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 특집 본 사람들은 알거다.



유재석은 장수지 개그를 좋아한다.
이미지상 본인이 하지는 못하지만 하길 원하는 개그를
대신 시원하게 내질러주는 장수지 개그에
컹 컹 거리며 웃는거 보면 모종의 카타르시스까지
느끼는 걸 알 수가 있다.

팡희가 웃길때랑은 리액션이나 표정 자체가 다르다.




근데 여성시대 및 커뮤들의 지나친 마녀사냥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린 씹도 피디는 장수지 카드를 포기한다.



씹도 피디가 붙잡았다면 장수지는 버텼을거다.

씹도 외에 다른 방송 피디들은 장수지 다 붙잡았고
장수지는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하차 안하고
계속 방송 이어가고 있거든.

하지만 씹도는 여시가 무서워서 장수지를 포기하고
팡희를 선택했다.





10년동안 빨고 까던 방송이
여시땜에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무도갤도
이때부터 종군기지로 변해버린다.





여시가 법의 심판을 받고나서 유입갤러들이
다 본진 찾아가고 나면 남은 무도갤러들은?


사실 남는게 하나 없다.

결국 무도갤러들은 장수지도 잃고 무도도 잃었다.






이런 공허한 시점에서 윾재석의 JTBC행은
무갤러들에게 큰 단비가 되어줄 것이다.





윾재석은 새방송을 할 때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함께 데려가곤 하는데



마침 JTBC의 예능 주력카드가 바로
장수지가 소속되어있는 옹달샘이다.



그 중에서 유느와 제일 맞는 멤버는 장수지.




JTBC 예능 정착에 공헌한 바도 크고
유느와 인연도 있는 장수지가 함께 방송할 가능성은
꽤 크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유느와 함께 하기로 한 피디가 담당하고 있는 방송이 바로
비정상회담, 그리고 크라임씬.

현재 유세윤과 장동민이 출연중인 방송들이거든.

옹달샘의 진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대충 요약하자면,



JTBC에서 정착 안정화된 장수지의 신선한 개그


그리고 드디어 지상파 이상의 수위 개그를
내지를 수 있게 된 유재석.


이 둘의 콜라보는 예능계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동시에 개태호와 팡희, 여시충의 뒷통수를 쎄게

후려치기에 정말 적합한 방송이 될 것 이다.


동시에,


이 방송갤이 생긴다면
무갤은 폭삭 망함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