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현넨이만 라이트 호감이고 나머지는 잘 모르는 애들인데 어제 제비제 렬리티 보고 관심 좀 생겼오

노센세: 솔직히 끄듀 당시에는 썩 맘에 드는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어제 방송 보고 좋아졌오 아무리 렬리티지만 편집점 고려하고 마가 안 뜨게 오디오 채우고 이런거 센스 있게 잘함 좋은 리더인 거 같았오

켄타: 첫 30분 가량은 켄타는 특징이 잘 안 잡히는 느낌이었는데 다 보고 나니까 허당 몰이캐? 균즙이가 초장에 스시 찍어먹는 얘기하는데 켄타가 '초장'을 '(내 맘 속에) 저장'이라고 착각하는 장면 있는데 이거 귀여오ㅋㅋㅋㅋ

균즙: 또라이캐더라고 근데 양아미 나는 또라이라기보다 빙구미 돋는 또라이 같긔 아직 다른 특징은 잘 모르겠오

콜국: 콜국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듀 내내 한 번도 관심 없었고 쟤가 왜 일명 좆티왕자인가 늘 의아했는데 어제 콜국이 진짜 좋아짐 별거 안 하는데도 씹덕한데 또 조용조용 할 말은 다 하는 거 빨림포인트 같긔

현넨: 현넨이 좀 의외였긔ㅋㅋㅋㅋㅋㅋ애가 생각보다 말을 잘해 그것도 약간 문어체ㅌㅊ로ㅋㅋㅋㅋㅋㅋㅋ근데 제비집 내에서 현넨이가 어떤 캐나 포지션으로 자리잡힐지가 좀 궁금해졌긔 여기서도 동생라인인데 끄듀 때의 동생미가 없어짐 아 그리고 현넨이가 엕틱 한 소절 부름ㅋㅋㅋㅋㅋㅋ 

동한: 동한이 좀 관심 생겼오 미션하러 가는 택시 안에서 내비에 주소 찍힌 거 눈치까고 '피디님 이거 리얼로 가도 되는 거죠?'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멘트가 이상하게 인상적이었긔 양로원 예능에선 왠지 상상할 수 없는 대사 상상할 수 없는 캐라 그랬던 거 같긔 

그 밖에 방송 보면서 느낀 점은

좆같은 성인 대 미자 구도가 없어서 부러웠긔ㅋㅋㅋㅋ나이차가 많이 나고 적게 나고 미자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 걍 저 대결 구도가 얼마나 좆같았는지 새삼 와닿았긔윤ㅋㅋㅋㅋ

인원 수가 적어서인지 또라이/날티/빙구/씹덕 처럼 멤버 개개인의 정석적인 아이도루미가 한눈에 더 잘 보였오 걍 인원 적은 게 최고긔...

얘네가 어떤 컨셉으로 앨범을 낼까 좀 궁금해졌긔 솔직히 내가 어제까지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조합은 아직도 좀 중구난방인 느낌임 근데 응원하고 싶어졌오 1화처럼만 가면 개인 매력 어필은 잘 될 거 같고 무대 능력치나 그룹으로서의 합이 잘 드러나면 좋겠긔  

이 글 왜 썼지

어쨌든 렬리티는 끄듀 열심히 봤고 제비집 멤 중에 호감 있으면 재밌게 볼 만함 난 담주에도 볼거임 콜넨 커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