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이 언제부터 우승을 노리던 팀이었냐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너무명확해

처음 13년 가을 플옵까지가고, 14년도 플옵까지 가고, 16년도 플옵까지가고

5년간 세번 플옵을 간 팀인데 마침 전 왕조 감독이 잘리니

내부 인사를 감독으로 올리지 않고 류중일로 방향을 튼뒤 최고액과 김현수를 안겨준 이 시점

아주 정확하게 류중일의 선임과함께 이팀은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된거다

근데 이걸 기본적으로 모르고있다는게 이팀의 현 주소라는걸 보여주고

동시에 '야 3위도 잘한거아냐?' 이런 인식이 깔려있다는걸 보여줌

예전에도 내가 혼자서 갤에 글 존나썼는데

올시즌은 무조건 1위가 아니면 대 실패, 최악의 시즌이야

디펜딩챔피언, 그리고 그 코시상대, 그리고 2등팀 외국인타자, 그리고 김하성 양현종 등

온갖 타팀 자원들이 다 빠져나가거나, 경쟁팀이 약해진 전례없는 시즌을 맞아

4년째 우승을 정조준하고있는 팀이

3등딱을 하고있는데 '언제부터 우승노렸다고~ 이정도면 잘하는거지?'

뭐?

비단 저런 인식이 레전드, 단장, 코치들에게 만연하니까

그러니까 이팀은 항상 결단해야할때 칼을 안빼드는거야

아 어차피 우승까지는 13삼성 강하니까 힘들지~ -> 주키치 방치

아 어차피 올해도 여름성이 독보적이지 -> 티포드 방치

16년도 아 어차피 두산이 쎈 시즌이잖아~ 이팀이 두산 상대 두번째로 성적 좋았던 팀이니까 인정이지~

이런 항상 방치하고, 선수를 믿는다 빙자하며 선수들을 믿는 자신들의 믿음의 야구에 취해 오만한 운영을 했기에

작년 한화전 임찬규를 5회 방치한거고, 같은 날 9회에 올린 고우석을 11회에도 방치하는거야

시즌 17경기 지난거에 불과하다는 타격코치를 100경기 가까이 방치하는거고

6월 내내 좆지랄하고 대놓고 다리병신된 김현수를 쓰고

기어이 이형종이 고작 퓨쳐스 3경기연속 안타라는 이유로 올리는거지

그냥 이런거야

기본적으로 본인들이 더 높은곳을 바라볼 생각을 안하고있으니까

5년간 플옵 세번간팀이 류중일이라는 왕조감독으로 노선을 틀고, 김현수를 사오고, 최일언을 데려오고 해도

그걸 인지하지 못하고 저런 개 씹소리나하는거라고

문제는 또있어, 기사의 내용이 병신인거에 비해 하나 맞는소리가있는게 세리머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선수단들은 본인들이 우승적기를 맞은걸 인지는 해

근데 여기까지다. 이새끼들은 그래놓고선 그 부담감을 핑계대고, 캠프핑계대고, 피싸개 쥐팬들에게 쉴드받을 생각만 해

왜? 부담감을 승화시켜 더 연습할 생각은 안하고 이 부담감을 덕아웃에서 스티커 붙이면서 히히덕대며 은근슬쩍 토로하면

알아서 철분 철철 넘치는 피싸개년들이 '웅엥웅ㅠㅠㅠ 울 오빠 힘들긔 ㅠㅠㅠㅠㅠㅠ 잠실뿌셔우주뿌셔ㅠㅠㅠ' 이지랄해주니까

부담감없는 프로가 어딨냐?

항상 부담감은 쫓는 자보다 쫓기는 자가 더 느끼는거야

삼성왕조떄 그럼 뭐 선수들은 부담이 없었을까봐?

그냥 씨발 끔찍 또 끔찍해

부담감을 느끼며 그 부담감에 잡아먹혀서 세리머니조차 뭐하지... 하며 못정하는 결정장애인같은 행보나

그 부담감아래 타격이 1년내내 침체상태에 빠져도 거기서 나올 연습은 안하고 되려 부담감 토로만 하고있는 모습이나

그걸 위에서 바라보며 코치진들은 우승에 대한 열망하나없이 무지성 박수나 치는 모습이나

17경기만 한거라며 기어이 시즌 타격 자체를 완전히 씹창내고 간 모습이나

그걸 보며 우승 할 팀 아니라며 동조하는 자칭 레전드라는 새끼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좆병신같은 모습을 보면서도 '엘지 힘내세요~' 하며 무지성 응원박는 새끼들까지

진짜 씨발 끔찍하고 끔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