소통하는 토크 부분을 더 좋아해서
이번에 사전에 설문조사? 같은것도해서 좋았고
다른 더덕들의 생각이나 이런것도 알수있어서
좀 더 길게해줘도 좋았을텐데
확실히 그 시간에 화장실 가는 형들이 많고
그걸 어빠가 신경쓰는 부분이 짠해츰
어빠..... 그런것까지 신경쓰지 말라구
어차피 화장실갈 사람은 뭘해두 간다구우
어빠 투어 언급이 많이 하던데
투어 제발 해주세오 제발요
마지막으로 어빠는 더 어려졌더라
이준기 뱀파이어설 트루
어빠 제발 곧 다시 만나요
제발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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