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으로 역전하고 분위기 다 잡아논 상황에서

7회 2아웃까지 잘 잡아놓은 김대유가

잡을 수 있는 투땅을 못 잡은 순간..

이게 어떤 스노우볼로 굴러갓냐면....

-> 주자 나가자 키움이 대타 임지열

-> 경헌호 류지현: 어? 우타? 그럼 이정용 ㄱ

-> 임지열 역전 투런홈런

-> 이정용 런 맞고 멘붕(표정 ㅋㅋ)

-> 이정후 백투백

여기까진 익히 아는 스노우볼인데,

이게 다음회까지 굴러갔음

-> 다음회 공격, 채좆이 2루타성 타구 치고

대타로 나온 임지열 수비&송구에 막혀서 1루서 멈춤

-> 지배가 연속안타 쳣지만

1.3루가 아닌 1,2루에 그쳤다

-> 결국 쥐는 1,3루나 1점차 1루였으면 안 할

번트작전을 선택함

-> 1회에 번트페이크로 안우진한테 적시타 친

문보경한테 이번엔 걍 번트강행

-> 번트로 병살

-> 시리즈 분위기 다 넘어감

난 플럿코 강판 타이밍 미스는 남은 시리즈에서

만회가 가능한 실수였고, 김윤식의 5.2이닝 강판도

다큐에서 나왓듯이 허리 문제때매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함

근데 김대유가 땅볼 못 잡은 그건.... 진짜

스노우볼 굴러간 것만 봐도 하늘이 쥐를

버린 순간이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