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는 게 감정에 못 이겨서 떼 쓰는 거고.

당장 올해 우승한 팀이 이 팀임.

경쟁팀인 콱은 안 그래도 나이 많은 선수들 한 살 더 먹음
망은 체질 개선 리모델링 모드 들어가고
접대는 페디라는 슈퍼 거물이 이탈함.
홍은 내년에 김선빈 정도 제외하면 이렇다할 전력 누출 없이 달리려 할 거고..

쥐는 올해 한창인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우승했음.
오지환 박동원 박해민조차 한창이라 한 살 더 먹는다고 큰 타격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 많은 김현수가 저점을 찍었는데도 우승했음.

경쟁팀이 비리비리할 때 한 번이라도 더 달리려면 당연히 변수를 줄여야 되는 거 아니냐..?
물론 임찬규가 올해만큼 한다는 보장은 없지.
그렇게 못할 확률이 더 크고..

근데 임찬규가 나가면 그 자리는 누군가 메꿔야 함.
올해 임찬규 성적을 내년 임찬규가 비스무리하게라도 찍어줄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손주영 이지강이 찍을 확률이 높을까?

아무리 봐도 전자임;;

임찬규를 상수라곤 생각 안 함.
근데 변수를 줄일 수 있는 자원은 맞다는 거지.

올해 우승했으니 내년은 뭐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 이 마인드가 이어지고 이어져서 결국은 또 29년 되는 거임;

할 수 있을 때 변수 줄여서 빠짝 땡겨야 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