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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안 꺼져서 써보는 오름이가 바른이 좋아하는 과정(3)

바름(121.175) 2018.07.08 11:05:50
조회 835 추천 27 댓글 6
														

아직도 일요일인 거 실화....? 오늘 스틸이랑 기사 뜬 거 보니 14회는 고구마파티일 것 같은데 ㅠㅠ

그래서 오름이가 참지 않기를 바라며 주절거림


바른이가 기적의 논리로 오름이 엄마 만나뵙고 돌아온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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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이 눈빛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어제 바른이의 기타 연주는, 바른이의 진심이 담겨 있었고 오름이가 넘나 위로를 받았기에(엄마도 마찬가지)

바른이가 확실히 오름이 가슴 안에 들어와 박히는 순간이었다는 게 이 눈빛으로 증명

어젯밤 병원에서 나오면서 분명 감사하다고 말했을 텐데 그 다음날까지 아직도 이렇게 여운 젖은 눈빛~☆


이때 오름이가 조심스레 "임 판사님" 부르는 목소리 톤이 평소와는 좀 다름

부드럽고 다정한듯 아주 아주 살짝 애교 1방울이 가미된 목소리 - 이건 또 11회와 비교하면 다른데 11회는 애교 50방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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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오름이의 마음은 임판사님 너무너무너무 감사함 70% + 임판사님 멋짐 10% + 기타도 잘 쳤음? 5% + 왜때무네 기타 연주까지? 15%

이 정도가 아니었을까 혼자 추측해봄


그리고 점점 저 15%가 커지고 있다는 게 느껴짐 ㅋ

바른이가 왜 이 아침에 쌩 했는지 대본을 봐야 알 것 같긴 한데 그냥 추측해 보면...

비록 어젯밤엔 기타를 치면서 지치고 힘든 모녀를 위로해주긴 했는데 다음날 아침 되니 뻘쭘한 거임

내가 무슨 자격으로?(이건 바른이 대사 죄송합니다, 블라블라로 증명) + 괜히 기타까지 집어들어 난리쳤나 싶은 뻘쭘함

거기에 어제 오름이랑 엄마 보니 오름이가 왜때무네 연애할 여유 없다고 했는지 잘 알 것 같고,

오름이가 판사 자리를 사수해야 한다는 이유를 너무나 실감했고, 그래서 오름이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데


남자도 뭣도 아니고 우배석,선배로서 오름이 도와줄 수 있는 길은 오름이 부담을 줄여주는 거밖에 없고

임바른 좋은 머리 굴리고 또 굴려서 어떡하면 자연스레 일감을 받아올 것인가에 온 정신이 쏠려 있었던 것 같아서...


모쏠 임바른 선생은 평소와 약간 다른 톤의 오름이 목소리와 눈빛을 놓쳐벌임;;


그리고 나는 마음이 좀 이상한데 아무렇지 않게 부장님한테 가 버리는 저 남자 뒷모습이 왠지 서운 서운 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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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서운하고 되게 마음 복잡했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름이 평소에 안 하던 일하던 중간에 산책하기 까지 시전 중임 

저 남자는 왜때무네 저렇게 평소와 다를 바 없다 못해 약간 무신경한 것 같지?


사실 시청자 입장에서는 바른이 태도가 약간 어색하긴 해도 평소와 아주 크게 다른 것 같진 않음

근데 오름이는 '무신경'하다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어제 기타연주를 기점으로 오름이 마음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임


그리고 사실 오름이가 재판이나 엄마 일 말고 고민하게 된 최초의 일이기도 함

'왜 저 남자는 어제 그렇게 멋진 기타연주까지 해 주고 오늘은 이렇게 무신경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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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급기야 도연한테 상담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연이 웃는 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름이 넘나 커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연이 보기에 이 연애고자들이 얼마나 귀여웠겠음? 제 3자 눈에는 뻔히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상담이라고 하고 앉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 귀요미들을 그냥


오름이가 바른이를 거절한 이유가 도무지 머릿속이고 마음속이고 연애라든지 좋아하고 싫어하고 하는 감정을 쑤셔넣을 여유가 없어서였는데

상황은 하나도 바뀐 게 없음. 전보다 나아진 거라곤 오름이가 아주 쪼오끔 일에 적응했다는 거?

그럼 뭐하나 

부장님은 한세상이요 바른이는 일 할 때는 1도 양보 없는 잔소리쟁이 시어머니 깐깐한 선배요

매일 야근해도 일거리는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엄마는 여전히 상태가 나아진 게 없음


이전과 상황이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데 오름이가 일부러 여유를 만들었을 리 만무

그냥 바른이가 오름이 마음 속에 스며들어 여유든 뭐든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앉아 버린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름이 진지해.... 

이건 친구 이야기라며 하는 이야기 전부 내 얘기인 건 모두 다... 아시죠?????? 


임바른 칭찬해

잘 해주다 갑자기 차갑게 대하는 거 모쏠 임바른 선생 머리에서 나왔을 리 만무한 작전(?)이지만

쨌든 덕분에 오름이 마음을 더욱 흔들어놓고 신경쓰게 만든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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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커피를 무심히 가로채 가는 바른이를 보는 오름이의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바른 나이스 캐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 신경이 오름이에게 쏠려 있으면서 아닌 척 하긴 다 티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오름이만 모르는 건 함정......................;;;


10회에 워낙 대형 사건이 터져서 10회에는 오름이나 바른이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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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남자가 자기한테 무신경한 게 아니라 넘나 걱정하고 염려하고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된 여자의 미소

"그렇게 걱정되세요?"

오름이 정곡 찌르기 겁나 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이 미소, 감 부장 사건 때문에 검찰청 출석하기 전 미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이나마 바른이의 정직한 걱정 때문에 심장이 꿀렁이게 아프게 좋아서 걱정 근심 염려를 잊음...


이때쯤이 바른이를 향한 오름이의 여정에서 오부능선 쯤 넘은 시기가 아닌가 싶음

11회에 칠부 능선, 12회와 13회에 구부 능선을 통과한 느낌?


느려도 차곡차곡, 오름이는 바른이에게 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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