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어두워서 사람 북적북적할때 멀리서보다가
코앞에서 본건 처음임. 날밝을때 존나 가까이서 쾌적하게 잘 구경했다.

그냥 지나가다가 버스있길래 가봤는데 아다리 잘맞았음 ㅎㅎ

1. 우규민 - 나 포함 거기 사람 스무명 좀 안된거 같은데 여자팬 8할이 우규민한테 달려듬. 선물 주고 얼빠들 좆지림. 체형은 운동한 일반인 느낌.

2. 킹프- 생각보다 많이 안큼. 덩치도 ㅇㅇ팬 아무도 안달라듬. 호텔 로비빠져나오면서 안녕하세요 그러더라 ㅋㅋ눈이 존나 사슴눈임.

3. 이승엽- 존나 실망... 사람 얼마 되지도않는데 다 쌩까고 그냥 버스 타더라

4. 구자욱. 키 존나 크고 슬림한데 덩치있고 대가리 존나 작음. 수염안깍아서 얼굴 더럽던데 잘생기긴했더라.
애새끼들 존나 달려드는데 오만상 쓰면서 싸인은 해줌.

5. 김상수- 운동선수 맞나 싶엇음. 내가 177인데 나보다 차이나게 작고 얼굴도 작고 몸도 작았음. 근데 피부 다 뒤집어졌더라 수염 숯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음.
역시나 사인잘해줌.

6. 오줌갑 - 존나 야수 그자체. 아무도 못달려듬 ㅋㅋㅋ존나 멋있더라.

7. 윤성환 - 생각보다 체형 많이 안큼. 근데 상체가 두껍더라.

8. 심창민- 덩치 많이 안큼. 대가리큼. 인상좋고 팬서비스좋음.

9. 페트릭- 덩치 큰 탈모 원어민 교사 느낌

10. 김헌곤. 키작다. 단단하게 생김. 근데 아무도 안달려들더라. 쓸쓸해보임 ㅠㅠ

11. 이지영. 생각보다 체형좋고 대가리작은 느낌. 비율 좋다.

나머지는 그냥 별느낌없음.
생각보다 선수들 체구가 와 소리 나올정도로 큰 사람이없더라. 밝은날 보니까 확실히 다르네.

2줄요약
-선수들 실제로봐도 별거없다.
-올해도 승짱 싸인 받기는 존나 힘들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