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엔씨, 삼성한테 당하고 복수를 기아한테 했어요. 갈 길 바쁜 기아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이제 손민한 선수 불펜으로 쓰고 있죠

살아있던데? 연투도 되던데요

아 된다니까요 내가 아는 야구선수중에 정말 신이 재능주고 신이 내린 발란스다
봐라 나중에 내년 시즌 됐을때는 마무리할지도 모른다 혹은 올 시즌 후반기부터
그가 중간에 가있는 이유가 분명히 있다 내가 김경문 감독님 야구 스타일을 안다 좋아지는 순간에 딱 쓴다

2%만 채우면 엔씨는 진짜 강팀이다  엔씨 경기하는거 보면 진짜 얼마나 재밌게 하는지 모른다 정말 재밌다

타자 쪽에서 좀더 한 두명 나타나면 타순은 완벽하고 불펜이랑 마무리도 자리잡으면  냉정하게 엔씨 이길팀 아무도 없다
지금 잘나가는 엘지랑 붙어도 모른다

엔씨가 그리고 팬에 대한 마케팅을 정말 너무 잘함  이쁘게 잘함 마산사람 마음 다 잡았다
전광판에 단관 다 언급해주고 일반팬들은 다 감동한다 진짜 못잊음 그것때문에 다시 야구장 찾는다

(뭐라뭐라 지들끼리 잡담함)

엔씨에 대해 더 할말있나?

엔씨는 원체 나성범만 조금만 더 잘해주면 되고 모창민이 있으니까 됐다 (아 정말 요새 잘한다고 맞장구침)
이 팀은 김경문 감독이 팀을 확실히 만들어가고 있는 중
그래서 매경기가 발전이고 내년 시즌 되면 정말 분명히 4강권 들어간다
정말 짧은 기간, 2년 안에 4강을 충분히 간다

김경문이 아담한테 주는 메시지를 보면 이 팀의 앞으로 어떻게 굴러갈지에 대해 방향이 명확히 보인다
김경문 감독이 정말 평상시 굉장히 온유하고 사람 좋은데 냉정할땐 뒤도 안돌아보고 아무리 야구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그냥 잘라낸다
자기 야구 룰에서 벗어나면 그냥 보낸다
그렇다고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보내는 게 아니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있다



그리고 선수 차별 정말 안한다 이게 김경문의 가장 큰 매력이다
김경문은 코칭스탭들과 회식자리 이외에는 단 한차례도 밥을 같이 안먹는다 코칭스탭들이 부담스러울까봐

어느 식당을 중계때문에 내가 갔는데 코칭스탭끼리 먹고 감독 혼자 먹더라
혼자 햄버거를 먹는 한이있어도 절대 같이 안먹는다
대신 매니저랑 먹는다( ㅋㅋㅋㅋㅋ) 매니저가 엔씨에서 가장 힘든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엔씨는 일단 사장이 야구를 알기때문에 더 좋게 발전할 가능성있다
위에 오너가 야구를 알아야 밑에 직원들도 야구를 알고 그런다
우리나라는 프런트가 선수와 소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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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본처럼 정리해볼랬는데 존나 힘들더라
이것도 ㅋㅋㅋㅋ힘들었음 개놈들 잡소리 존나 많아
정수근 엔씨 존나 좋아하나봄 김경문도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