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후기 보셨으니 따끔이 어느 타이밍인지 아실테고 

아마 마마무도 팬들도 약간 감정이 차올랐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뷰들 덕분에 

사실 감정차오르려는데 화사자 영상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 뻘하게 터짐 

그리고 어둠속에서 어떤 분이 걸어나와서 피아노 앞에 앉을 때

용선인줄 알고 매우 설렜지만...후 아쉽 

암튼 피아노 반주 배경으로 멤버들이 한마디씩 했는데

녹본들으면서 옮겨드립니다. 

혜진

준비해온 멘트가 잇었는데 솔직하게 한번 해볼게요

일단 오늘 하루가 뭔가 길면서도 짧았는데...

(눈물터짐) 

휘인

 ~~ 해서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고 

(혜지니가 울다가 휘이니 담요로 눈물 닦아서 무무들 빵터짐, 휘인이도 뒤돌아보고 빵터짐) 

멤버들 너무 사랑하고 무무도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 이렇게 쭉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솔라 

이렇게 처음 팬미팅이어서 어색할 부분도 많을테고

또 진짜 예상외로 놀랄 돌발행동들도 많았는데

(휘인이가 자기 발 들어서 가리킴 졸귀 씹귀 세젤귀)

일다능 우리 무무들이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했던 것 같아요

조금 무리하더라도

휘인양이 아까전에 살짝 다쳤잖아요

무무들이 걱정한다고 휘인양이 안아픈 티를 낼려고 하는데

하 참. 속상하네요 네 

(이때 리더 표정 진심 걱정스럽고 근심스러워서.. 사실 이부분땜에 휘이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심하게 다친걸까봐) 

우리 무무들 저희 마마무 다 서로 항상 이렇게 정말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금 이 무대가 끝날지언정 

저희는 영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문별

원래 전 짧겐데 좀 길게해볼게요 

어 뭔가 이렇게 태어나서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게 

저희로써는 정말 감격스럽고 감사드리고 

어떤 말을 무무한테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우리는 같이 갈날이 많으니까 

하나하나씩 우리 같이 만들어가보는 걸로 무무들이랑 

앞으로도 우리 마마무 잘 부탁드리고

우리 우정 변치 말아요 

감사합니다 

혜지니 

회사 식구분들 그리고 멤버들 마마무에게(? 잘 안들림..) 

이 노래를 바치도록 할게요

노래 스타뜨

사실 따끔부른다고 갤봐서 알고 있었는데

이 타이밍에 부를 줄 몰랐

근데 혜지니 노래 첫 소절 부르자마자 다시 울음 터짐.. 

휘인이가 이어 받아서 불러주공.. 

(혜지니가 울다가 눈물닦은게 여기인지 멘트하는 부분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눈물 닦았음. 휘인이 담요로 ㅋㅋ) 

휘이니 노래 부를 때 인상쓰는거 진짜 예쁜거 아십니까들?

저는 오늘 실물로 처음봤는데 티비보다 훨씬 이쁩니다 

슬리퍼 신어서 혼자 완전 쪼꼬미인데 그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목소리 힘이 나오는지.. 

(애들 넷이 나란히 서있으면 --_- 이런 모양새라 매우 귀여움.)

따끔 라이브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별이 랩!!!!!11 따끔 랩!!!! 

내가 약속했던 내가 추억하던? 그때 그자리 그대로 멈춰있는지

넌 .... 녹본들어도 잘 안들리네요

별이가 딜리버리 좋은편인데, 내가 앞자리에 앉아서 음향이 오히려 더 구림.. 

깨져서 들려서 ㅠㅠㅠ 

그리고 앞으로 발라드에 별이 랩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일부러 따끔에 랩을 빼고 발라드를 강화했다 뭐란 앨범평 본 것 같은데

넣어도 됩니다 레알 분위기 쩝니다

원래 별이 제스쳐 많잖아요?

근데 딱 뭔가 절제된 느낌으로 랩하는데 다시 한번 반했습니다. 

