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주행하면서 느낀건데 덕만이 진짜 여러사람한테 사랑 받았더라

오랜만에 정주행하면서 느낀건데 덕만이 진짜 여러사람한테 사랑 받았더라모바일에서 작성

ㅇㅇ(58.142) 2020.06.20 11:24:54

조회 1326 추천 37 댓글 5

뭐 소화 천명공주 마야황후 유신 알천 죽방 고도 등등 최측근은 말할 필요도 없고 심지어 빌런들한테도 사랑받았던 ㅋㅋ
비담은 당연하고(막판에만 빌런이지만) 미실도 문노가 안빼돌리고 쌍둥이만 아니었으면 자기가 키웠을지도 모른다고 할정도로 총명하고 열정적인 덕만이를 남몰래 대견해하던 모습도 그렇고. 후반으로 갈수록 왕이 된 덕만을 아낌없이 지지해줬던 서현공이랑 만명부인 용춘공도, 복야회때문에 그 난리가 난 와중에 유신이 월야한테 폐하의 은혜를 잊었냐는 식으로 뭐라하니까 나 하나라면 폐하를 굳게 믿었을거라고 했던 월야도 생각나고 스승과 제자같던 춘추도 그렇고 막화때 아픈 덕만이 보고 다들 걱정하던 것도 시작은 안좋았어도 결국엔 덕만을 인정할수 밖에 없는 그 모습들이 덕만이의 진짜 가치를 알려주는 것 같아서 뭉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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