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말티즈녀 나오고 나서부터 느낀건데, 

스르륵 아재들이 원하는 목적점도 알고 여시 처단에 앞장서 주시는거 백 번 고마워해도 모자라다는 건 알지만.

아재분들 의견에 모두 공감할 수는 없겠더라.

아재들이야 탑씨건이 제일 큰거고, 그 전부터 있었던 이미 피해 봤거나 피해를 보고 있는,

따라서 앞으로 평생 루머와 여론조작으로 인해 찍힌 낙인이 따라다닐 사람들이 있다는 건 중요하게 생각을 안 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전쟁을 이기기 위해서 적과의 동침,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 적이 아군에 와서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는데 그걸 왜 '쟤는 도와주러 온 얘니까 죄를 물으면 안돼?'라고 단정지어야 하는거지?

기본적으로 그 '죄'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차이가 나는데.

스르륵 아재들에겐 탑씨로 피해를 주지 않은 여시거나, 사용했더라도 수그리고 들어온 여시들은 용서하셨을지 몰라도.

나를 잠못들게 하고 스트레스를 준 그 수 많은 여시들은 멀쩡히 지금도 깔깔대고 있고,

그 중 하나가 말티즈인데.

게다가 여기까지 와서 평소에 하던 루머질 생산을 하면서 본인 추앙받는 걸 즐기고 있으면서 피곤해 한다?

왜, 그렇게 설명까지 해 가면서 비밀 명록에라도 대답 한 줄 해달라는 부탁은 무시를 했으면서 힘들어 한다니...

왜 본인이 까내린 그 한 마디로 상경이가 하루 내내 온갖 곳에서 비하에 욕을 먹었을 때는 그렇게 즐기고 있더니,

정작 본인이 하루 까였다고 힘드니까 그만 하겠다?

그보다 더 오랜 기간, 그렇게 자살하라고 본인들이 몰아붙이던 그 사람들이 느꼈을 피로감과 힘겨움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 나도 쓰다보니까 똑같은 짓 하고 있는 거 같아서 빡친다.

세 줄 요약:

1. 스르륵 아재들의 목표는 탑씨관련 영자 및 회원들 처단

2. 내 목표는 여시들의 과거 현재 형태에 대한 반성과 당사자들에 사과 및 주작 인정

3. 스르륵 아재들의 생각에 반하는 글이니 비추 글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