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태풍피해로 인해 칸사이 공항에서의 출발이 불가능 해졌다.

멀리 후쿠오카까지 신칸센을 타고 가서 인천행 비행기를 탔다.

힘든 여정이지만 시후씨를 응원하겠다는 마음만으로 투어에 임했다. 

저녁 필립의 집앞투어가 있었지만  난 갤형들과 함께 유명한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서울숲을 구경갔다.

황금빛내인생의 여러 촬영장소도 보고 가문의 영광의 강석이 마지막 씬 장소도 보았다.

17일은 촬영장 견학으로 인천의 을순이 집으로 향했다

약간의 투어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원래 필립의 집인 현재 을순이 집에서 실제 TV에서만 보던 세트장의 설치를 보니까 신기했다.

시후씨가 힘든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보러 오셨다.

최고의 팬 서비스로 우리는 맘껏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나갈때에도 한명 한명 하이파이브를 해 주었다. 

팬을 향한 그의 정성된 마음을 보여주어서 촬영을 못 본 아쉬움이 사라지고 만족감을 느꼈다.

토크쇼에 등장한 시후씨는 정말 피곤 해 보였다.

더 마르고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하얀피부의 얼굴은 빛이 나고 아름다웠다.

시후씨를 보는 것 만으로 촬영을 못 본 섭섭 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사회자가 이번 드라마는 정말로 다양한 표정을 많이 보여주셨다 라고 말했고 스크린에 다양한 표정의 장면이 비쳐졌다.

헬멋을 쓰고 크레인으로 올라오는 장면을 (8회)보며 시후씨가 벽을 향해 대사를 말해야 해서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토크쇼후 지참한 사유물에 직접 사인 해 주는 사인회였다.

나는 2013년 가을에 일본에서 열린 시후씨 사진 전시회에서 시후씨가 직접 찍은 사진을 구입했는데 그곳에 사인을 받았다. 

내 눈앞에 시후씨가 있다!　이 사실 만으로도 꿈을 꾸는것 같았다.

정중하게 그리고 처천히 사인을 해 주었다. 

중간에 박시후TV 생 방송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그때 우린 저녁을 먹었다.

역시 한국음식!! 너무 맛있었다.

다시 회장으로 돌아온 시후씨는 각 테이블을 돌며 한명씩 악수를 해 주었다.

빠듯한 촬영 일정으로 정말 힘들어 보이는 모습이셨지만 멀리서 온 팬  한명 한명에게 마음을 다해 밝은 웃음과 사랑을 주는 그의 모습을 보며 정말 미안하고 감사 한 마음이 들었다. 

계속 언제까지나 멋지고 사랑스런 이배우만 바라보고 가야지 생각했다.

일정이 끝나고 호텔로 ㅇㅇ형이 와 주 었다.

함께 본방 사수!!지금까지 보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 까지 설명을 들어서 너무 기뻤다.

함께 해준 갤형들 고마워♡♡

일본어 번역을 도와준 ㅇㅇ형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