애들 성량 쩌는데 막 감동받고 있는데

이벤트 타이밍이 다가와서 아재는 안절부절...하다가 종이 들었음 

혜지니는 보자마자 바로 눈물 터진듯? 

흑인을 꿈꾸지만 가장 여자인 혜진이 

(과거 동영상에서 머리 짧은거 나왔을 때 막 흑인을 꿈꿨었다 드립침)

(락실장님이랑 무슨 미친자 어쩌구? 토크할때 화사가 처음에 보면 굉장히 독특해보이지만 사실은.. 이러니까 혜지니가 제일 여자죠 이런 드립침) 

용선이는 그 간주 나올때 고개숙이고 땅보고 있다가

자기 파트되서 노래부르려고 뒤늦게 고개들었는데 그래서 이벤트를 좀 늦게 봤습니다 

그거 보자마자 눈 땡그래져서 입모양 와? 오? 해가지고 막 둘러보는데

둘러보고 옆에 벼리랑 막 뭐라뭐라하는데 귀여워 죽음 

휘이니는 이벤트 보고 웃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에이 너네 뭐야 막 이런 느낌 ㅋㅋ 

오늘 휘이니 실물로 보니까.. 웃을 때 진짜 얼굴 근육 다써서 활짝 웃는것 같은데 

사실 사진으로도 강앚휘스러움 전해지지만, 실제로 봐야됩니다 사람 녹습니다 

아 별이도 울었습니다. 

별이는 저번 러브레인 이벤트 때도 그렇고 

눈물날때면 꼭 팬들한테 안보이게 등을 돌리고 울데요 

우는거 부끄러운가봄 ㅠㅠ 

시간 선후관계가 잘 기억 안나긴 한데 

따끔 끝나고 락실장님 등장한 이후인지인지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별이가 자기 눈물 닦다가 

용선이 붙잡고 자기 눈물 닦아달라고 해서 용선이가 닦아줬습니다 

따끔 2차 녹본 들으면 아시겠지만

마지막에 혜지니가 모두 너니까, 하면서 울먹울먹 

노래끝나고 팬들은 울지마~ 울지마~  일락 등장. 

락: 화사씨 왜이렇게 눈물을 흘려요

화사 : 아 진짜 짜증난.. 이 노래가 제 취약점이에요. 

(...ㅋㅋㅋㅋ 짜증난다 그래서 빵터짐)

락 : 이 노래가 감정을 건드나봐요

화사 : 연습할때도 눈물이 나오는데.. 

이렇게 노래하다가 그냥 뭔가 우리가 그동안 했던 거 생각나고 (다시 눈물터짐) 

락 : 식구끼리 있는 팬미팅 자리니까 그럴 수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무무분들도 함께 모두가 식구기 때문에 이 종이를 들어준 모습만 봐도 눈물이 울컥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따뜻한 무대들 더 하고 싶지만 시간이라는 건 항상 한정.. ~ 분위기 전환 ~ 

근데 이러고 바로 애장품 추첨이요 분위기 전환.. 네.. 

사실 행동이 잘 기억이 안나서 뭔가 씹덕터지는 행동들을

안방아재들한테 못 전해줘서 미안함 

다만 아재들한테 꼭 이야기해주고 싶은건 

애들이 객석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반짝거리는 눈으로 따뜻하게 팬들을 봐주는지

진짜 그 눈빛이 최고. 

우리는 이 덕질을 시작한 걸 후회할 일 없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별이가 이야기한 것처럼 함께 만들어갈 시간을 더 기대해보입시다 

개인적으로 이 무대가 진짜 좋았던 건.. 

초반에 피아노 반주 하나에 애들 목소리가 쌓이는게 너무 좋았음 

진짜 왜 사람 목소리가 가장 좋은 악기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불러주는 노래는 아무도 못이겨

저는 이만 나가야되서... 

다른 2차 아재들이 이것보다 나노로 쪄줄거라 믿습니다 

후기 많이 안올라오면 나중에 어떻게든 기억되살려서 나머지 2차 쪄오겠습니다 

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