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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기는 아니고...

콩.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5 17:48:47
조회 3848 추천 24 댓글 13

														


시간이 지나면 내 감동이나 그 순간 가슴속에 소용돌이쳤던 감정의 홍수와는 상관 없이
희미해질지 모르는 기억의 편린까지 잡을 수 없을까봐...

어쩜 Gift 04064는 셋리스트까지 완벽할 수가 있어?



<1부>
01 오프닝
... Gift live tour 오프닝에서 이어진 Giftx2의 오프닝 연결...
02 Hey U come on... x2 투어때..ㅠㅠㅠ 저 헤유커먼 오프닝을 다시 한번만 더 보여달라고ㅠㅠ 앵콜 좀 꼭 해달라고 했었는데! 
                                    소원 풀었는데도 부족해.. 다시 또 그 시간으로 가고 싶어.
03 It\'s gonna be rollin\'... 춤..까지 따라하라고ㅠㅠㅠ 위로 아래로..
04 다시 내게로 돌아와... 착.각.했.었.지. 라라라라라...더 목청껏 소리 질렀어야 했는데.. 목에서 피 못 뿜은게 한이 될 줄이야.
05 눈물날려 그래... 사랑해 사랑해..
06 Show your love... 하... 하얀수트의 쇼율럽은 레드쿄 만큼이나 충격이야.. 화이트&레드로 뇌속에는 기억의 홍수...
07 Only U... 계단에 앉아있다가... 거울로 갔다가.. 침대로 갔다가...ㅠㅠㅠㅠㅠㅠㅠ 므시써염
08 숙녀예찬... 성큼성큼... 장미장미... 씽끗씽끗...
09 Happy Christmas... 말이..필요없다.. 봤으니 알 ㄱ ㅓ아냐ㅠㅠㅠㅠㅠㅠㅠㅠ
10 Listen... 시작하는 순간.. 헉... 그리고 이어진 정적.. 심호흡할 수 조차 없었어


<2부>
11 Closer to the edge
... NONONONO! NONO! NONO! NONONONO! NONO! NONO! ㅠㅠㅠ
12 Deja-vu... Giftx2의 그 멋진 편곡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댄스로 넘어가기 전의 그... 버전은 정말...
13 사랑사랑사랑... 폭풍같이 휘몰아치던...
14 The castle of Zoltar... 계단 위에서 걸어내려 올때.. 정말... 뒤에 전광판과 씽크로율 100%라..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어.
                                            소ㅑ이닝 스타는..ㅠㅠ 말 안해도 알 거야..
15 이름모를 새... Gift Live Tour 때와 같은 그 멋진 연출...
16 동경... 등의 노래... 그 편곡으로... 날 기억이나 할까요... Gift Live Tour의 그.. 소녀가 등장하는 전광판까지...
17 사랑이 고프다... 이몰새에서 동경으로 숨막히게 이어졌는데... 사랑이고프다까지....
                               뮤비가 전광판에 흐르면서.. 그 다음은 기억이 미로에 갇혔나봐.
                               다 같이 떼창한 I Promise You 난 너밖에 모르잖아 I Promise You 난 너하나 뿐이잖아... 떼창까지 사랑스러웠던 라이브.
                               널 기다릴 게 그것밖에 못 해 나는... 그리고 떨리던 음성... 
                               그리고.. 관객의 노래. 삼킨 건 \'니 이름\'이 아니라 눈물이었나봐...
                               그리고 엔딩의 편곡 대바규ㅠㅠ
 

<3부-en>
18 좋은 사람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절은 팬들이... 2절은 노란 종이에 담겨진 \'기다릴게♥\' 그 마음이.. 
                        그냥 온전히 받아들이기엔 너무나 벅차 노래를 이을 수 없었던 박가수를 위해 팬들과 함께...
19 추억은 사랑을 닮아... 쉽게 노래를 시작할 수 없었던 박가수.... Giftx2 때의 그 믿을 수 없는 전율이 일던 추사닮 무반주.. 
                                        그리고 또 다시 떼창.. 박가수 공연에서 이렇게 많았던 떼창은 처음... 
                                        그래도 그 떼창이 마냥 싫지만은 않았던 건, 관객과 박가수가 한 마음으로 불렀기 때문인가?
20 사랑한 후에... 그리고 같이 부르자던 사랑한 후에. 사랑이고프다 이후로.. 계속된 감정의 고비들..
                           (번외-이때 "나도" 외쳤던 끼룩이.. 내 눈에 띄면 죽는다~ 조용히 숨어 살아라.)
21 눈의꽃... 계속 들고 있던 노란 종이의 \'기다릴게♥\'...그 마음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박가수에게 닿을 때까지...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는 것처럼 브릿지 무대에 소복이 내려 앉은 노란 비행기들...
                    떼창과 박가수의  "잘들었어요"... 매번 우리만 박가수 노래를 들으면서 이때 박가수 감정이 어땠느니 그랬었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떼창으로 박가수에게 우리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듯... 
                    Gift04064는 그동안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잠시 시간을 멈추어 두고 다녀온 뒤.. 그 시간부터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미가 컸던 만큼, 관객의 마음을 전달하는 그 시간도 참 소중했던.                   
22 인....사....감...사....그리고 GIFT...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이어진 깊트. 
                    팬들에게 2년에 걸쳐 값으로 따질 수 없는 선물을 준, 참 착한 사람. 기다려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해준 용기 있는 사람.
                    서로에게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Gift. "선물같아"     
 

<W-en>
23 안녕 사랑아... 더블앵콜무대.. 퇴장곡인 줄만 알았는데.. 모두 일어나면서 무대를 보고 넋놓고 있다가 정말로 그 자리에서 얼음..
                            라이브.. 그리고 감사 인사.. 그리고.. "불러줄래요?"....(인데 가사는 \'남자답게 보낸다\'ㅋ) 
                            좋은 기억만 남아있도록.. 안녕... 잘가라 사랑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기 다 릴 게 ♡




이번 공연.... 시간이 짧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노래, 다른 공연때 만큼 많이 불렀고...
다만, 중간중간 토크를 아꼈다가.. 마지막에 쏟아부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게 아닐까?
노래만 쭉 듣다보니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간듯...
토크할 때 정신차려보니 시간이 훌쩍! 이런 느낌?
기억도 미로에 갇혀버렸고...



간단하게 셋리스트만 적으려고 했는데 글이 자꾸 길어져;
(두시간째 쓰고 있네;)
결국.. 셋리스트 찬양하려다가;; 하나둘씩 떠오르는 기억에 나는 넉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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