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편은 마치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

우선 배우들에게 딱맞는 옷을 입혀줘서 너무 좋음

[ 귀엽고 사랑스러운 열무 ]

강아지같은 귀염상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거봄

나도 모르게 흐뭇미소가 지어짐^^

남동생일로 가슴아파하는 씬에서는

또 다른 아련함이 느껴지고

동치와 함께 있을때는 서로간에 캐미터져주고

그동안에 봤던 어떤 캐릭보다도

맞는 옷을 입은 열무

숏커트까지도 너무 맘에 든다

[듬직하고 믿음직스런 동치]

동치보고있음 믿음직이란 표현 백프로맞는 느낌

미소, 목소리, 흠 이 청년 꽤 괜찮습디다

까마득하게 예전에 파스타에서 봤던때부터

뭔가 될것같은 포스풍겨주더니

이옷 저옷 갈아입다가 드디어

오편양복점에서 딱맞는 동치양복을 찾아냄

연기력되고 마스크좋고 목소리예술이고

동치청년 오편해줘서 고맙데이

놀랍게도 오편에는 맘에안드는 배우분이 없음

어떤드라마건 보다봄 맘에안드는 배우가 있게마련인데

오편은 다호감이라 편안하게 볼수있다는게 좋고

어떻게 아역, 회상씬의 청소년역까지 다맘에드는걸까

캐스팅이 너무 훌륭하다

거기다가 오편 칭찬하고싶은 부분은

장르드라마적인 요소들을 살려내고

그런속에서도 열무-동치의 로맨스를 잘그려내고 있다는것

둘을 조화롭게 엮어낸다는게 힘든일인데

두주동안은 불만가질 필요없이 너무좋았음

작가님이 쓴 딴드라마들을 보니까

앞으로도 극본근심은 안해도될거같고

검사로서의 열일하는 본격드라마와 함께

때론 알콩달콩 때론 가슴아프게 무르익는

열무-동치의 로맨스도 벌써부터 가슴두근거림

피곤하던 월요일을 다시 기다리는 날로 만들어준

오편팀들 매회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