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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란 표기는 쓸데없는짓.JPG

ㅇㅇ(14.36) 2017.03.10 08:50:45
조회 2125 추천 3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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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서울팀인걸 모르는 사람은 없고 유일한 원조 서울팀에 서울에서도 관중동원력 누적관중등 가장 인기가 많은팀임.


이런 전제를 깔고 일찍이 25년전에 이미 전국구 인기구단으로 정상에 우뚝 선 LG트윈스가 뭐가 아쉬워서 서울서울 ㅋㅋ

지방에서도 연고팀 없거나 아예 자기연고팀 대신 LG를 좋아하는 팬들이 얼마나 많은데 왜 스스로 갖고있는 팬초자 떨궈내려 노력을 하는건지


넥센같은 비인기팀이 뒤늦게 후발주자로 인기좀 끌어보려 서울을 강조해 쓴다면 혹시 몰라도 ..

실제 일본에서도 야쿠르트같은 좁밥팀이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라는 이름 구차하게 붙여서 팀명 바꾸고 난리치지 요미우리는 교진(巨人) 두글자면 충분함.


NBA에서도 LA 레이커스는 전통의 유니폼과 로고를 유지하지만 비인기팀 LA클리퍼스는 근본없이 썩창 로고 바꾸고 유니폼바꾸고

역시 야구에서도 LA다저스는 전통 그대로 쭉 가는데 반해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인기 올려보려 LA라는 이름 사용해 팀명바꾸고 개지랄 나지,,



LG는 뭐가 아쉬워서 서울 최고 인기구단의 자존심과 상징성인 멋진 로고 유니폼 스스로 버리고 역사를 망쳐가는걸까


서울이라는 브랜드는 이명박이가 hi 서울, 오세훈이가 해치 서울, 박원순이가 아이.서울.유 라고 장난하는 정치적 대상이자

홍어밭을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함.. LG트윈스는 그 자체로 충분한데 서울이란 이름을 팀로고에 넣은게 

스스로가 두산에 밀려 서울의 2인자가 된 걸 인정한 굴욕적 사건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앞서 설명한 전국적 팬들을 떨궈내는 바보짓 그자체.



팀 이름을 공식적으로 서울lg 트윈스 라고 개명하는게 아니면 서울이란 이름을 쓸 필요도 이유도 없음. 간제비처럼 팀 공식명칭도 안바꾸고

서울이란 이름을 어설프게 갑자기 작년부터 서울lg 트윈스 남발질 하던데 그런 뱅쉰같은 이름 쓸거면 팀명을 공식적으로 바꾸던가,

개축처럼 그냥 서울 트윈스로 가던가 . 그게 아니면 그냥 LG트윈스고 서울 설명충 하는게 LG는 손해임..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건데 로고를 찐따처럼 바꾸는지.

일본이나 미국에서 가끔 팀로고나 유니폼이 촌스러워질때는 적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들이 70년대 뭐 이전 옛날에 지들이 입었던 클래식이라는 명분이라도 있는데

지금 LG 유니폼 로고 이건 LG의 근본을 찾아 돌아가는 고전의 미 조차 아님. 야구 유니폼에서도 근본없는 스타일의 로고에 미래적 세련됨이나 멋짐조차 없는...


NBA 역사를 따지면 휴스턴 로켓츠가 90년대 중반 두번 우승하고 갑자기 20년간 입던 유니폼 색상 컬러 스타일 다 버리고

뉴밀레니움 시대 맞이하는 로봇로켓 그리고 디지털같은 폰트 전혀다른 색상 등을 사용했다가 굉장한 혹평을 받은적이 있음... 


그리고 오랜기간 상징적으로 자리한 유니폼과 팀로고 색상 모조리 망친 최악의 결과라며 지금까지고 nba 역대 유니폼중 ㅎㅌㅊ로 평가받음.

그옷은 5년정도 입다가 폐기됐고 다시 레드 컬러 기반으로 돌아갔으며 현재 휴스턴 로켓츠는 과거 전통 유니폼 스타일을 얼트로 자주 입고 있음...

 


나는 개인적으로 휴스턴의 농구를 70년대부터 보지못했고 nba를 90년대 초부터 봐서 당시 그런 여론이 이해가 안갔고 

남색 유니폼에 로봇로켓 로고가 괜찮다 생각했지만 그때 그런 현지 여론이 어떤 거였는지 그 느낌이 지금은 이해가 감.. 

그렇게 촌스러운 색상이나 로고도 전통이 무너지는걸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프로스포츠 팀에 쏟는 애정이나 에너지들이라고 생각함... 


심지어 LG는 멋진 로고를 촌스럽게 바꾸고, 과거의 전통을 살리는 스타일도 아닌데다 

소중한 것들을 아작내는 짓을 하고있으니 팬들의 마음속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을것으로 보임..


솔직히 말하면 김재현 이상훈 떠나고 이순철이 팀 장악 하던 시절 이상의 데미지를 느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음.

팀 로고가 썩창나는걸 보는 마음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처럼 분하고 속상한 그런 마음이란걸 구단 직원 이런사람들은 쉽게 이해못할거임..

마치내가 90년대 몇년 본 NBA에서 팀로고 유니폼 바뀐걸로 성토하는 팬들을 이해 못했던 것 처럼.



결국엔 전통의 스타일과 로고를 원하는 목소리는 계속 될거고 지금 로고의 실패를 인정하는 시간을 금방 올거임. 마케팅 부진과 여러가지 실적들을 보고서야

그제서 위기감 느껴 전통을 찾으려 할거임. 이번 로고 교체 사업은 매우 쓸데없는 짓이었고 LG트윈스 나아가 프로스포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온 실패작 그 자체임..


아쉽고 힘든데 솔직히 이런거에 마음쓰고 에너지 쏟는것도 이젠 지치고 그만 놓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LG팬들한테도 솔직히 회의적임.. 난 작년 팀이 바닥칠때도 양상문 감독님은 명장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야구장을 찾았던 사람인데

야구의 야자도 모르고 퇴진어쩌고 설레발 치던... 사람들이 있는 걸 보면 그사람들 수준에 딱 맞는 로고가 왔다고 생각함.


내 회사도, 내 일도 아닌데 내 팀이란 생각으로 애정쏟고 많은 노력했고 나름 LG트윈스 역사에 내가 기여한 것들도 있는데 이젠 진짜 지치고

마치 이상훈 김재현 유지현 다 내쫓고 한시대가 끝나 마음이 떠났던 시기처럼 또다시 그냥 등을 돌리게 되는 계기가 될것 같음.. 어차피 내 팀 나의 구단이 아닌

그들의 회사고 그들의 소유물이고 그들의 직장이고. 애정도 이젠 여기까지인것 같다. 그 멋진 로고를 굳이 병신으로 만드는게 이정도로 고통스럽고 마음아픈 일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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